크리스마스, 송년회 등 큰 모임 한두 건은 꼭 있는 12월, 자연스러우면서 세련되게 입을 수 있는 남편의 파티복을 소개한다. 격식에 벗어나지 않으면서 편안하고 트렌디한 파티 룩으로 연출할 수 있는 아이디어는 남성 크로커다일과 함께한 탁재훈의 화보에서 찾아볼 수 있다.
1. 회사 송년회…포멀한 수트 스타일
포멀한 수트는 격식을 차려야 하는 파티의 필수 아이템. 비즈니스 모임이나 회사 파티에서는 아무래도 수트를 선택하는 것이 매너다. 올 시즌 유행 컬러인 그레이나 블랙 등 일반적인 모노톤 수트에 핑크, 퍼플 등의 컬러 니트나 셔츠를 함께 레이어링하면 일상적이지 않은 파티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수트에 굳이 넥타이를 맬 필요는 없다. 핑크 등의 화사한 터틀 니트를 덧입거나 스카프, 행커치프 등을 더하면 세련된 포인트가 된다.
베이식한 원 버튼 그레이 수트 27만5천 원, 핑크 톤 스트라이프 셔츠 6만6천 원, 바이올렛 컬러의 터틀넥 니트 6만9천 원-크로커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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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가족과의 주말 모임… 따뜻한 겨울 소재 픽업
스웨이드, 벨벳, 퍼 등은 너무 튀지 않으면서 스타일을 살려주는 좋은 파티 아이템. 소재 자체가 화려한 느낌을 주므로 이너웨어는 너무 화려하지 않은 짙은 컬러의 셔츠나 니트를 매치한다. 또는 넥타이로 포인트를 주면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톤 다운된 블루나 와인, 퍼플, 브라운 등은 럭셔리하게 입을 수 있는 베스트 컬러로 추천.
퍼 장식의 브라운 스웨이드 점퍼 41만3천 원, 와인 컬러 셔츠 8만8천 원, 패턴 포인트의 넥타이 3만2천 원, 일자핏의 그레이 팬츠 10만4천 원-크로커다일.
3. 친구들과의 크리스마스 파티… 강렬한 파티 컬러로 포인트
다소 튀는 컬러를 입으면 독특한 소품이나 스타일링 없이도 충분히 화려한 파티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다.
레드, 그린 등 크리스마스를 상징하는 컬러는 언제 어디에서나 돋보이는 색상. 여기에 머플러나 퍼 아우터 등을 매치하면 한층 더 트렌디한 파티 룩이 된다. 니트는 편안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주므로 친구들과의 부담 없는 송년회나 크리스마스 파티를 위한 아이템으로 추천.
네크라인이 퍼로 장식된 블랙 코트 52만5천 원, 레드 컬러의 니트 9만4천 원, 셔츠 6만5천 원,블랙 팬츠 10만4천 원-크로커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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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선후배 송년회…트렌디한 소품 매치
파티라고 해서 꼭 수트만 고집할 필요는 없다. 니트와 팬츠에 도톰한 모직 재킷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파티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다. 서로 다른 아이템끼리 매치할 때는 소재와 컬러 조화에 신경 쓸 것.
블루, 레드 등의 튀는 컬러를 이너웨어로 입거나 패턴이 있는 재킷을 입어 룩에 에지를 주는 것도 좋다.
패턴 프린트의 모직 재킷 32만5천 원, 비비드한 블루 컬러의 터틀넥 니트 6만9천 원, 블랙 코듀로이 팬츠 9만9천 원-크로커다일.
여성조선 진행 김옥현 기자 | 사진 김보하(제5스튜디오) | 패션 스타일리스트 박성연 | 세트 스타일리스트 안선미(나무스타일) | 헤어&메이크업 아우라(02-542-0537) | 의상 크로커다일(02-778-5048) | 소품 헤지스·소다 by DFD(02-546-7764), 스웨어(02-511-8158), 게스워치(02-3446-3091), 카오리(02-7252-2848), 스테파넬(02-540-7818), Jnb(02-3442-015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