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협약 체결은 지난해 6월 6일 브라질 나탈에서 열린 2011년 세계양식학회에서 2015년 세계양식학회를 제주에서 개최키로 결정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이뤄졌다.
김부일 환경경제부지사는 이 자리에서 마르티노 세계양식학회장과 2015년 세계양식학회 제주개최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한 T/F팀을 구성하자는 의견에 서로 합의하고, 이를 위해 오는 9월 'WA 2015 Jeju'운영위원회 위원들이 제주 방문 시 세부적인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김 부지사는 또 마르티노 세계양식학회장과 미카엘 슈왈츠 미국양식학회장(Dr. Michael Schwarz)을 '세계7대자연경관' 홍보대사로 위촉하고 세계 속의 제주의 아름다움과 제주의 청정 양식산업을 전 세계에 알려 주도록 당부했다.
이와 함께 방문추·서대길 의원은 양식학회에 참여한 국내 아미상사(대표 이광일)로부터 자체기술로 제작한 국내 양식장비의 우수성을 설명 듣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환경경제부지사와 도의원 일행은 미국내에서 제주광어의 소비시장 확대를 위해 품질의 우수성 홍보는 물론 시식회 등을 개최, 홍보에 나서기도 했다.
아울러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 등을 통해 세계7대자연경관에 선정된 제주의 아름다움과 세계양식학회의 의미 등을 설명하고 많은 홍보를 당부했다.
김 부지사는 "세계양식학회 유치로 내국인 1000명, 외국인 3000명 등 4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제주를 방문해 199억원의 경제효과와 연 384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