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마이클 잭슨의 갑작스런 사망 소식을 접했을 때는(물론 그 때도 큰 충격이었지만)
지구인이 아닌 외계인의 죽음처럼 느껴져서 그냥 마이클이 출연했던
SF영화의 엔딩을 보는 듯한 비현실적인 그런 감정이었다.
(잠시 지구별에 머물다, 때가 돼서 죽음을 가장하고 자기 별로 돌아 간,
마이클 다운 죽음이었다고 해야 하나? 하여간 그런 비스끄무레한 느낌..ㅡ,.ㅡ)
근데 오늘 인터넷에서 접한 휘트니 휴스턴의 사망소식은 좀 더 슬픈 현실적 감정이다.
뭐라 얘기해야할까..
그냥 휘트니는, 울나라 반대편인 저 쪽 미쿡에서 살면서 노래를 참 잘 하고
예쁘고 섹쉬하고 그래서 돈도 잘 벌고 잘 먹고 잘 사는 친근한 우리별의
여자가수 중 한 명이다 라고 생각했었으니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애니웨이..
아, 휘트니!!
그녀가 출연했던 보디가드도 정말 재미있게 봤지만
배경으로 흐르던 주제곡은 얼마나 감동적이었던가!ㅠㅠ
("웬~~ 다이아~~몬드"하며 가사를 패러디하며 불렀던 기억이 새롭다.)
그녀의 사인이 약물중독이라는 기사가 아마 거의 맞는 듯 싶다.
참으로 가엾고 안타깝다.
그녀에게는 성공이 이미 독이었으리라.
주위의 많은 친구들도, 늘 웃고 즐기는 파티도,실패한 사랑도, 다이아몬드도, 다...
그냥 뭔지 모르 게 이해 되는.
가끔 타인의 삶을 들여다 보며 풀리지 않는 인생의 유전에 관해
물음표를 던질 수 밖에 없을 때가 있다.
그 건,
왜 누구나 소망하고 갈구하는 큰 성공과 사랑이
어떤 이들에게는 필연적으로 사망유희가 되어야 하는지를 볼 때다.
그 어떤 이들 중에 마이클과 휘트니가 있고
조금 더 거슬러 올라가면 엘비스와 마릴린도 있다.
(그 와중에 마돈나가 아직까지 지구별에서 건재한 거보면 대단한 것 같다.
마돈나 누이여~ 오래 오래 계시다 가세요~)
그 들이 우리와 같은 지구인이었다는 것에, 동시대에 존재 했었다는 것에
큰 영광과 행복과 감사를 표하며 진심으로 그들의 명복을 빈다.
그리고..
굿 바이~ 휘트니~~ ㅡ.ㅜ
(이 글은 어제 술 한잔 마시고 집으로 돌아와 횡설수설 하며 쓴 글을
하루 지난 오늘에야 올리는 글임다.ㅡ,.ㅡ)
첫댓글 잭슨형 가셨을때도 그랬지만 휘트니 누님의 갑작스런 사망소식에 많은 뮤지션들은 물론 팝을 좋아하고 사랑하는
지구촌 사람들의 애도물결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네요 울 유로님도 뮤지션으로서 어제 한잔의 술로 슬픔을 달래
시며 팝의 여왕께서 먼길 가시는데 애도를 하지 않으셨을까 ....... 무엇보다 휘트니 누님은 부와 명예를 다 가졌
지만 마음은 소박해서 단란한 가정을 이루고 새끼들 끼우며 사는것을 희망 했다는데 잘못된 결혼으로 인한 현재
의 결과가 나온것같아 참 망태도 안타깝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보디가드가 처음 개봉되었을때,
일본에 여행중이었었는데 긴자의 어느영화관에서 한시간정도 줄서서 기다렸다 봤던 기억이 나네요!
내용도 모르고봐서 한국에서 다시봤었지요!ㅎ
멋지게 생을 살다간 휘트니! 그녀의 명복을 빕니다^^
휘트니를 알게 된게 저도 영화 "보디가드"를 통해서였죠~`
그 음악은 지금도 생생히 기억이 난다는~~
왠~~ 다이아~~
한 동안 제 뇌리에서 지워지지 않았던 영화의 장면들이 ....
안타깐운 죽음이지만.. 그래도 짧게 멋지게는 살았던 것 같아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남들 백년에 거처서나 이룰만큼 많은것을 하고 갔으니 오십평생도 짧지만은 안은것 같다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세계적인 아티스트 휘트니의 죽음은 어느 누구도 예상치 않았기에
더 충격적이며 허탈감으로 자리 할수밖에 없네요 이상하게도 유명인사들은
짧은 생을 살다 가는지 모르겟네요...고인의 명복을 빌어보면서 ...
우리는 매일을 살아가며 누군가에게 빚을 지고 살아갑니다.
음악 배달부인 저 역시 수 많은 뮤지션들께 빚을 지며
감사하는 맘으로 음악을 배달하죠.
제게 있어 휘트니의 죽음은
영원히 변재할 수 없는 유산을 남기고 떠난 고마운 분입니다.
그의 위대함을 단적인 예로 하나 꼽자면
92년 발표된 I will Always Love You(Body Guard ost)의 원곡이
1974년에 당대 최고 가수 중 한명인
Dolly Parton이 발표해 꾸준히 불러 왔슴에도
국내 음악 팬들껜 휘트니의 곡으로 각인 될 정도니
가히 그의 존재감을 미루어 짐작이...
그가 떠난 뒤안길...
우린 그저 그의 음악을 즐겨 부르고 듣고 하는 것만이 능사가 아닌가 싶다. 그를 회자하며....
음악과 함께 하시는 분들이 아니더라도 큰 슬픔들이군요.
티비화면에서 보니 너무도 말랐던 젊은날의 사진이 나와서 놀랬는데 아마 마약을 한다고 본인이 그러더군요.
그래도 좋아하는 노래 원없이 부르다 갔으니 길고 가늘게 사는 삶보다야 길이 남겠지요.
저 세상에서는 이세상서 못다한 삶이 이어지길...
감동은 누구에게나 같이 느껴지겠지요. 영화의 한장면이 이렇게 오랜동안 가슴에 남는... 그녀의 죽음이 잠들어있던 그녀의 기억을 되살리며, 안타까워하는 우리들... 우리도 죽기전에 그사람을 기억할 수있는 뭔가를 남겨야 하는데...!! 부디 영면하시길..._()_
그러게요..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만 그분의 운명이니..
명복을 빕니다.... _()_
유로 오라버님은 잘 지내시지요.
늘 멋진날 되시길요....^*^
미소도 예쁘고,
무슨짓을 하든 아름다운 여인였는데.....
휘트니 휴스턴의 노래를 좋아했던 팬들과
남은 이 땅의 사람들에게 슬픈 소식입니다..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