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이번 서초동 모 초등학교 건으로 카톡 프로필에 근조표시했다고 학부모 항의 문자를 받았다는기사입니다...</p><p> </p><p>교사는 개인 프로필에 정치적인 것도 아닌데... 추모사진 올리는 것도 항의 민원을 받을 일이네요...</p><p> </p><p><a href="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7276096&plink=ORI&cooper=DAUM&kakao_from=mainnews&plink=ORI&cooper=DAUM" target="_top" class="ke-link">https://mnews.sbs.co.kr/news/endPage.do?newsId=N1007276096&plink=ORI&cooper=DAUM&kakao_from=mainnews&plink=ORI&cooper=DAUM</a> </p><p> </p>
<!-- -->
제가 ㅎㅎ 이제 한학기 남았는데요 대입만 오래해온지라 학부모 진학상담을 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안해요 그만둘거라 안하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학부모들이 되먹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상담 도중 학교에 대한 불만 급식에 대한 불만 특정교사에 대한 불만 등을 제게 털어놓더라는 말입니다. "뭐야 이거 내가 자기 감정쓰레기통이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되겠다 이거 아예 면전에서 이건이렇고 저건저러니 제 앞에서 그리 말씀하지마시라 살살 때려박기도 하고 일부러 뻘쭘하게도 만들었습니다. 저 엄마들은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건가 싶고 아 초등에서 하던 버릇을 고등학교와서도 보이는구나 싶었습니다. 상담요청하면 아이보내라 합니다 안해요 학부모 상담! 누구는 그러지마세요 그래도 해주지 어쩌고 하는데 아니요 배려를 감사로 받을줄 모르고 권리로 인식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배려할 필요없습니다 윗글처럼 초등학교교사에게 함부로 저런 글을 보내는 것이 극소수만은 아닙니다. 저야 곧 그만두지만 이번 일도 유야무야 넘어가면 더 큰 일이 반드시 터질거에요 그건 비극일 것이고. 하인리히 법칙을 무시하지 말기를
교총, 전교조, 교사노조 중에 하나라도 가입해서 회원수로 힘을 보여야 합니다. 교직이 힘이 없는 이유가 회원 수 부족이라는 말 알고 계시지만, 실천은 하지 않더라구요. 노조에 발만 담그셔도 되는데, 발도 안담구며 아무리 혼자 외쳐도 자신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육 현장에서 어느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보다시피 교장, 교감, 교육청(장학사)은 자기 살 구멍 찾느라 바빠요.
첫댓글 미친..
제가 ㅎㅎ 이제 한학기 남았는데요 대입만 오래해온지라 학부모 진학상담을 꽤 했습니다. 그런데 올해부터는 안해요 그만둘거라 안하기도 하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학부모들이 되먹지 못한 경우가 많아서입니다. 상담 도중 학교에 대한 불만 급식에 대한 불만 특정교사에 대한 불만 등을 제게 털어놓더라는 말입니다. "뭐야 이거 내가 자기 감정쓰레기통이야?"라는 생각이 들어서 안되겠다 이거 아예 면전에서 이건이렇고 저건저러니 제 앞에서 그리 말씀하지마시라 살살 때려박기도 하고 일부러 뻘쭘하게도 만들었습니다.
저 엄마들은 도대체 교육을 어떻게 받은 건가 싶고 아 초등에서 하던 버릇을 고등학교와서도 보이는구나 싶었습니다.
상담요청하면 아이보내라 합니다 안해요 학부모 상담! 누구는 그러지마세요 그래도 해주지 어쩌고 하는데 아니요 배려를 감사로 받을줄 모르고 권리로 인식하는 사람에게는 그런 배려할 필요없습니다 윗글처럼 초등학교교사에게 함부로 저런 글을 보내는 것이 극소수만은 아닙니다.
저야 곧 그만두지만 이번 일도 유야무야 넘어가면 더 큰 일이 반드시 터질거에요 그건 비극일 것이고. 하인리히 법칙을 무시하지 말기를
공감합니다. 못배워쳐먹은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함께 추모합시다.
근데 오늘 기사엔 고인이 우울증도 있었고 연인문제로 2월에도 극단적 시도를 했었고 ...이러면서 물타기하는 분위기도 느껴지더라구요.
이참에 교직문화도 좀 바뀌었으면 좋겠는데요..
그러니까요 이런 식으로 덮으면 이 시그널이 무엇을 경고하는지 무시하는 건데 그럼 나중에 정말 더 큰 비극이 벌어질 수 있어요 이번엔 스스로 생을 마감한 것이지만 세상사 어찌압니까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으나 우리나라는 뭔일만 있으면 갑-을 관계가 형성이 되니... 을의 위치에 있다가도 다른 공간에서는 갑질을 하고... 참으로... 교사를 추모하는데 학부모가 뭔데 이래라 저래라...
저도 꿋꿋하게 추모하고 있습니다
노조 가입 안하는거보면 교사집단 더 오래 당할듯해요.ㅠㅠ
222
지방인데 노조운영진 하는짓 보면 가관이라서 가입할 수가 없습니다.
중앙에서 총괄해준다면 생각해보겠습니다.
교총, 전교조, 교사노조 중에 하나라도 가입해서 회원수로 힘을 보여야 합니다.
교직이 힘이 없는 이유가 회원 수 부족이라는 말 알고 계시지만, 실천은 하지 않더라구요.
노조에 발만 담그셔도 되는데, 발도 안담구며 아무리 혼자 외쳐도 자신에게 문제가 발생했을 때 교육 현장에서 어느 누구 하나 도와주지 않습니다.
이번 사건에서도 보다시피 교장, 교감, 교육청(장학사)은 자기 살 구멍 찾느라 바빠요.
울화통이 터지네요
미쳤네요
무시하고 달아야죠. 학부모가 선생님 개인폰번호 알아낸 것도 이상한데...멀 달아라내려라 지적질인지.
보니까 저 학부모 자기글 올라온거 알고 해당샘보고 각오됐냐는둥 학부모회 상정한다느니 헛소리 적었는데...그 글 마저도 또 올리셨더라구요.^^: 근무직장 명시되서...
좋게 넘어가려고 한 번 들어주면 선 넘어서 밑도끝도 없이 들어올거 예상됩니다.
선생님들 소신대로 밀고 나가셨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