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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무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재철 사장(왼쪽에서 세 번째) MBC 노동조합의 파업이 시작된 가운데, 김재철 사장은 경남 합천군 가야면에서 열린 <무신>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바 있다 |
ⓒ M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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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MBC 사장이 명예훼손 혐의로 MBC 노동조합 간부들 상대로 형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이용마 MBC 노동조합 홍보국장은 "김재철 사장이 지난 10일 서울중앙지검에 나와 정영하 노조위원장을 상대로 명예훼손 형사고소를 제기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며 "MBC 노동조합이 김재철 사장을 찾는다는 내용의 전단지를 배포한 것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국장은 "황당하다"고 현재의 심경을 전했다. 이 국장은 "지난 주 초에 소문을 듣고 우스갯소리로 이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은 있지만, 정확히 사실을 확인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 국장은 "재작년에 김우룡 전 방송문화진흥회 이사장을 고소하라고 했을 때는 고소장을 못 내더니, (이제 와서) 엉뚱하게 후배들에게 분풀이를 하는 것 같다"며 "진짜로 회사의 명예가 훼손된 때는 그 때가 아니냐, 한심하다"고 일침을 가했다.
또 이 국장은 "(이번 형사소송에 대해) 여러 자문을 구해 본 모양인데, 명예훼손죄가 성립되기는 어렵다고 하더라"며 "그런데도 고소장을 제출한 것은 협박이라고 밖에는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 국장은 "현재 김재철 사장이 3주 째 출근을 안 하고 있다"면서 "노동조합이 출근저지를 하는 것도 아닌데, 명예훼손을 운운하기에 앞서 출근을 해야 하지 않겠냐"고 지적했다. 또 "김재철 사장이 회사 돈으로 몇몇 호텔방을 전전하고 있다는 게 확인됐다"며 "이것이야말로 배임"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이 국장은 "출두요구서는 아직 받지 못했다"며 "이후 대응책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달 30일부터 MBC 노동조합은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방송의 공정성 회복을 주장하며 총파업에 들어갔다. 17일 열린 <으랏차차 MBC> 파업 콘서트는 3천여 명의 관중이 몰리며 성황리에 개최된 바 있다. |
첫댓글 뭐이 어드레??????? 재철이 참으로 명박스럽네ㅠㅠ
방송계의 찌질이...
방송 삼사가 다 그럼..명박이의 그림자...
댁 명예는 댁이 망친거요--
고사성어가 생각나네.
.....적반하장.......
제가그래서 방송삼사 프로그램 개그프로그램빼고안봐요ㅡㅡ저것들 속임수 방송에 속아넘어갈거같아서요
이명바기 일가의 주 특기, 고소, 고발로 협박하기...........근데 그것도 너무 써 먹어서 약발 다~~ 떨어졌다.
김재철이 국민 무서운 줄 모르는구나..내년에 꼭 정권 바뀌어서 법정에서 민주주의를 역행시킨 반역자들 중 한 명으로 법정 최고형을 받기를 바란다.
연예인은 조금만 잘못해도 욕바가지로 먹고 연예계에서 퇴출당하는데...정치쪽은 유독 관대한것같아요.
참 어이없네요. 잘봣습니다.
저렇게 싫다는데... 고마하고 나가지.....오래는 살겄네.. 벽에 똥칠할때까지
쥐박이보다 더 하겠습니까..ㅋㅋㅋ
이명박 드러서고 나서
판사 검사 언론 다 개판이네....
예전엔 정의란 단어를 말하는게 촌스러웠지만
이젠 정의란 말을 할수 밖에 없구나
아오 이제 얼마 안남았는데 대체 뭘 믿고 저러냐...
노조도 배임으로 고발해라
같은 생각...
어느 구멍에 숨어있었나?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