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당부 (계2-75)
2024년 5월11일(토요일)
찬양 : 내 안에 가장 귀한 것
본문 : 계22장18-21절
☞ https://youtu.be/8dqbupqUBCI?si=YvmbNCL2y8TaB0BP
어제 작은교회를 심방했다. 함께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고 인터뷰를 진행했다. 목회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새롭게 교회를 이전하여 진행하는 과정에 있었던 하나님이 하신 일을 듣는데 가슴이 뜨거웠다. 목사님의 주님 사역을 향한 뜨거운 열정과 부부의 조화로움이 참으로 하나님 나라임을 보는 소중한 자리였다.
새로이 시작되어 기쁨으로 달려가시는 새로운 시작의 자리가 주님이 앞서 행하시며 인도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기를 마음 다해 축복한다. 주님~
주일을 준비하는 날, 주님은 어떤 말씀으로 인도하실까?
이제 요한 계시록 말씀의 마지막이다. 18-21절
‘내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을 듣는 모든 사람에게 증언하노니 만일 누구든지 이것들 외에 더하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재앙들을 그에게 더하실 것이요, 만일 누구든지 이 두루마리의 예언의 말씀에서 제하여 버리면 하나님이 이 두루마리에 기록된 생명나무와 및 거룩한 성에 참여함을 제하여 버리시리라 이것들을 증언하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주 예수의 은혜가 모든 자들에게 있을지어다’
이것은 한 마디로 주님의 마지막 당부이다.
먼저 결론을 맺으면서 하시는 말씀은 이제까지 계시한 말씀을 더하거나 빼지 말 것을 말씀하신다. 아주 무서운 경고를 덧붙여서 말이다. 덧붙이면 재앙을 덧붙이고, 빼면 생명나무와 거룩한 성에 참여함에서 빼 버린다고 하신다.
그리고는 이 말씀을 증언하신 분이 주님이시며 <내가 속히 오리라>고 ~
기다리는 자에게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바로 이 소리일 것이다. 이 아침에 주님의 마음을 깊이 묵상하게 된다.
주님의 오심이 자신들이 생각한 것보다 너무 늦고, 또 주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살아가는 삶이 너무도 힘겹기에 이들은 말씀에 무언가를 덧붙이고, 빼려는 유혹을 받게 되었을 것이다. 이들을 향해 마지막에 주님은 그 누구도 이 말씀에 덧붙이거나 빼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경고장을 내리고는 다시 한번 속히 오신다는 약속을 주신다.
그리고 이 성경을 기록한 사도 요한은 이렇게 화답한다.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75번의 묵상을 통해 요한 계시록 묵상을 마치는 날 주님의 분명한 메시지는 요한 계시록은 분명 주님의 말씀이며, 그러기에 이 말씀은 절대 빼거나 더해서는 안 되는 반드시 되어질 일이기에 믿어야 할 말씀이란 것이다. 그리고 주님은 오늘도 속히 오시고 계시다는 사실이다.
다시금 베드로의 고백을 떠올려 본다. 벧후3:9절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삶을 산다는 것은 사람을 매우 복잡하게 한다. 다시 말하면 주님의 오심을 기다리기보다 자신의 꿈이 먼저 이루어지기를 원한다. 자기중심의 세계관이 작동하는 것이다. 또한 많은 부분 인간의 작은 머리와 지식으로 이해되지 않는 일에 스스로의 해석을 덧붙이며 합리화를 시도하게 된다. 이것이 어쩔 수 없는 인간의 모습이 아닐까?
이런 인간을 사랑하신 주님은 이들의 몸부림을 이해하시되 친히 육체를 입으시고 이해하시며, 죽음의 자리까지 다 경험하시며 우리의 약함과 두려움의 실체를 이기셨다. 그 이유를 히브리서 기자는 이렇게 말씀했다. 히2:15절
‘또 죽기를 무서워하므로 한평생 매여 종노릇 하는 모든 자들을 놓아 주려 하심이라.’
이런 인생들을 구원하시되 그 어떤 사람도 멸망당하지 않기를 소망하시며 오늘도 최적의 시간을 찾아 우리를 향해 달려오시는 주님을 묵상한다. 다양한 방편과 다양한 모습으로 순간순간 우리의 보혜사이신 성령으로 우리와 함께하시며 우리를 당신의 형상으로 빚어가시는 주님, 우리가 주님 앞에 기쁨으로 서도록 기다리시며 우리를 향해 달려오시는 주님 ~ 찬양합니다. 감사합니다.
많은 아쉬움을 가지고 요한 계시록 묵상을 마친다. 좀더 주님과 주님의 나라를 알고 싶습니다. 주님 ~ 이 종의 눈을 열어 주소서. 온전히 주님을 증거하는 종이 되게 하소서. 거룩한 소망이 더해지는 시간 주심에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라마나욧선교회 충주지회가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