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저녁

[하루에 하나씩]

상식적인 여성문파카페입니다.

크리스마스 이브 저녁이에요.

로제 떡볶이. 우유랑 치즈 넣고

등갈비 하려고했는데 살도 너무 없고 비싸서 갈비로 바꿨어요. 돼지갈비 바싹 구워서 간장 굴소스 케찹 토마토 소스 설탕 넣고 조렸어요.

생지로 빵도 굽고

Arla버터 발라서. 어제 장보는데 아들이 엄마 버터는 저거 사자고 이름이 알라라서 맘에 든다고 하면서 알라 몰라 이런식으로 장난치는거에요. 그런데 저 버터는 알라버터만 먹거든요. 왜냐하면 예전에 Arla회사 다녀서 남다른 애정이 있어요. 저 Arla본사에도 가봤어요. 아주 시골이에요.

시판 스프도 먹고. 아들냄 시판 스프인거 기가 막히게 알아요. 맛이 진하지 않다고

발사믹 소스에 어린새싹. 전 샐러도 싫어해서 남편용이에요.

완성 로제. 맛있어요.예쁘게 담고 싶었는데 넘쳤어요

완성 돼지갈비

갑분싸 홍에에요. 감기기운 있는 남편이 톡쏘는게 먹고 싶다고. 냄새가 어마어마해요.

결국 향초켰어요

생일때 받은 와인곁들여서 맛있게 먹었어요.
그런데 음식은 반이 넘게 남았어요 ;;;;

살짝 보이는 잠옷은 이제 예비 고 1인 아들인데 짱구 잠옷을 입고 있어요. 본인은 짱구 네모세모 잠옷이 너무 입고 싶었다고 해서 사줬어요. 심지어 오늘은 친구들 하고 눈싸움도 하고왔어요. 사는게 즐겁데요.

행달님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피비]

짱구잠옷 아드님 너무 귀여워요.
향초 켜니 분위기도 좋고
맛난걸로만 푸짐하게 잘 드셨네요 .♡

[달빛영혼]

음식들 넘 맛있겠다, 솜씨 참 좋으시네 하다 아드님이 사는 게 즐겁다고 했다해서 빵 터졌어요. 귀엽네요ㅋㅋㅋ

[체중감소중]

하루님~ 메리 크리스마스!!
저희집 중삼이도 아주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어요 ㅎㅎ짱구 잠옷은 둘째어린이가 좋아해서 똑같은 거 있고요.
식구들 위해서 음식도 하시고 대단하십니다!!!!!
전 100퍼 주문했어요.
오늘 배달은 너무 오래 걸린대서 남편하고 나눠서 픽업 해 왔어요.
그릇에 옮겨 담아 내고 엄마가 했다고 생각하라고 다 레드썬!!! 시키고 먹였슴돠!

[아메리카노]

예비고1이 짱구라니 넘 귀여워요 ㅎㅎ
떡볶이 돼지갈비 너무 맛있겠어요. 즐거운 크리스마스 이브 보내세요~~

[현생살]

ㅎㅎㅎㅎ 갑분 홍어에서 한번. 사는게 즐겁다는 아드님 말에 두번 웃었어요.

[무탄트]

22222ㅋㅋㅋ저두요
해피크리스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