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이십대 후반의 아리따운 여성 직장인이다.
어느모로보나 다복해 보이고 성실한 생활인이다.
그런데 스스로는 늘 피로을 느끼고
대인관계에서 겉으로는 친절하게 대하고 웃지만 사람들이 두렵단다.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살아오며 겪은 경험으로 인한 것이라면
"방하착"
모든 분별과 감정을 놓는 수행으로
마음 속에 자리잡은 관념 덩어리를 사라지게 함으로써 바로 해결 될 일이다.
우선 원인을 살펴 보고자 점검에 들어간 지 수분 만에
겁에 질린 표정을 하고
몸을 떨며 "무서워요"를 연발하였다.
빙의였다.
"누구인가"
"말 안해"
아기 소리였다.
그녀의 오라버니로 2살이 되기 전에 죽었고
죽을 때의 공포와 두려움을 그대로 안고 있었다.
방황하다가 예쁜여동생이 태어나자 곧 몸으로 들어왔다고 한다
그녀가 늘 사람들이 두려운 원인이 자기 때문이라고 실토를 했다.
위패를 작성하는 동안에 노래를 부르게 하자
여동생이 부를 때 함께 익혔다는
엄마를 찿는 애절한 노래를 슬프게도 불러댔다.
바로 의식을 베풀어 천도를 했다.
며칠 후 인사하러 온 그녀가 말하기를
"사람들 대하기가 편하고,
지금까지 살아온 중에서
요즈음이 가장 마음이 행복하고
몸컨디션도 좋다"며 좋아했다.
첫댓글 ()()()
나무 지장보살마하살..._()()()_
나무 남방화주 대원본존 지장보살마하살...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