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합니다..-파키스탄-

[백형우]

"미안합니다."

"미안합니다."는

파키스탄 구호기금을 내시면서 윤향자님이 하신 첫마디이십니다.

윤향자님은 원청과 평화의친구들이 입주해있는 건물청소를 담당하고 계시는데

지난 금요일 아침일찍 홈페이지에 올라와있는 파키스탄 구호활동과 관련한

어린이 사진을 보시더니 1만원을 지갑에서 꺼내 주시며

금액이 너무작아 미안하다며 얼른 사무실문을 나셔셨습니다.

나서시는 님을 보면서 우리가 사는 이유에 대해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말로만 나누는데 익숙한 우리에게

윤향자님이야말로 "성자"이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파키스탄에는 오늘 새벽(13일)에도 강진이 발생해 추위에 지친 피해자들을

더욱 어렵게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12월 마음을 더욱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파키스탄 구호활동은 1월중순에

원불교청년회,사)평화의친구들,인도델리교당의주관으로

식량,담요,천막등의 구호물품전달과

어린이 심리치료프로그램등이

파키스탄에서 직접이루어질 예정입니다.

파키스탄 지진피해 구호기금 계좌안내

신한은행  385-05-005012  예금주:사)평화의친구들

파키스탄 지진피해 구호성금 현황(12월 13일 현재)  5,000,581원

신지원(헌산중)20,000 유도솔10,000 이광희(평화의친구들이사)50,000 원불교대학원대학교 1,050,000

윤재웅 100,000 전흥진(선학대학교 교무)20,000 서상록(안암교당청년)90,000 박지영10,000

서시은(정토회원)30,000 상주선원500,000 김윤정100,000 남춘천교당5,000 김상순(청주교당)30,000

김신원가족30,000 권진연(가락교당청년)50,000 이정식교무50,000 김기상21,231 한상원30,000

김경미50,000 이혜화(경식)50,000 김현욱교무(장충교당)100,000 김현희50,000 정회준20,000

정금주20,000 황연덕100,000 최영신(평화의친구들이사)100,000 양문수(영광교당)20,000

이승미(해운대교당)30,000 나상호교무1,000,000 김선주,박동훈100,000 박명덕(원대연동문)50,000

성덕규교무(도마교당)50,000 임준배20,000 이문영10,000 윤향자10,000 유의명 20,000

김교진30,000 김정자500,000 이수민10,000 김원동(원불교청년회 부회장)30,000

김신원가족30,000 심경화,최철호가족20,000 노태형교무(한울안신문)42,350 이공주50,000

이관도교무(원음방송)100,000 심준호(평화의친구들이사)20,000 이용표 30,000 청주교당100,000

출가교화단진방단원400,000 윤법달20,000 무명씨150,000

원불교청년회  사)평화의친구들  인도델리교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