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3일(일), 일산 5일장 구경하고 저녁 먹기 번개
도심 속 추억의 ‘일산 민속 5일장’ 사람들의 냄새가 느껴지는 곳
안녕하십니까?
한해가 저물어가는 2023년 12월.
고양시에서 유일한 5일장인 일산시장의 장터 구경 및 쇼핑, 맛집 탐방 번개를 마련합니다.
시장 구경과 쇼핑을 마치고 나면 일산시장 맛집으로 유명한 중앙식당에서 순대국과 모듬 순대로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시간도 마련합니다. 회원님들의 많은 관심 당부드립니다.
*일시 : 2023년 12월3일(일) 일산시장 장날.
*집합 시간 : 오후 3시30분
*집합 장소 : 전철 경의중앙선 ‘일산역’ 맞이방 안
*참석 인원 : 진행 및 식사 관계로 본인을 포함하여 선착순 8명으로 마감합니다.
(저를 제외하고 단 1명이 참석해도 진행합니다.)
*쇼핑 및 식사 비용 : 참가자 1/n
*일산시장을 2시간 가량 구경하면서 쇼핑도 하고, 맛집 먹거리도 탐방한 후,
일산시장에서 저녁 식사(중앙식당 순대국 & 모듬순대)를 함께 합니다.
*복장 : 편안한 복장. 편안한 신발, 모자, 선글래스, 장갑, 개인 식수, 쇼핑백 등
<당부 사항>
*참가 희망자는 반드시 ‘댓글’을 달아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주관하는 행사에 처음 참가하시는 회원님은 반드시 제 핸드폰에 문자나 카톡으로
핸드폰 번호와 닉네임을 알려 주시기 바랍니다. (용타기 핸드폰 : 010-6232-5461)
일산시장 소개
일산 5일장(이하 ‘일산장’)은 고양시 일산 서구 고양대로 685번길 일대에 매 끝자리 3과 8일에 열린다.
일산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의 의미를 넘어 도심 속 전통 5일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으며,
고양시 일대에 남아 있는 유일한 민속 5일장이다.
현재의 일산장은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도심 속에서 전통 5일장의 명맥을 유지하고 있는
풍물장으로서의 민속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일산장의 역사는 100년이 넘게 거슬러 올라간다. 1905년 경의선 철도 개통과 더불어 시작된다.
일산장의 모태가 된 것은 지금의 고양시 대화동 일대에 서던 사포장으로 지금의 대화동 장말이다.
그러던 것이 경의선이 개설되고 면사무소가 이전되면서 일산역쪽으로 옮겨졌고 명칭도 일산장으로 변경됐다.
시장이 열리는 날, 일산장은 온종일 왁자지껄하다.
보통 시골 5일장이 아침 일찍 열려 오전에 정점을 찍었다가 오후 무렵 파장하는 것과는 달리
이곳은 점심때가 지나야 비로소 사람들이 빼곡하게 몰려온다.
인근에 주택가가 밀집한, 도심형 5일장의 색다른 모습이다.
상인들의 고함소리 가득한 시장에 들어서면 따뜻한 온기가 깃들고, 세상 살아가는 사람들의 순수한 냄새가 느껴진다.
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상설시장 앞 도로를 따라 좌판이 꽤 넓게 펼쳐진다.
찻길까지 차지한 노점에서는 오가는 차량을 대상으로 곧바로 거래가 이뤄지기도 한다.
지날 틈 없이 빽빽한 길이지만, 코로 전해지는 구수한 향기와 입으로 쏙 들어가는 주전부리에 시간은 쏜살같이 흘러간다.
5일장하면 추억의 먹을거리들을 빼놓을 수 없다. 실상 도시인들에게 5일장 나들이의 주요 테마는 주전부리 섭렵이다.
평소에 보기 힘든 다양한 먹을거리들이 발걸음을 멈추게 하기 때문이다.
일산장에서 돋보이는 명물은 등갈비다.
노천에 등갈비 가게가 들어서 있는데, 커다란 뼈에 듬직한 살점과 일대를 자욱하게 채우는 구수한 연기가 시장기를 자극한다.
시장 한복판에 앉아 즉석에서 석쇠에 등갈비를 구워 먹는 묘미가 색다르다.
시장 안쪽에 있는 중앙식당의 순대국 역시 점심이나 저녁때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맛집이다.
NZ세대들이 자주 찾는 닭발이나 돼지 껍데기 등을 파는 가게도 오랜 대기시간을 거쳐야 맛을 볼 수 있다.
이밖에도 수제 어묵, 녹두전, 수수전병, 손두부 등 시골 5일장에서 만날 수 있는 추억의 주전부리들이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다.
닭발과 돼지 껍데기를 팔고 있는 가게 앞에는 MZ세대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또 즉석에서 기름을 뽑아내는 풍경도 엿볼 수 있고, 시장의 단골인 뻥튀기 아저씨도 장터 귀퉁이에서 만나게 된다.
길 한편 모퉁이를 차지한 할머니들이 직접 재배하거나 채취한 각종 야채 등을 내다 파는 것을 보노라면 어릴 적 시골 고향의 추억을 떠오르게 한다.
세월이 흐르면서 일산장 주변도 많이 변했다. 경의선 열차가 빈번하게 오가는 일산역이 새 역사로 단장했고,
단아한 모습의 옛 역사는 근대문화유산으로 지정됐다.
시장 주변은 아파트가 빼곡히 둘러싸고 있어 시선을 돌리면 높은 건물들로 가득하다.
마치 시장이 빌딩 숲속의 둥지처럼 숨어 있는 모습이다.
<예고> 12월8일(금)에는 국내여행 방장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송년 걷기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이번 걷기는 대명포구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 연결하는 '평화누리길 1코스'입니다.
보다 자세한 일정은 별도 공지로 올리겠습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 당부드립니다.
첫댓글 일산 5일장 참 구경거리 많드만요
네. 구경거리가 많지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함께 하지요. ㅎ
일산 민속 5일장.
장구경도 하시고
맛난 장터국밥도 사드시면서
즐거운 시간 보내셔요.
감사합니다.
지기님도 행복하고 평안한
12월 보내시기 바랍니다.
일타 쌍피로군요
성벙을 응원드립니다 ~
일타 3피도 될 수 있습니다. ㅎ
성벙 응원, 감사합니다.
12/3일 날이 좋은가 봅니다.
선약만 없었다면 가고싶은 곳이네요.
성벙하시길요
12월3일이 일산장날이지요.
성벙 응원, 감사합니다.
좋겠네요
짬이 나야할낀데~~
짬이 나기를 기대해 봅니다. ㅎ
순대국 먹어러갑니다
와우!
첫 참가! 환영합니다.
당일 반가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ㅎ
제 핸드폰으로 연락처와
아이디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_^
처음인데 말주변이 없어서... 첫 신고하러 참석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어서오세요.
환영합니다.
말주변이랑 아무 상관없습니다. ㅎ
당일 반가운 마음으로 뵙겠습니다.
그리고 제 핸드폰으로
님의 닉네임과 전화번호를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_^
참석 회원 (존칭 생략)
1.용타기 2.커피 3.새암
어마나 한발 늦었뿟네~~다음에나~
넵!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있으면 그때 함께 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