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전주선한교회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주일학교자료 스크랩 생크림을 보며 생각을 키워요...^^
헵시바 추천 0 조회 18 11.06.20 11:40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생각이 크는 그림책의 숲 ★★★★★

 

 
 

어느 한 곳에서 일어난 작은 나비의 날갯짓이 뉴욕에 태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론.

<<미국의 기상학자 로렌츠>>사용한 용어.

 

사소한 변화가 전체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이르는 말.

'나비효과'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겠지요?

하지만 여기 무지한 엄마가 있습니다.

나비효과란 말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정확한 뜻을 알지 못하고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부끄럽네요ㅜ.ㅜ)

 

'파리가 방귀를 뀌어서'는?

6가지의 생각영역 중 '깊이 생각하기'이며, 유아의 눈높이맞게 창작된 '나비효과'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아이들에겐 '나비효과'라는 용어보단 인과관계라고 말해 주어야겠지요.

 

어릴적 많은 책을 읽지 않은 엄마는 내아이의 책을 함께 읽으며 책이 주는 재미에 푹 빠져 있습니다.

 

나비가 아닌 파리가 방귀를 뀌면서 일어날 수 있는 일들을 재미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그림과 내용으로 꾸며진 이야기.

또한 엄마 생각에선 조금은 반전(?)의 재미도 주고 있는 끝마무리.

파리가 방귀를 뀌어서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궁금해 지게 만드는, '파리가 방귀를 뀌어서' 빨리 함께 보실까요?

 

 

 

사건1.파리가 방귀를 뀌자 나비가 날아가다.

 

은석: 파리 방귀가 검은 연기같아요.

엄마: 그렇다. 연기도 방귀도 냄새가 고약하지?

은석: 네, 나비가 화가 나서 팔랑팔랑 날아가요...^^

 

책을 열어 엄마가 읽어주는 글을 들으며 그림을 보는 은석은 그림이 마음에 드나봅니다.

하하하 웃으며 파리를 유심히 바라보며 파리를 그려본다고 하네요...^^

 

 

사건2. 바람에 미나리아재미가 흔들려 이슬방울이 튀어나오다.

 

엄마: 은석아 꽃이 왜 흔들렸지?

은석: 나비가 팔랑팔랑 날아가서요.

엄마:그래, 나비가 나니깐 바람이 분다.

은석:왜 바람이 불어요?

엄마:잘 모르겠으면, 은석이랑 엄마랑 나비처럼 팔을 저어볼까?

 

은석의 질문에 엄마는 당황스럽습니다.

나비가 날면 바람이 분다는사실을 알고 있을꺼라 생각했는데, 은석은 엄마와 팔을 저어보고 바람이 인다는 것을 확인하고서야 이해를 하더군요.

 

사건3.물을 뒤집어쓴 벌레가 뛰어 올라 두꺼비가 달려가다.

 

은석: 엄마? 파리랑 나비 눈좀 보세요.

엄마: 그래 벌레를 보나보다.

엄마: 두꺼비가 왜 길을 가로질러 달려갈까?

은석: 개구리가 벌레 잡아먹으려구요.

 

물에 적은 벌레보다는 파리와 나비의 표정이 더욱 재미있는 은석.

두꺼비를 한번도 본적 없는 은석은 개구리가 확실하다고 말하네요.

하지만 글씨에 두꺼비라고 쓰여있다며 두꺼비를 알려줍니다.

 

사건4.우체배달부가 넘어지고 소방차가 도와주다.

엄마: 은석아 우편배달부 아저씨가 어떻게 됐어?

은석: 넘어졌어요?

엄마: 왜 넘어졌을까?

은석: ?????

 

은석: 엄마 낚시줄로 우편배달부아저씨를 구해주어요. 하하하

엄마: 낚시하는 모습같아 웃기는군아 은석은?

은석: 네 소방차도 웃기구요, 우편배달부아저씨모습도 웃겨요.하하하

 

소방차가 늘 보던 모습과 다르니 은석은 신기해하며 재미있어 합니다.

가느다란 낚시줄로 우편배달부를 구할 수 있다는 사실 역시도 신기하고 재미있구요.

우편배달부아저씨가 도랑에 빠진 모습은 유심히 안 보네요. 얼굴이 없서서 그런것 같아요.

 

사건5. 나무가 타고, 연기가 날아가다.

엄마: 소방소아저씨가 우편배달부아저씨를 구하는 사이 나무가 다 탔다.

은석:엄마 나무가 타는것이 단풍잎 같아요.

빨간색으로 색칠되어 있는 나무를 보더니 은석은 단풍잎을 연상하네요.

다른 관점으로 보는 것도 좋지만, 책의 연관성이 없어지는것 같아 이해를 못한다는 것을 느꼈답니다.

여러번 읽어주며 설명을 더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 열심히 읽어주고 있습니다.

 

 

사건6.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 비행기가 떨어지다.

은석:연기가 너무 많아 먹구름 같아요.

엄마:검은 연기가 먹구름 같다.정말.

은석:엄마 비행기가 떨어져서 부셔졌어요. 개구리도 도망가요.

엄마:그렇다 파리도 아저씨들도 다 도망간다.

 

전장까지 집중하며 재미있는 그림을 찾고 관심을 가졌었는데, 연기랑 비행기가 떨어지는 모습들은 연관성을 찾지 못하고 각각의 그림들로 보는것 같네요. 

 

 

 사건7.전쟁이 일어나고 폭탄이 떨어지다.

은석:엄마 아저씨들이 총싸요?

엄마:응 전쟁이 일어나서 그래. 서로 싸우는거야.총을 쏘면서.

은석:엄마 비가 내려요.

엄마:은석눈엔 비처럼 보이는구나?

 

전쟁, 폭탄이라는 단어는 아직 잘 모르는 나이.

그냥 아저씨들이 총싸움을 하고, 검은비가 내리는 것으로 생각하는 은석.

조금은 어거지인듯 한 마지막 장면들은 어른들만 이해하는 장면이겠죠?

 

 ♥♥♥♥♥ 은석 책을 이야기 하다 ♥♥♥♥♥ 

 

 파리를 따라 그려보자.

나비가 팔랑팔랑.

에에에치이이이이이~~~

들어가! 들어가!

 

 내가 먹어 주겠다.

낚시줄로 우편배달부 구하기.

낚시줄에 꼬인 아저씨모습이 잉~~~

 

 단풍나무가 되어본 은석.

이것두 나무, 이것두 나무, 이것두 나무, 이것두 나무에요.

 

 아저씨들처럼 총싸움놀이 빵빵!!!

파리야 방귀 뀌면 안된.

다른 동물들도 방귀, 똥 싸면 안돼.

 

 두꺼비가 되어 엄마를 잡아 먹겠다!!

 

 

 

 

1.사물을 관찰하며 호기심이 왕성한 시기,

2.호기심에서 이젠 내것이여야 하는 시기,

3.관찰뿐만이 아니라 내것과 비교하며 용도를 알아가는 시기,

4.사물에 적절한 쓰임과 활용을 알아가는 시기.

 

엄마의 눈으로 본 내아이의 영.유아시기의 사물을 보는 눈을 한번 살펴보았습니다.

 

'엄마 구두는 참 예뻐'는?

'깊이 생각하기'영역으로 공감하는 소제를 주제로 한 이야기랍니다.

 

내가 경험한 일, 내 주위의 물건들, 내가 관심갖는 일과 사물들.

아이들은 내 주위의 모든 것을 비교하고, 만져가면서 그 물건의 용도를 정확하게 알아가고, 어떤 것이 더 좋은지를 판단하게 되지요.

엄마의 너무 예쁘 구두들을 보며 신고 싶어하는 주인공 여자아이의 마음이 꼭 우리들의 아이들 같아 더 재미있고, 흥미있는 책읽기가 되어 주고 있답니다.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하시겠어요? 자 함께 보아요.

 

 

 

 버디는 아침마다 엄마를 도와주지요.

하지만 버디가 세상에서 가장 하고 싶은 일은 엄마의 구두를 신는거예요.

 

 버디는 조금도 기달릴 수 없어, 엄마에게 하이힐을 신고 싶다고 말을 하지요.

하이힐을 신은 자신을 상상하면서요.

 

 엄마의 허락을 받은 버디는 조심스럽게 발을 밀어 넣어봅니다.

자신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고, 우아하고, 영화배우가 된것 같았지요.

 

 하지만,

하이힐은 흔들려서, 뽀족한 구두가 눈에 띄어 숨을 수도, 굽이 높은 구두는 제대로 서 있기도 힘들었지요.

버디의 발은 상처투성이인데다 무릎도 까졌어요.

버디는 어떻게 하면 좋을지 깨달았어요.

다 벗어던졌지요.

 

버디는 맨발로

재주넘기, 멋진 탱고, 한손만 짚고 돌기를 합니다.

버디는 아름다운 맨발이 가장 좋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깨달았답니다.

 

 

문제 해결하기.

생각영역을 읽으며 우리 은석에게 많이 필요한 부분이기에 어떤 내용이 나올지 많이 궁금했답니다.

 

고양이를 만난 병아리.

위기상황속에서 지혜롭게 잘 해결해 나가는 병아리의 모습이 너무 귀여운 책이랍니다.

병아리의 문제해결방법이 조금은 억지스러움이 있었기에 울 은석 마지막 장면에 대한 이해가 잘 되지 않았답니다.

 

여러분의 아이들은 문제가 발생하면 잘 해결해 나가는 아이인가요?

 

우리 함께 병아리의 문제 해결방법에 대한 궁금증을 가져볼까요?

 

 

 

 병아리를 끔찍히 위하는 엄마 닭.

케이크를 만드는 엄마닭과 밖으로 나가고 싶은 병아리.

엄마닭은 고양이를 조심하라는 당부를 하곤 병아리에게 밖에 나가노는것을 허락하며 문제가 발생합니다.

깡충깡충,폴짝폴짝,와당탕 놀던 병아리앞에 나타난 고양이.

 

     은석 : 엄마? 우리도 케이크 또 만들어요.                           엄마 : 며칠전에 만들어 봤지.

     은석 : 엄마 나두 병아리처럼 깡충깡충 잘 뛰죠?                  엄마 : 그럼, 그런데 고양이를 만났다 병아리가?

     은석 : 어떻게 해요?                                                            엄마 : 어떻게 하나 엄마가 읽어줄께!

(( 얼마전 쿠키를 만들어 본 후라 책속의 케이크 만들기를 또 하고 싶어하는 은석.

병아리가 노는것을 보며 자신이 잘하는 달리기를 자랑해 보네요.

자신이 병아리가 된것처럼))

 

 병아리는 케이크를 준다는 약속을 하고 무사히 집으로 와서 엄마에게 말하지만,

너무 맛있어 고양이 몫까지 다 먹어버리지요.

 

     은석 : 케이크를 다 먹었어요?                      엄마 : 은석아 케이크를 다 먹으면 왜 안될까?

     은석 : 고양이 줘야해요.                           엄마 : 병아리는 어떻게 될까?

     은석 : 고양이가 잡아 먹어요.                     엄마 : 정말 그럴까?

 

(( 어린이집에서 바른생활아이인 은석.

고양이와 약속한 반쪽을 병아리가 다 먹어버리자 걱정스럽게 말을 하네요))

 

 마침 찾아온 고양이.

엄마닭과 병아리는 고양이를 피해 숨습니다.

 

     은석 : 엄마, 고양이가 왔어요. 문으로 보는 고양이 눈이 무서워요.        엄마 : 괜찮아 엄마가 지켜줄께.

     은석 : 엄마랑 도망가요..ㅋㅋㅋㅋ

(( 울 은석은 겁이 정말 많아요. 창문으로 보이는 고양이가 무섭다고 책을 안 보려 하네요.

엄마가 손을 꼭 잡고 읽어주었답니다.))

 

 항아리속에 숨은 병아리와 엄마닭.

찾으려는 고양이.

그런데, 또 문제가 발생하네요.

병아리가, 재채기가 나오려 합니다.

 

     엄마 : 고양이가 찾을 수 있을까?                         은석 : 네 찾을 것 같아요.

     엄마 : 고양이가 병아리의 재채기 소리를 들었나보다.         은석 : ^. ^

(( 언제나 느끼는 거지만, 울 은석은 상상력이 좀 떨어진다기보다는 메마른것 같아요.

엄마가 더욱더 책속의 역할놀이를 많이 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만드네요..^^ ))

 여러번 참아보았지만, 이젠 어쩔 수 없군요.

병아리는 재채기를 하는데 ???

 

(( 무서운 고양이의 모습에 책읽는 소리를 잘 못들었나봐요. 항아리가 깨지는 것을 두번째에 알아 들었답니다.))

 고양이가 맞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요?

그리고 병아리와 엄마닭은 무사하네요. 어떻게 된 일일까요?

 

     은석 : 엄마 고양이에게 떨어지는 것이 뭐예요?          엄마 : 잘 모르겠니 은석?

     은석 : 네??                                            엄마 : 그럼 엄마가 다시 읽어줄께?

(( 항아리가 왜 깨지는지 이해가 가지 않나봐요.

엄마가 설명하기엔 좀 억지스러운 면이 있었어요.

항아리가 너무 낡고 병아리의 재채기가 힘력이라 깨졌다고 설명해 주었네요.))

 

 

 

 ♥♥♥♥♥ 은석 책을 이야기 하다 ♥♥♥♥♥

 책 제목을 읽어보라고 하니 웃음을 먼저 안겨주는 센스쟁이 은석.

 

 맛있는 케이크를 요리하는 은석.

고양이 몫과 병아리 몫을 나누주고 있는 은석.

고양이를 조심하라는 엄마 말씀을 못지킨 병아리를 야단치는 은석.

깡충깡충,폴짝폴짝,와당탕 달리고 자리에 앉는 은석.

 

 고양이와의 약속을 어진 병아리를 야단치는 은석.

고양이에게 이젠 잡혀먹힐것을 알려주는 은석.

문틈으로 병아리를 보는 고양이가 무서운 은석.

 

항아리로 달아나며 빠진 엄마닭의 깃털에 더욱 관심을 보이는 은석.

고양이에게 재체기를 선물하는 은석.

와장앙차아아아아앙 산산조각난 항아리를 표현하는 은석.

고양이를 ?아버린것에 안도하는 은석. 

 

 

 

 ♠♠♠♠♠ 생크림을 보며 놀았어요 ♠♠♠♠♠ 

첫번째 놀이 1.신발 만들기

 골판지와 신문지를 이용한 신발 만들기.

엄마구두보다는 은석에게 신발 선물을 해 주었어요. 

 보색의 색깔이 잘 어울리는 은석이 신발.

 자신의 신발이라며 너무 기뻐하네요.

두번째 놀이 2. 파리 그리기

 

 

 거리줄에 걸린 파리.

 세번째 놀이3.쿠키 만들기

 

 

 

 

 

예전에 쿠키를 만들어 보며 찍었던 사진들이에요.

사진들을 보며 이번엔 케이크를 만들고 싶어 했어요.

시간적 여유가 있을 때 다시한번 해야겠네요.

은석이 너무 즐거워하는 모습을 찾시 보고 싶어지는걸요.

 

 

독후활동, 혹은 아이의 바람으로 만들어보는 활동들은

아이들 스스로 하려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멋진 신발을 만들때도 엄마보다 더 이쁘게 만들려고 더 많은 정성을 쏟고,

자신이 너무 하고 싶어한 쿠키만들기에선 최고의 기분으로 더많은 상상력을 발휘시켜 준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이들과의 많은 활동은 내 아이의 창의력과 성취감, 도전의식을 일으켜 주네요.

 

 

 

 ★★★★★ 엄마가 느끼는 생크림 그림책 ★★★★★

 

엄마의 어린시절에도, 우리아이에게도

같은 생각, 같은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소재는 아이들에게 호기심은 물론이고,

새로운 도전을 위한 힘을 주지요.

비록 그 도전이 나의 생각과 다르다곤 하지만, 그 다름으로 인해 내아이는 한걸음 더 나아가

더 큰 생각을, 더 바른 생각을, 더 좋은 방법을 스스로 알게 되겠지요.

많은 여자아이들이 느끼는 아주 친근한 소재로 다룬 '엄마 구두는 참 예뻐'를 읽으며

사내아이인 은석에게는 큰 호응을 얻지는 못하였지만,

엄마의 운동화를 신거나, 아빠의 운동화, 구두를 신고는

"엄마, 나 엄마신발 신었다, 아빠 나 아빠신발 신었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기에

버디의 예쁜 엄마 구두를 신어보고 싶은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에게 엄마와 아빠의 물건은

내아이의 미래의 모습을 엿볼수 있는 놀이이기에

정을 느낄 수 있는 사랑스럽고, 귀여운 책읽기였구요,

 

 

파리가 방뀌를 뀌고, 나비가 화가나서 날아가고,

팔랑팔랑 날아가는 나비로 인해 바람이 일어나, 꽃이 흔들리며, 이슬방울이 떨어지고,,,,,,

사건이 자꾸자꾸 일어나면서 아이는 책에 대한 흥미를 더욱 보이게 됩니다.

아이의 흥미를 더욱 이끌기 위해 엄마는 책속의 내용을 가지고 놀이를 구상하지요.

한권의 책은 아이뿐 아니라, 엄마에게도 깊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었습니다.

내아이에게서 책에 대한 흥미를 이끌어 주려고 노력하고,

이노력으로 아이는 책읽기의 즐거움을 느끼며,

책속의 사건들의 원인과 결과를 배우고, 더 나가 결과로 인한 또다른 사건이 발생하는 것도 추측할 수 있게 되겠지요.

'파리가 방귀를 뀌어서'는 인과관계, 시사에선 나비효과를 알려주더군요.

아이의 책속에서 엄마는 겉핥기의 상식을 제대로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내 아이에게는 더 많은 책을 읽어 주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한번 다짐하게 되었구요,

 

내아이뿐 아니라, 주위의 다른 엄마들의 말들을 들어보면,

아이들은 상황과 환경에 따라 그 문제 해결방법들이 많이 다르다고 하내요.

'병아리와 고양이'와 같이 문제 해결하기 영역의 책을 읽다보면,

엄마는 책장을 넘기기전 아이에게 해결방법에 대해 먼저 물어보지요.

하지만, 아이들의 대답은 단답형이거나, 묵묵부담.

어린이집에선 대답도 잘하고, 모든 1등을 위해 나서서 행동하는 아이인데,

엄마와 함께 하는 질문들속에선 만족스러운 답을 찾기가 힘드네요.

엄마 욕심이 너무 커서 그런것 같아요.

한번의 책을 읽었을때의 대답과, 두번을 읽었을 때의 대답이 달라지는 모습을 보며,

'역시 책은 이런 재미를 주기에 많이 읽어주고 함께 해야겠구나!'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아이들은 혼자서 책을 읽는 것보다 엄마, 아빠가 함께 읽어주며 이야기를 나누는것이

책을 읽는 동기부여는 물론이고 아이들의 생각주머니가 커진다고 하네요.

이런 책읽기를 하다보면 우리 아이들의 문제해결능력이 눈에 띄게 나아지겠죠?

'병아리와 고양이'를 읽으며 엄마가 느낀 생각들이었어요.

 

'생크림'책을 읽으며,

재미있는 의성어, 의태어로 내아이는 책을 더욱 재미있게 읽고 있습니다.

자신이 전에 알고 있던 '훨훨'이란 말대신 '팔랑팔랑'이란 단어를 배웠구요,

'에치'라는 간단하고 무미건조한 단어에서 '에에에치이이이이'란 더욱 재미있는 의성어를 배웠구요,

'빠지직'이란 의태어에서 '와자앙차아아아아앙!'이란 의태어를 배우며,

같은 의미의 단어이지만, 표현에 따라 더욱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언어의 마술을 배웠습니다.

'6가지의 생각영역'중에 2영역을 읽으며,

내 아이의 연령에 맞게 책을 읽어주는 것이 얼마나 큰 효과를 가져오는지를 느끼는 아주 좋은 기회였습니다.

재미와 즐거움, 배움과 새로움을 배운 즐거운 책읽기였습니다.

 

 

 

 

 
다음검색
댓글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