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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싯,신앙칼럼 스크랩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47)-장수말벌에게서 배우는 제지(製紙)기술
에바다 추천 0 조회 15 13.07.25 11: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성경 속에 들어 있는 과학 정보들 (47)

장수말벌에게서 배우는 제지(製紙)기술




“이제 모든 짐승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네게 가르치리라 공중의 새에게 물어 보라 그것들이 또한 네게 말하리라 땅에게 말하라 네게 가르치리라 바다의 고기도 네게 설명하리라 이것들 중에 어느 것이 여호와의 손이 이를 행하신 줄을 알지 못하랴”(욥 12:7-9).


컴퓨터와 전자책의 등장으로 종이의 사용량이 날로 줄어들고는 있지만 인류 역사가 존재하는 한 종이는 여전히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지금도 대부분의 책과 신문, 잡지 등은 여전히 종이로 만들어지고 있다. 종이를 뜻하는 영어 페이퍼(paper)는 고대 이집트의 나일 강 삼각주에서 자라던 갈대 파피루스(papyrus)에서 유래했다. 기원전 3500년 경 파피루스 줄기의 껍질을 벗겨내고 부드러운 속을 가늘게 잘라 물을 먹인 뒤 편평하게 펴면 일종의 종이가 만들어졌다.


오늘 날의 종이와 비슷한 것은 서기 105년 중국의 채륜이 처음 만들었는데 그는 뽕나무 껍질, 솜이나 넝마 따위를 삶은 뒤 잘게 썬 다음, 물에 풀어서 죽 같은 펄프를 만들었다. 펄프를 대나무로 만든 편평한 체 위에서 흔들어 두께가 균일하도록 편 다음 햇볕에 말리면 종이가 만들어졌다. 채륜의 제지법이 유럽에 전래된 것은 8세기 중엽으로 아라비아인들에게 기술을 전파하게 되어 900년경에 이집트의 파피루스가 유럽에 전파되었고 11세기경에는 아프리카북부와 지중해 연안까지 전파되었다.


유럽에서 맨 처음 종이를 만든 나라는 1150년에 스페인에서였으며, 이어 1189년 프랑스에 제지공장이 세워져서 이를 근간으로 프랑스는 중세 유럽의 최대 제지 공업국으로 발전하였는데 이는 기계에 의한 초지법이 발명되어 근대 제지의 발전을 이루게 되었다. 그 후 1276년 이탈리아에 최초 제지공장이 세워 졌으며 종이에 문양은 넣는 기술까지 개발되었다. 15세기 이후 유럽의 제지공업이 급속도로 발달할 수 있었던 것은 1405년에 발명된 인쇄술의 보급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


본격적인 기계 제지법은 1798년 프랑스의 니콜라스 루이 로베르(Nicholas Louis obert)가 기계식 초지기를 발명하면서 부터였고, 이것이 영국으로 건너가 완성되었다. 그런데 태초부터 놀라운 제지(製紙)기술을 가지고 있는 생물이 있는데 그 생물이 바로 장수말벌이다. 장수말벌은 말벌 중 가장 크며 몸길이는 대략 5-6cm 정도 된다.


장수말벌의 제지기술을 처음 발견한 사람은 1719년 경 프랑스의 저명한 곤충학자인 르네앙투안 레오뮈르이다. 그는 장수말벌이 집을 짓는 광경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나무로 종이를 만들 수 있는 것이로구나!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레오뮈르는 장수말벌이 집을 짓기 위해 나뭇조각을 씹은 다음 침을 섞어 펄프를 만들어내는 것을 관찰하고, 다음과 같이 나무로 종이를 만들 것을 제안하였다.


“미국 장수말벌은 인간들처럼 매우 훌륭한 종이를 만들어 낸다. 이 곤충은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나무에서 섬유질을 추출한다. 장수말벌은 우리에게 넝마와 아마포를 사용하지 않고도 식물의 섬유질로 종이를 만들 수 있다고 가르쳐 준다. 우리가 종이를 만드는 데 사용하는 넝마는 경제적인 재료가 아닐 뿐만 아니라 갈수록 구하기도 힘들어 지고 있다. 종이의 수요는 날마다 증가하는 반면에, 아마포의 생산량은 거의 똑 같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싶다”.


레오뮈르 자신은 종이를 직접 만들지는 않았다. 실제로 독일의 달이라는 사람이 나무 조각에 ‘수산화나트륨’과 ‘아황산나트륨’을 첨가해서 높은 압력으로 쪄 낸 펄프를 개발하였다. 이 방법으로 생산한 종이는 매우 튼튼해서 독일어로 강하다는 뜻의 ‘크라프트’라는 이름이 붙었다. 현재도 화학 펄프를 제조하는데 이 ‘크라프트 공정’이 사용되고 있다. 오늘 우리는 종이를 만들어 편리하게 사용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알 것은 현재의 종이를 만드는 기술은 말벌에게서 배웠다는 사실이다.


그렇다면 장수말벌은 어떻게 인간도 알지 못하는 제지기술을 알고 나무로 종이를 만드는 것일까? 이것이 우연일까? 진화론자의 주장대로 장수말벌이 스스로 진화하면서 이 기술을 개발해 낸 것일까? 아니다.


장수말벌은 창조주 하나님이 만든 피조물로 하나님께서 장수말벌을 만드실 때 그 기술을 넣어주신 것이며, 그래서 말벌은 하나님이 만드신 제지 기술을 우리에게 직접 가르쳐 준 선생인 것이다. 하나님은 영적 존재로 우리의 눈으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그 분이 만드신 작품을 통해 그 분의 존재를 보여주고 계신다. 우리는 장수말벌을 통해서도 창조주를 쉽게 만날 수 있다.


-교회연합신문칼럼(창조론과진화론)-


♡주의 사랑으로 오늘도 행복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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