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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컴퓨터를 접속하면 제일 먼저 접속하는 것이 "위대한 탄생"이라는 용필 오빠 싸이트에 방문합니다 거기에는 열혈한 팬들의 오빠 소식이 있어서 늘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는 것이 저의 즐거움입니다 그리고 신문 기사에 난 것을 스크랩하고 읽는 즐거움, 동영상을 듣는 즐거움은 이루 말할 수가 없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린 초등학생의 일기와 신문 기사가 있어 즐거웠습니다 어떤 이에게 감동을 줄 수 있고 감동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 즐거움입니다 그 내용은
글씨도 잘 쓰고 그림도 천진난만하게 잘 표현한 것 같아 보기만 해도 마음이 맑아집니다 여기서 삼백원은 뚜띠의 노래인 데 운동회때 나왔던 곡인 데 어린아이가 착각을 한거라는 데 웃음이 나오네요. 2 <아랫글은 2007.6월 13일 춘천 위도의 "조용필 콘서트"를 보면 쓴 여행후기 입니다>
중간에 휴게소에서 여유있게 휴식도하면서 호반의 도시 춘천으로 향하였다 아내와 아이들은 드디어 아내와 아이들은 여기온 이유를 알아채고 표가 없을까 불안했었는데 다행히 현장에서 판매하는 표가 있어서 2장을 사고 근처 주차장에서 시간도 없고 해서 라면을 끓여먹고 불만 투성이인애들을 달래서 강촌에 있는 피씨방에서 3시간 보내라고해서 데려다 주었다 다시 위도와 보니 도로가 막혀서 몸살이 날 지경이다 예상은 했지만 콘서트 구경가는 차량이 뒤엉켜 꼼짝도 못하고 참다못해 공터에 간신히 주차하고 춘천호수가 펼쳐진 다리위를 지나 위도 입구에 도착하였다 위도 입구는 인산인해를 이루고 간신히 위도 유원지를 들어가니 30대부터 50,60대 아저씨 아줌머니들이 구름같이 몰려가고 있었다 야광봉도 사고 20여분을 걸어가니 넓게 펼쳐진 잔디밭에 웅장한 시설의 콘서트 무대가 다가온다 . 시간은 서서히 8시를 향해 가고있건만 입장하지 못한 관객들때문데 20여분간 늦게 시작한다고 한다 가만히 들으니 위도 유원지 개장후 오늘이 가장 많은 사람들이 입장한거란다 한 가수의 음악을 듣기위해 비싼 입장권을 사고 들어오는 관객들은 저마다 20연년전의 소년 소녀가 되어 설레이는 마음으로 웅장한 무대에서 어서 콘서트가 시작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것이었다
잔디가 깔려있는 넓은 공원같은 섬에 울창한 나무 숲. 100여미터의 웅장한 무대와 거대한 조명 탑과 스크린 드디어 8시 20분 자존심이란 노래가 연주되면서 흰색의상의 조용필이 무대에 보이자 객석은 오빠의 함성에 흥겨운 리듬에 맞쳐 일어나서 춤추고 야광봉을 흔드느라 야단이다 화령한 조명에 커다란 스크린에 펼쳐진 조용필은 신들린듯 흥겨운듯 수많은 추억의 노래를 토해내고 있었다 한여름이라 조명을 집중적으로 받아서 수없이 벌레를 삼켰다는 불평도 있었지만 혼이 담긴 목소리와 모나리자 킬리만자로의 표범 못찾겠다 꾀꼬리 돌아와요 부산항에 고추잠자리 단발머리 그 겨울의 찻집 친구여 허공 Q 꿈등의 노래를 부르면서 관객은 하나가 되어 추억에 빠져들었다 곁에 있던 아내도 흥겨운지 일어나서 야광봉을 흔들며 소리를 지르고 옆에 있던 아저씨도 준비해온 맥주를 한 캔주며 오늘만은 소년으로 되돌아가서 흥겹게 춤도 주며 추억에 빠져들고 싶다고 한다 한 위대한 음악가의 힘이 1만 2천여명을 휘어잡는 카리스마와 울렸다 웃겼다하는 원천이 무엇인지 ...
어느 신문에서 누군가 조용필을 왜 좋아하느냐는 물음에“ 자기 분야에서 자기만의 모습을 가장 잘 보여 주는 사람들이다”라는 말을 인상깊게 읽은 적이 있다 자기 분야에서 자기만의 모습을 보여 줄 수 있는 사람은 누군가의 가슴에 영원히 살아남는 진정 빛나는 별이니까 2시간여동안의 콘서트는 위도의 여름밤을 화려한 불꽃 놀이로 수놓으며 끝나갔고 마지막으로 앵콜곡 “여행을 떠나요”로 막은 내렸지만 흥분된 관중들은 떠날줄 몰랐다 나와아내도 섬에서 본 조용필 콘서트가 또하나의 잊혀지지 못할 추억으로 남아있을 것이다 수많은 인파를 헤치고 아이들을 데리러 서둘러 강촌으로 향했지만 차가 막혀서 20분이면 되는 거리를 1시간동안 걸렸지만 차안에서 내내 조금전에 흥분을 가라않히느라 힘들었다
3 <조용필과 도지사)> - 동아일보 9/26
20일 밤 경기 안산시 단원구 와스타디움. 5월 서울 잠실주경기장에서 시작한 조용필 데뷔 40주년 순회공연 중 11번째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다. 오후 내내 비가 내렸는데도 이곳에 모인 관객은 3만여 명. 이들은 두 시간 반 내내 형광봉을 흔들고 어깨를 들썩거리며 ‘꿈’ ‘큐’ ‘창밖의 여자’ ‘그대 발길 머무는 곳에’ 등을 함께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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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는김해식이다 원문보기 글쓴이: 리처드
첫댓글 작은 체구에서 울려나오는 힘찬 음성으로 관중을 사로잡는 마력이라할까?아무튼 평양공연때도 북한사람들을 흔들어놓은 그힘을 나도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대 발길이 머무느곳에 ,친구여등 그의노래는 특별함으로 다가오는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