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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성가 & 하늘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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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의나눔 스크랩 나누어주세요 FLOOD를 본후...
☆체시리 추천 0 조회 159 08.01.07 12:1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2008년 1월 5일 토요일 저녁...

오랫만에 가족들과 다 함께 도란도란 모여앉으며 얘기를 하다가 영화 flood를 보게?다.

줄거리의 대충 내용은 이렇다.

오랜시간 서로 냉담을 하며 얘기도 잘 안하던 아빠와 아들이 영국에 커다란 홍수가 닥쳐오니깐

서로 도와가면서 그동안의 오해를 풀었다는 얘긴대, 거의 마지막부분에서 한 사람이 희생을 해야만 다른 수만명의 사람을 구할 수 있었다. 그 부분에서, 사람들은 망연자실해하고 결국 그 아빠가 아들의 희생을 막기위해 자기자신이 죽음을 선택했다는 장면이 가슴 뭉클했다. 그 아빠의 희생덕택에 더이상의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영화를 보고 난다음에 머리가 띵하면서 아파왔다.

어차피 사람은 언젠가 다 죽기 마련이다. 비록 우리 지금다 인정하기 싫지만, 사람은 언젠간 반드시 죽게 되있다. 그것이 바로 사람의 운명이자 자연의 순리이다. 하지만 그 생각과 동시에 난 '죽기싫다' 라는 생각이 퍼뜩 들었다.

그러면서 그동안 시간낭비를 해왔던게 너무나 후회스러웠다. 그리구 죽은다음에 어디로 가거나 어떻게 될 지는 잘 모르지만, 살아 있는 동안 후회되지 않을 정말 멋잇는 삶을 살아야 겠다는 생각에 달력을 찾기 시작했다. 그동안은 잘 실감하거나 느끼지 못했지만, 정말 인간이란 동물은 언제, 어디서, 무슨 일로 죽을 줄 모른다. 그렇지만 대부분 우리는 죽을때가 가까워야지만 그걸 느끼고, 반성을 하며 자신의 삶을 후회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지금 어차피 인정해야 될 사실은 인정하고, 앞으로의 인생을 정말 후회하지 않은 멋있는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거야말로 정말 100점자리 인생 아닌가?

어차피 사람은 혼자서는 생존할수 있는 동물이 아니니깐, 우리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한테 잘해야만된다. 지금 내 주위를 보면 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만이 있는건 아니다. 내가 싫어하는 사람, 건방진 사람, 소심한 사람, 사람들도 다 제각기 다르다. 허나, 내 맘에 안든다고 나와 별로 뜻이 안맞는다고  무시하고 서로 헐뜯고, 시기하고, 질투하면 그건 정말 0점자리 인생이다. 우리한텐 별로 시간이 안 남았다.

서로 아끼고 예뻐하고 사랑할 시간도 별로 남지 않았는데, 서로 헐뜯고 시기하고, 질투할 시간은 있는가?

정말 다시 한번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게 한 좋은 게기인것 같다.

지금까지는 정말 잘 살진 못했더라도, 내일부터는 주위에 있는 사람들한테 한번 밝은 미소를 띄우면서 인사해보자. 그리고 그들의 반응을 보자. 나 하나덕택에 분위기가 더 밝아지는걸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그러한 100점자리 삶을 살다 보면은, 비록 나중에 죽을 때가 되더라도 더 이상 두렵거나 후회할게 남아있지 않을 것이다. 그러니, 더이상 시간낭비를 하지 말고 앞으로의 계획을 잘 세워서 모두들 100점자리 인생을 살수 있기를 바란다.

 

영화를 보고 울공주 소감을 말하길래 한글도 늘릴겸 내블로그에 글 올리면 어커스트 러시라는 영화

한편 더보여준다 했더니 바로 올린거랍니다.사실은 어거스트 러시 영화관에서 보구 넘 감동먹어 다시

보자고 집에서 다운받아 나와 울공주 눈물 감추며 본영화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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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1.07 16:47

    첫댓글 슬픈영화는 좋아 하지 않은 편인데,함 보구 싶네요..감동적일거 같습니다..^^

  • 작성자 08.01.07 22:01

    훗날 제아이들이 오늘의 느낌들을 보며 항시 초심을 잃지말란 의미로 자주 함께 한답니다.

  • 08.01.08 00:20

    초심을 잃지 않는다는 것, 참으로 중요하고 소중한데... 넘 어렵네요. 그래도 이렇게 곁에서 도움을 주시니 자녀분들이 분명 초심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함께 나눠주신 글에 담긴 마음이 참 좋구만요.^^

  • 작성자 08.01.08 00:42

    오시어 마음 나누시니 감사드립니다.생각은 많은데 현실이 참 어렵네요*^^*

  • 08.01.08 08:02

    커다란 재앙 앞에서라도 주인공처럼 자신이 희생양이 될 수 있다면 좋으련만...평상시에서조차 목이 뻣뻣한 우리들...늘 마지막 때를 생각하며 살아야 할 것 같습니다...글 감사히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08.01.08 15:48

    저도 항시 잘난줄 착각하고 꼿꼿하게 살아가기에 잠시나마 마음을 다잡아 본답니다.아이들 미래세상엔 지와 정이 어우러지는 천상낙원 세계가 열리길 바라며......행복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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