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는 '우리 동네 레트로'라는 주제로, 이번 2월 여행객들에게 꼭 방문해볼 만한 레트로 여행지 5곳을 추천했습니다.
이들 장소는 과거의 추억을 간직하고 있는 동시에, 새로운 세대에게는 호기심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명소들입니다.
동두천 동광극장, 보산동관광특구
첫 번째 추천지는 경기 동두천의 동광극장과 보산동관광특구입니다. 1959년에 문을 연 동광극장은 전국에서 유일한 단관 극장으로, 과거의 영화관 감성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습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과 유튜브 채널 '와썹맨'에 등장하며 더욱 유명해진 이 극장은 최신 개봉작을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합니다.
보산동관광특구는 미군 부대가 주둔하며 형성된 다양한 문화와 상점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또한, 동두천놀자숲과 동두천자연휴양림 등 자연과 어우러진 테마파크와 휴양림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태백 철암탄광 역사촌
다음으로는 강원 태백의 철암탄광역사촌입니다. 이곳은 과거 탄광촌의 주거 시설을 복원하여 생활사 박물관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태백시의 과거를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는 곳입니다.
1970년대의 번화했던 탄광촌의 모습을 재현한 이 곳은 방문객들에게 과거로의 시간 여행을 제공합니다.
부여 규암마을
충남 부여의 규암마을은 과거 나루터와 오일장을 중심으로 번성했던 곳으로, 현재는 젊은 공예가들에 의해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어진 레트로 여행지로 거듭났습니다.
이곳에는 공예품을 제작하고 판매하는 다양한 공방과 아름다운 풍경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대구 군위
대구 군위의 화본역과 '엄마아빠어렸을적에'는 복고풍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화본역은 오래된 역사와 함께 고유의 문화적 가치를 지니고 있으며, '엄마아빠어렸을적에'는 폐교된 학교를 활용한 문화 체험장으로, 과거의 학교 생활을 체험할 수 있습니다.
군산 시간여행마을
마지막으로 전북 군산의 시간여행마을은 근대건축물과 1980년대~1990년대의 골목 풍경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군산근대역사박물관, 호남관세박물관, 군산근대미술관 등 근대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곳으로, 군산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문화 유산입니다.
이처럼 각 지역의 독특한 레트로 여행지들은 과거의 추억과 현재의 새로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이 곳들은 추억을 되새기며, 새로운 발견을 하는 여행을 제공합니다. 2월, 한국의 아름다운 레트로 여행지에서 여러분만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