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있으면 서울삼육고교를 좁업한지 20여년이 벌써 되네요..조금은 아쉽고 먼 기억처럼 느껴지지만 마음한편에
위안이 되는것은 우리의 하나님께서 과거,현재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우리, 그리고 여러분과 함께 하실것이라는
믿음만은 변치않았습니다. 고3때인가요 야자가 끝나게되면 거의 10시가 다 됐는데도 우리 불협화음팀은 강당
정문앞에 어김없이 모여 이런저런 곡들을 뒤적이며 우리들만이 만족하고 즐거워했던 곡(대체로 쉬운곡들..ㅋㅋ)
들을 가지고 부르고 또 부르고 해서 주말에는 가까운 지역교회에 억지로 우겨서(ㅋㅋ)특창시간을 따내어 나름 연습
했던 곡들로 찬양의 시간을 가졌던 기억이 납니다. 몇일전에 다행히 그멤버들중 1명(바리톤/現병원교회 목사님)을
바꿔서 잠깐 기억을 되새겨 당시 학생들이 많이 불렀던 몇곡들을 연습하여 그나마 들어줄만한 곡을 레코딩까지(?)
해보았네요.. 암튼 재밌었고 기억이 새로왔습니다^^ 음정,박자.화음..등 어느부분 완벽한부분은 없지만 함께 했으면
하는 동기에서 올려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mp3
첫댓글 오랬만에 글 올려 주셨ㄴㅔ요..감사합니다...베이스는 구형이 목소리구먼요.오랬만에 들으니 반갑네요....좋은곡 잘 들었습니다...오래전 추억들이 여전히 우리를 붙들어 주는 힘입니다....
그 어느 화려한 팀들의 노래보다도 듣기 좋습니다. 저도 중1때 기숙사에 살때 안식일 아침예배 특창으로, 지금은 없는 삼육대학교 사무엘관앞에있던 소강당에서 처음으로 부른 사중창곡이 이곡이었습니다. 그때 향수가 가득 살아나네요^^
이노래 참 좋아하던 찬양이죠..정말 오랫만 듣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