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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동 감독 '또' 쓴소리…"우리가 자폭할 수 있던 경기, 비긴 것도 다행" [현장인터뷰]
(엑스포츠뉴스 춘천, 나승우 기자) 김기동 FC서울 감독이 최근 많은 주목을 받고 있는 양민혁에 대해 아낌 없는 칭찬을 건넸다.서울은 31일 춘천 송암스포츠타운에서 열린 강원FC와의 하나은행 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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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소감
"우리도 준비한다고 했지만 강원도 잘 준비했다. 우리가 의도한대로 흐르지 않았다. 자폭할 수 있었던 경기였다. 비긴 것만 해도 다행일 정도였다. 이런 부분에 대해 감독인 내가 더 준비를 잘해야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경기력 부진 요인
"우리 수비진에서 실수가 너무 많이 나왔다. 실수가 나오지 말았어야 할 상황에서 실수가 나오며 선수들이 위축됐다. 초반에 흐름을 못 가져오고 계속 우리가 내려앉는 상황이 됐다. 상대가 압박을 하면서 이런 것들을 분위기 전환을 빨리 했어야 했는데 못했다"
"잔디 상태도 드라이하다보니 선수들도 거기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을 보였고 한두 번 실수가 나온 거에 대해서도 심적 압박을 받았던 것 같다. 홈이 아니라 원정 경기였던 부분도 심적 압박으로 이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측면 공격이 잘 풀리지 않았다
"우리가 준비 잘했지만 강원도 대처를 잘했다. 좀 더 올라가서 경기했어야 했는데 어쨌든 준비하는 과정에서 내가 부족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많이 안나왔다. 전반전에는 의도적으로 올리지 않았고, 후반 초반 사이드를 올렸는데 초반에 잘 이뤄지지 않은 것 같다"
술라카 퇴장에 대해
"옆에서 도와줄 수 있었던 상황이었다. 처음에 잡은 건 영리하긴 했는데 이후에 상대가 넘어진 상황이었기 때문에 우리가 충분히 커버할 수 있는 시간적인 여유가 있었다. 그럼에도 계속 잡으면서 퇴장 상황이 나오지 않았나 생각한다"마무리
"이기다가 한 골을 먹어서 선수들이 다운됐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말 우리가 질 수 있는 경기였다. 한 골을 넣고 이기다가 비겼지만 질 수 있는 경기를 원정에서 승점 1점이라도 따고 간다는 데 큰 의미를 두고 싶다. 선수들에게도 그렇게 이야기 할 것"
첫댓글 감독님 잘 해봅시다!
극한직업 김기동 감독님 파이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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