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토록 지켜야할 단어는 무엇인지 지금 잘보셨나요?
내가 싫은 것을 남에게 하게 하는 것, 그것은 '서(恕)'가 아니네요. 마음을 같게 하는 것이 아니네요.
그렇게 내가 원하지 않는 것, 내가 싫은 것이 뭐가 있을까요?
1)누가 나에게 큰소리치는 것.
2)욕하는 것.
3)때리는 것.
4)힘들게 하는 것.
5)거짓말하는 것.
6)강제로 술 먹이는 것.
7)재미 삼아 놀리는 것.
8)대중 앞에서 면박주는 것.
9)예의 없이 구는 것.
10)사실을 부풀려 말하는 것.
11)나에 대해 누군가에게 나쁘게 뒷담화하는 것.
·
·
·
보험 계약을 강요하는 것,
다단계 계약을 강요하는 것,
돈을 빌려 달라는 것,
자기 정당 가입, 정치를 강요하는 것,
자기 종교 가입, 종교를 강요하는 것,
강제로 섹스를 강요하는 것,
강제로 독서를 강요하는 것,
대다수의 인간들은 청탁, 부탁, 구걸, 요청, 요구, 청구, 등을 서로 기생, 공생 하면서 매슬로우의 욕구 법칙에 의거하여 모질게 사회생태계에 생존한다.
《나는 이렇게 부탁하면 상대방은 싫어한다. 그러나, 상대방은 이렇게 똑같은 부탁을 언젠가는 나에게 하는 악마같은 탐욕의 존재이다.》
이렇게 내가 싫은 것을 남에게 하지 않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논어 공자의 말씀은 얼마나 소중한가?
《인간의 사회 심리학을 통달한 공자의 식견이 대단하다.》
그런데요, 내가 좋은 것을 남에게 하게 하는 것은 어떨까요?
이것도 마음을 같게 하는 '서(恕)'일 텐데요.
그러나, 너무 지나치면 상대가 싫어하게 되겠네요.
왜냐하면 싫어하는 것, 원치 않는 바는 같아도 좋아하는 것은 서로 다를 수 있으니까?
예를 들면, 내가 수영이 좋다고 물이 싫은 상대방에게 수영을 강요하게 하면 어찌 되겠는가?
내가 치유하는 천연아로마나무 숲속의 인탑해독원 약초, 약나무를 좋다고 강요하게 하면 어찌 되겠는가?
그래서, 논어의 공자 스승은 삶의 좌우명을 요청하는 제자에게 '서(恕)'라는 한 글자를 내려주면서 '자가기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하게 하지 말라'라고 설법 하였다.
《여자가 말하는 것에 서(恕), 마음을 같게 하라.》
상대방과 마음을 같게 하라는 뜻이며, 공감대 형성 능력을 배양해야한다.
인간의 진화 생존을 위한 삶의 길을 환히 꿰둟고 있는 천하의 인문학자인 공자 스승은 고뇌하며 통찰 하였다.
애제자에게 내려주는 한 마디, 좋은 삶을 위한 공자의 비장의 레시피가 상대방과 주파수를 잘 맞추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살아라는 의미가 숨겨져 있다.
그러면서 이 '恕'에 대한 의미를 덧붙인다.
기소불욕(己所不慾) 물시어인(勿施於人) :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자공문왈(子貢問曰) 유일언이가이종신행지자호(有一言而可以終身行之者乎) : 자공이 여쭈었다.
"한마디로 평생토록 지킬 수 있는 말씀이 있겠습니까?"
자왈(子曰) 기서호(其恕乎) 기소불욕(己所不慾) 물시어인(勿施於人) : 공자께서 말했다.
《바로 서(恕)라는 한마디일세. 자기가 원하지 않는 일을 남에게 강요하지 말라.》
질문자는 공자가 가장 총애하는 애제자 자공(子貢)이다.
《스승님, 평생토록 지킬 수 있는 한마디 좀 해주십시오.》
어느 저녁, 공부를 끝내고 사제지간에 마주 앉아 반주로 곡주라도 한 잔 하셨을까?
이런 말에는 간절함이 느껴집니다.
스승님은 누구보다 삶의 길을 환히 꿰뚫고 계시지 않습니까? 그러시니 제 평생 가슴 깊이 지니고 실천하면 좋기만 할 보석 같은 한마디는 주실 수 있지 않습니까?
이런 간절함 말입니다.
좋은 삶의 길을 묻는 자공의 애타는 심정에 저절로 공감이 가네요.
그 간절한 제자의 질문에 대한 스승의 대답은 제자의 요청대로 한 글자입니다.
《其恕乎(기서호). 그것은 '恕(서)'일세.》
《평생 간직할 한 마디? 그것은 서(恕)라고 한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서(恕)'라는 글자에 더 눈길이 가게된다.
'恕'.
이 글자는 용서할 '서'로 잘 알려진 글자이다.
'용서하다'의 의미와 함께 '어질다' '동정하다' '사랑' '남의 처지에 서서 동정하는 마음' 등의 뜻을 아우르고 있는 글자이다.
전체 문맥으로 보아 여기서의 '恕'는 '용서하다'의 의미보다는 '남의 처지에 서서 동정하는 마음'이라는 뜻이 더 어울린다.
그런데요, 이 '恕'라는 글자를 들여다보면, 같을 如(여)와 마음 心(심)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如'는 '~ 와 같다' 또는 '같게 하다'의 뜻을 가진다.
그러니 '서(恕)'는 마음을 같게 한다는 말이다.
스승의 대답은 바로 이것이었다.
기소불욕(己所不慾): 자기 기(己), 바 소(所), 아닐 불(不), 하고자 할 욕(慾) : 자기(己)가 원하지 않는(不慾) 바(所)를,
물시어인(勿施於人): 말 물(勿), 베풀 시(施), 어조사 어(於), 사람 인(人) : 남에게(於人) 베풀지(施) 말라(勿).
'기소불욕 물시어인', 이 문장은 제자의 물음에 대한 공자 스승의 대답이다.
「논어」 위령공편 23장에 나온다.
위의 같은 내용을 공자의 논어 책에서 이 내용을 사회생태계에 통섭하면서 진화사회학, 진화심리학에 있는 인간의 심리와 본성을 공부하는 사회생존법을 지구별 여행가 인탑펭귄 김영수는 천지공사를 하면서 설법한다.
《공감대를 형성하는 능력을 분석하고 배양해라.》
사람에게는 누구나 차마 다른 사람에게 모질게 하지 못하는 마음인 '불인인지심(不忍人之心)'이 있다고 하면서 맹자는 성선설을 뒷받침하였다.
또한 불인인지심에 대한 근거로 '모든 인간이 지니고 있는 네 가지의 마음'인 '사단(四端)'을 제시하였다.
사단에는 측은지심(惻隱之心), 수오지심(羞惡之心), 사양지심(辭讓之心), 시비지심(是非之心)이 있으며, 이것을 확장함으로써 인간의 본성을 가리키는 네 가지 덕성인 인(仁)·의(義)·예(禮)·지(智)의 사덕(四德)으로 인격, 인성, 품격이 성숙하게 된다고 보았다.
이 중에 측은지심(惻隱之心)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가엾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가리킨다.
지구별 여행가 인탑펭귄 김영수는 천지공사를 하면서 질문을 던진다.
《이 시대에 측은지심, 공감대를 형성하는 능력을 가진 인간이 얼마나 있을까?》
치유하는 천연아로마나무 숲속의 인탑해독원을 산책하며 고뇌한다.
#공감대
#공감대능력
#맹자사단성
#공자
#인성능력
#인격능력
#독서능력
#사랑능력
#이해능력
#배려능력
참고로 <불취어상 여여부동(不取於相 如如不動)>은 남에게 설명한다는 생각에 집착하지 않고 흔들리지 말고 설명하라는 뜻으로 번역하였다.
《어떻게 남을 위해 널리 설명하고 열어 보일 것인가? 남을 위해 널리 설명하고 열어 보이지 않는 것처럼 한다. 그러므로 '남을 위해 널리 설명하고 열어 보인다'라고 말한다.》
恕恕不動
첫댓글 ㅡ교육입니다.
ㅇㆍ언ㄴ어사용.심중성
명심.또명심을.ㅡ꾸벅요 고마워 ㅎㅎ 더귀한 말.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