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가 자신을 위대한 과학자로 만들었던 사이언스 논문에 대한 재검증을 받겠다고는 하지 않고 그냥 서울대 조사를 받겠다고 하네요.아 위대한 과학자에서 노련한(교활한) 정치가가된 과학자가 보입니다.
고등학교 생물에 보면 핵치환기술나오잖아요.황교수가 사이언스 논문에서 제시한것이 핵치환기술에 의해 환자의 체세포의 핵을 가지고 줄기세포배양을 성공시켰다는 겁니다.그것도 11개 씩이나 축출했다고..그래서 더이상 환자의 면역체계로부터 방어작용에 대해 고민할 필요가 없게된 획기적인 기술을 확보했다고...적어도 줄기세포는 뽑아내었으니 이젠 줄기세포의 분화기술만 확보하면 실용화가 가능하다고....
근데 그 확보된 줄기세포 11개를 보여줄 수 없다고 하네요.보여줄 수 없을뿐만 아니라 11개의 줄기세포DNA와 환자의 DNA 가 일치하는지 한번 확인해보자는 어쩌면 당연한 의문에 대해...병원에 입원하면서 버티다가..아직까지 그럴 맘은 없다고 합니다.물론 줄기세포 11개 뽑았다는 것도 거짓말이었고..지금은 1개 이거나 아예 없을 수도 있다는 말도 돌고 있습니다.이런 의문에 대해 황교수는 아주 간단하게 대답할 수 있습니다.자신의 위대한 논문이 맞다면 줄기세포와 환자의 DNA가 일치하는지 확인만 하는 되는데...그걸 하지 않고 그냥 서울대 조사에 응하겠다고 하고 6개월 정도 걸릴것 같다고 합니다.웃기는 일이죠...
위대한 과학자가 저렇게 행동할지 의문이 들면서...진실은 밝혀져야 하고 거짓말한 사람은 응분의 댓가를 받아야 한다고 전 생각합니다.그게 제가 이렇게 긴 글을 올리는 이유입니다.
아래글은 소장파 생명과학자가 올린 글입니다.아무튼 여러분들의 판단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황교수가 애초 국민을 현혹시키며 내놓은 소리가 난자 160개로 만든 11 개의(또는 7개의) "환자 마춤형" 줄기세포 라는 것이었다.
또, 김선종 연구원이 고백한 것은 줄기세포 2개를 11개로 증폭시켜 조작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엠비시 피디수첩이 의혹제기한 것은 줄기세포 2번은 환자 불일치 라는 것이었다.
그럼에도 이제 와서 황우석 팀이 자칭 "황우석 죽이기" 라며 지난 과정을 앞으로 6 개월여의 과정을 통해 재연하고 모든 데이터를 내놓아 검증받겠다는 것은
진실로 "비전문가"를 호리는 교활한 편법에 불과하다 라고 본다.
1. 데이터를 내놓아 검증받겠다 는 것 ==>
어차피 그 데이터는 사이언스에 내놓을 정도로 구성 자체 내지 짜집기 자체는 완벽했던 것 아닌가 ? 그런 데이터를 내놓아봐야 무슨 쓸 데가 있는 가 ?
일반인의 눈에는 (및 황우석을 살리기 급급한 일부 언론) 완벽해 보일 것이다.
2. 6개월간 재연해서 검증받겠다 ==>
과학은 재연한다고 해서 먼저 결과와 똑같은 결과를 내놓지는 않는 법이라는 점을 생각한다면, 이는 황우석팀이 6 개월이란 대세 변환의 시간 벌기용 수법에 불과하다 보인다.
헌데 이미 황우석은 자기 손에 먼저 논문의 결과가 있지 않은가 ? 왜 그것으로 단번에 검증받는 쉬운 길을 한사코 마다하는 것인가 ? 바로 이 점을 물어야 할 것이다.
3. 환자 마춤형은 어디 있나 ?
환자 마춤형이라고 황우석이 말했으므로 이는 자기 연구소 안에 환자 체세포와 유전자가 일치한 배아줄기세포가 적어도 7 개 이상 현존하고 있음을 말한다., 그러므로 황우석은 <정직하다면> 그 현존한 배아줄기세포의 유전자 검사를 속히 시행하여 과연 환자 마춤형이 맞는 것인지 아닌지 부터 국민 앞에 결과를 내놓으라.
4. 김선종 연구원의 인생을 걸은 고백에 대해 ==>
그가 마지막 남긴 말 "내 인생은 이제 끝난 것 같아요..." 라는 말은 쉽게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상사의 지시에 의해 과학의 결과를 조작하였다는 범죄의 책임은 평생 그를 따라 다닐 것이고 이는 그가 한국을 떠나 미국에 산다 해도 <정직성>을 최고로 치는 그 나라 에서 쉽게 이겨낼 운명이 아닌 것이다.
황우석은 어찌하다 이런 아랫 사람의 운명을 올가미에 걸어넣는 그런 지시를 하여야 했는지, 그 점을 밝혀야 할 것이다.
김선종 연구원의 말대로 줄기세포2, 3 번 2 개 만을 그에게 주었다면 지금 조작의 의혹을 타고 있는 다른 줄기세포 사진들은 어느 연구원이 만들었는지, 그 연구원을 황우석은 내놓기 바란다.
5. 피디수첩의 환자 불일치 의혹 및 분석실패의 원인규명을 위해:
<정직>하지않은 과학자는 과학을 떠나야 할 것이다. 과학은 정직한 결과가 말해주는 분야이지, 사업이나 정치 같이 술수를 부려 꾸려나가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황우석은 <정직>하다면 피디수첩과 원래 약속한 대로 DNA 검사를 하라. 황우석이 2005년 사이언스 에 낸 논문대로 추출하고 그 연구소에 지금 보관하고 있을 11 개의 배아줄기세포들의 유전자 검사만 한다면 모든 의혹이 가라앉고 김선종 연구원의 과연 <황우석 죽이기>의 특명을 받아 허위고백을 한 것인지 피디수첩도 그런 것인지, 하는 점들이 규명될 것이다.
미국, 싱가폴,, 호주 등 어느 연구소에서도 그들이 배아줄기세포를 힘들여 만들어놓고 파괴한 연구소는 없다. 반면에 한국의 황우석팀은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복제인간배아줄기세포까지 만들어놓고 그것도 한 두개가 아닌 12 개 나 만들어놓고 그것의 유전자 검사는 거부하고
다시 만들어 재연해서 검증받겠다는 교활한 말장난이나 부리고 있음을 개탄한다.
그렇다면 여성들의 난자는 기하급수적으로 공급한다 치고 다시 황우석은 복제인간배아를 몇 백개나 더 만들어 다시 살해하는 범죄를 저지를 참인가 ? 오로지 자기 2005 논문 검증을 위해 ? 허나, 새로 시작하는 연구는 새로 시작하는 연구에 불과하지 그것은 더 이상 지난 연구의 재검증은 절대 아니다. 이 점에서 황팀은 말장난을 하고 있다.
현존 12 개의 배아줄기세포의 실체부터 밝혀라.
과연 그것이 환자의 체세포와 일치하는 유전자 인지부터 검사하는 DNA검증을 하라.
그 외에는 무슨 자료를 황이 더 내놓든지 모두 농간에 불과하다 고 본다.
하나 더 주문, 황 및 수구언론이 주장하듯 황우석 죽이기 란 작전이 있다면 과연 그 죽이기의 목적 및 증거물도 황연구 의혹을 제기하는 측이 내어놓았듯이 그들은 이성적, 합리적, 사실적 증거들을 내놓아야 할 것이다.
첫댓글 서울대에서 검사를 받겟다고 한것은 황교수팀이 가지고 있는 기술이 외부로 유출될 위험이 있기 때문입니다.-_-;
우리한번 황우석 박사를 믿어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