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설 연휴다 내일 모레면 설날이다 설날이라고 설명절이라고 설연휴라고 딱히 용 그림을 그릴만한 설날의 기다림 설날의 설레임은 예전만은 못하지만 그래도 가끔은 목빠지게 설날을 기다린다 설날이 기다려진다 아마도 설명절의 그 의미에 방점을 찍기보다는 꿀맛같이 달콤한 설연휴에 마음의 동기부여가 되는것 같다 요즘의 나도 그대도 우리는... 이제 우리에게는 나에게는 그 어떤 그림들로 그 어떤 풍경화로 그 어떤 수채화로 나의 설날이 우리들의 설날이 그려질까요? 찾아와 줄까요? 고향이 없으매 고향 못 가는 고향이 있어도 고향 못 가는 나는 그대는 그 어떤 망향의 마음으로 설날은 맞을까요? 코로나 시국속에 맞이하는 설날... 나는 우리는 그 어떤 설날을 기대할까요? 맞이하고 싶을까요? 그냥 그냥저냥 나는 우리는 설날의 맛은 설날의 멋은 설날의 풍경은 설날의 기대는 설날의 설래임은 하나도 없드래도 못 느끼드래도 못 즐기드래도 고향은 좀 못 가드래도 코로나 시국을 생각하며 좀 조용한 좀 차분한 그런 설날이였으면 참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