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 사업 '속도' 현장설명회 진행
시공자 현장설명회에 7개 사 참석
내달 공고 마감 후 총회 열고 선정
대전 서구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고 있다. 조합설립에 이어 시공자 선정 입찰을 위한 현장설명회까지 진행하면서 절차를 밟아나가고 있어서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도마·변동6-1구역은 26일 오후 조합 사무실에서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를 했다. 설명회엔 SK에코플랜트, 한화 건설부문, 현대엔지니어링, 한신공영, KCC건설, 화성산업, 금호건설 등 7개사가 참석했다.
입찰 공고는 3월 18일에 냈으며, 방식은 입찰 전까지 입찰보증금 130억 원을 현금으로 납부하거나, 보증서를 제출하고 선정됐을 때 현금 100억 원과 입찰이행보증보험증권 30억 원을 제출하는 일반경쟁입찰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격은 현장설명회에 참석한 시공자인 만큼, 7개사 중 어떤 건설사가 들어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황이다. 공고는 4월 16일 오후 4시에 마감되며, 문제가 없을 시 상반기 안엔 조합에서 총회를 열 것으로 전망된다.
도마·변동6-1 재개발사업은 서구 도마동 일대 6만8147.7㎡ 면적에 최고 35층 높이의 아파트 1229세대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조합은 용적률 283.29%, 건폐율 19.86%를 적용한 재개발을 통해 추진한다.
이 구역은 2024년 1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았다. 시는 1월 29일 도마·변동6-1구역 재개발 추진위원회가 신청한 조합설립을 인가했다. 전체 토지등소유자의 약 82%가 동의했다. 애초 시공자 선정도 4월에 입찰 예정이었는데, 예정보다 빨라지면서 속도가 붙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조합은 상반기까지 시공자 선정을 목표로 두고 있다. 시공자 선정 이후엔 건축심의, 교통영향평가 등을 통해 사업시행인가를 위한 준비에 나설 전망이다.
조합 관계자는 "시공자 선정을 위한 현장설명회에 7개사가 참여한 상황"이라며 "유찰되지 않는다면, 5월 중에 총회를 열고 진행하려고 계획 중"이라고 말했다.
중도일보 조훈희 기자 chh7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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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대전광역시 서구 도마동과 가장동 일원에 총 2만 5천여 가구 조성을 목표로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 중인 곳으로, 향후 주거환경 발전 가능성이 높은 신흥 주거지로 각광받고 있다. 총 13개 구역 중 현재 1개 구역은 입주를 마쳤고 2개 구역은 분양 진행 및 완료된 상황이다. 1구역에 조성되는 ‘힐스테이트 가장더퍼스트’는 4번째 분양 단지이며, 향후 9개 단지가 모두 조성된다면 일대는 명실상부한 대전광역시의 주거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보인다. 도마·변동 재정비 촉진지구는 입지적으로 대전광역시에서도 대표 주거 선호지역인 둔산동과 탄방동이 가까이 있고, 인근 젊은 신도시인 도안신도시로의 접근성도 우수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