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여왕님은 참 부지런 하시나봐여.
어제 뒤늦은 가입인사를 올렸는데.
회원관리를 빠짐없이 하시네여.
전 지금 전주에 와 있어여.
제 활동무대는 광준데여 아침 일찍 오빠 따라 전주에 왔어여.
오빤 9시 30분까지 일 볼 곳에 도착했어야 하는데
광주에서 출발할 때 약속장소에 착오가 있는 바람에
늦게 출발했어여.
그래서 아마..지각 했을거에여.
전 이곳에 딸랑 떨궈 놓고 말에여.
전주 톨게이트에 들어서면서 일정을 말해줄 때
전북대 근처에 내려 주겠노라고 했었는데...
여기가 전북대 근천가?
근대 아무리 둘러봐도 대학가 분위기는 전혀 풍기지 않고
암튼 겜방 찾으러 같은 길은 30분간 왔다 갔다만 하다
원점에서 겨우 숨어 있는 겜방을 찾았어여.
겜방 찾으러 다니는 길에 스쿨버스 타려고 서 있는
대학생들을 보긴 했는데 학교는 다른 곳에 있나봐여.
길 건너 왠 피자점 간판엔 전북대점이라고 붙어 있었는데.
완전히 미아가 되어버렸네여.
덕진 사거리, 파출소, 버스 간이 터미널,,
내가 알고 있는 이 주변 정보는 이 정도.
오빠 전화 올 때까지 기다려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