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울림1026 송향 소풍, 성료

[짓거리 시인]

시울림1026 송향 소풍, 성료

향정의 송향가를 아시나요? 20121026 갈 햇살이 융난하게 반짝이던 날,

시울림(회장 권명숙시인)에서는 코스모스 길을 헤치며 살잎을 휘날리고 억새 갈대 춤추는 길목을 따라

솔향 그욱한 송혁헌시인의 송향가와 그 앞뜨락에서 갈바람 맞이 소풍, 시낭송과 시담을 즐겼습니다.

서로서로 마음을 모둔 맛진 먹거리를 들고 메고 이고 -

수날 전 부터 가을 나들이를 위하여 회장, 총무 잠도 못 자며 고심을 겹쳐 마련한 계획에 따라 - 

이것저것 총솰 구상과 자리를 마련한 회장 권명숙시인,

소풍의 기쁨을 위하여 울릉도 가서 오징어를 사서 요리한 총무 김경옥시인,

머언 길 음료수를 챙겨 보내준 최석희자문위원

찰떡과 송편으로 민족의 정기를 살려준 홍춘녀시인,

박달재를 넘어온 이영숙시인,

허허허허실실실실 주가가 오른 문동호시인,

못하는 게 뭐인지 김치 양파무침 등등 특히 속이 뒤집어질듯 매운 고추 요리 면허증이 있는 라연 박종순시인,

어쩌죠? 매번 길만나서면 찰찰찰 콩콩콩 밥밥밥의 주정자시인,

보리떡 술 의 진맛을 알려 북치게 하는 행운의 크로버 수류 채남식시인,

차량을 내주고, 고기찌개 까지 팍팍 끓여 가을 맛을 살려준 김홍순 시인과 부군,

그러면 안되죠, 곱게 참기름 바른 김을 구워온 이석여시인,

아이고- 차령을 곱으로 길게 내주고 오창까지 바이 해준 해암 조옥현시인,

매번 이것저것 커피끓이랴 자리 펴주랴 정을 담뿍 받는 김수진시인,

항상 명랑소녀 카수 흥겨움에 젖는 공순남시인,

많은 준비로 초대를 하여주고 대추에 야채에 막걸리 취하도록 마련해준 송향 송혁헌시인,

건강에 좋다는 대추차를 준비하여준 이정숙시인,

세상에 그처럼 예쁜 고추를 처음 보게한 정현실시인-

즐거움으로 함께 하여 감사했습니다.

브라보!!!!!

2부 - 문학관 그리고 강변 가을 갈을 따라서 -

[가리사니]

놀이를 즐기시기보다 뒷이야기에 더 정성을 기울이시는 선생님, 고맙습니다.

[이석여]

선생님 왜우시느라 고생하셨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