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길 (막3-10)
2024년 5월27일(월요일)
찬양 : 샤론의 꽃 예수
본문 : 막2장1-12절
☞ https://youtu.be/2uM6JNQ0j2U?si=LYuZotrRLxb44YPf
오늘은 사관학교 종강 부흥회가 안산 동산 기도원에서 김성일 목사님을 모시고 1박2일로 진행된다. 나는 멀리 강원도 지역에 있는 작은교회 심방을 다녀와야 한다. 사모님의 암투병이란 어려운 현실 가운데서도 당당하게 일어서셨던 목사님께서 그간 어떻게 주님과 동행하셨는지 궁금하다. 주님 인도하소서.
이날 주님은 어떤 말씀을 주실까?
본문에는 주님을 따르는 사람들로 인해 주님을 만나야 하는데 가로막혀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도 지붕을 뚫고서라도 주님을 만나야 한다고 중풍병이 들은 친구를 주님께로 인도하는 친구들의 이야기다. 2절
‘많은 사람이 모여서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예수께서 그들에게 도를 말씀하시더니’
<문 앞까지도 들어설 자리가 없게 되었는데>
이미 주님의 말씀을 들으려는 사람들로 꽉 차버린 집, 거기에 중풍병자를 네 사람이 메워 왔으니 도저히 사람을 뚫고 들어갈 상황이 아니다. 물론 사람들이 양보해 주면 가능하지만 지금의 상황은 모두가 주님을 만나려는 상황인지라 도저히 방법이 없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는다. 3-4절
‘사람들이 한 중풍병자를 네 사람에게 메워가지고 예수께로 올 새 무리들 때문에 예수께 데려갈 수 없으므로 그 계신 곳의 지붕을 뜯어 구멍을 내고 중풍병자가 누운 상을 달아 내리니’
<무리들 때문에>
인생은 중요한 순간에 핑계가 생긴다. 너무도 합리적이고, 너무도 불가능한 핑계들이 생기는 것이 인생이다. 이 순간 친구들은 선택해야 했다. 기다려 보느냐, 아니면 돌아갈 것인가? 일반적인 선택의 순간이다. 그러나 이들은 도저히 생각해 낼 수 없는 창조적 선택을 한다.
<지붕을 뚫어 구멍을 내고>
누가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 순간 주님은 이들의 행동을 통해 믿음을 보셨다고 하신다. 5절
‘예수께서 그들의 믿음을 보시고 중풍병자에게 이르시되 작은 자야 네 죄사함을 받았느니라 하시니’
남의 집 지붕을 뚫으며 침상을 내린 이들의 행동에 대해 주님은 무례하다고 하지 않으시고, 설교를 방해했다고 하지 않으시고 믿음을 보셨다고 하신다. 믿음은 구체적인 행동을 통해 보여지는 것임과 믿음은 사람이 생각할 수 없는 방법을 만들 수 있음도 묵상케 된다.
주님이 어떤 분이신지를 믿기에 이들은 이 놀라운 방법을 찾아낸 것이다. 믿음이 없다면 이런 행동을 할 수 없다. 오늘 내 삶의 길이 이런 믿음으로 찾아낸 길인가? 아니면 많은 사람과 같은 길인가를 겸손히 물어본다.
예수님은 오늘도 믿음의 행동을 보기 원하시는 분이심을 묵상케 된다. 오늘도 바쁘게 움직여야 할 하루의 삶, 이른 새벽에 출발해서 멀리 강원도까지 다녀와야 하는 일정들 속에 믿음이 주님께 보여지는 하루가 되기를 기도한다.
어떻게 하는 것이 과연 믿음이 보여지는 삶일까?
이들은 막힌 삶의 자리를 창조적 선택으로 믿음을 주님께 보여드릴 수 있었다. 없는 길을 오직 믿음으로 찾아내었다. 오늘 화천과 안산을 오가야 하는 일정의 자리에 주님께 믿음을 보여드리고 싶은데 어떻게 하는 것이 믿음일까?
하나를 취소할까 했는데 내가 실수했지만, 소중한 약속이기에 감당하는 것으로 선택했다. 이 선택이 믿음일까? 주님의 일하심을 신뢰하며 주어진 조건들을 기쁨으로 평안가운데 감당하는 날 되기를 소망한다.
주님 이 하루의 삶이 믿음의 삶이 되기를 원합니다. 내게 주어진 하루의 사역이 그저 바쁜 일상이 아니라 주님께 믿음이 보여지는 그런 삶이 되게 하소서. 믿음의 길을 걷는 이날이 되게 하소서.
<중보기도 제목>
1. <웨이브리즈> 플랫폼에 적합한 사람을 보내주사 주님 뜻 이루게 하소서.
2. 목회사관학교를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소서
3. 100명의 새로운 후원자와 3억의 출자금이 공급되게 하소서.
4. 박정제 목사와 팀원들에게 성령을 충만하게 하소서.
5. 스페이스 알 사역을 통해 젊은 세대 사역자를 일으키게 하소서.
6. 땡스기브가 세운 틴케이스 공간이 소중히 쓰임받게 하소서.
7. 2024년 작은교회 부흥을 이루는 해가 되게 하소서.
8. 충주 라마나욧이 세워지는 과정에 하나님의 도우심이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