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에게 아픈 기억이 있는 도하에서는 지금 아시아 챔피언스컵이 한창입니다...
대회명은 아시아가 붙었지만, 한중일과 대만등 동아시아팀들을 제외한 국가의 클럽팀들이 참가중입니다...
다른 아시아국의 클럽은 국대멤버들이 몰려있는 팀들이 꽤나 있습니다...
참가한 국가의 주력선수, 거의 에이스들은 다들 포함되어있는 팀들입니다...
이들 클럽팀에 KBL경험이 있는 선수로는
네이트 존슨 - 레바논 (Al Riyadi)
브랜드 크럼프 - 사우디아라비아 (Al Hilal)
올루미데 오예데지 - 요르단 (ASU)
처드니 그레이 - 시리아 (Al Jalaa)
가넷 톰슨 - 시리아 (Al Jalaa)
더 자세한 정보는 대회홈페이지에서... http://doha2010.fibaasia.net
관련 동영상
이란vs필리핀 http://www.youtube.com/watch?v=BCZ_6X0luhs
레바논 http://www.alexei-nachrade.com/access/sports/basketball.htm
첫댓글 처드니 그레이도 보이네요.
동아시아도 잠깐 한걸로..우리나라에선 상무선수들이 참가했다느군요..물론 도중에 탈락했고;;
작년 얘기 아닌가요?? 작년엔 분명 기억에 있는데...요번엔 전혀...
참고로 작년 상무는 10개팀중 7위였습니다...
한중일 대만은 왜 참가 안하나요? FIBA 주관인 것 같은데.. 국제경험도 쌓고 참 장점이 많을텐데.. 중동농구 성장은 이런 교류전이 밑바탕 된 듯합니다.
그런데 참가한다고해도 크게 기대는 안되네요.단순한 용병판이 될듯..그리고 대회상금이 얼만지 몰라도 크게 애착을 가질려고 하지도 않을것 같군요
클럽팀들 대결은 용병판이 되겠죠...그러나 그 시도자체가 좋다고 봅니다...중동국가들은 클럽끼리의 대결도 꽤 자주 갖고, 국가대표간의 대결도 알게모르게 이러저러한 대회를 열며 많이 게임을 갖고 있습니다...그렇게 붙어보면서 서로간의 전력탐색도 하고, 다른 국가들이 어떤 수준이냐 알게되는 것이지...지금 우리처럼 아시안게임이나 아시아 선수권대회 말고는 전혀 다른 나라와 고립되어 있는 것이 한심하다고 봅니다...
뭐, 하지만 나간다면 챔피언스컵에서는 일단 좋은 성적은 힘들듯...중동국가들엔 나라별로 주요 국대선수이 몰려있는 팀들이 대부분이라서...
이런 좋은 대회에 안 나가니깐 우물안의 미꾸라지가 되서 밖에 나오면 빌빌거리죠.
저의 짧은 생각으로는 한팀이 챔피언스컵에 나간다면 나중에 체력관리도 힘들고 시즌중에 체력문제가 많이 심하지 않을까요? 지금은 농구 비시즌이니까요...상무나 2군이나 대학팀을 보낸다면 괜찮을텐데.
유로리그와 성격이 비슷하다고 보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