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 출발하면서 부터 점 찍어둔 내자리
언젠가는 전남여고 행정실장을 해보리라~ 벼렸건만
내 욕심이 앞서 겨우 1년반 만에 자리를 비우고
다시 광주광역시교육청으로 들어왔다
재배치된 건물에
풀어헤친 긴머리
짧아도 너무 짧은치마 들...
제일 먼저 보고 싶었던 생활관은
동창회 사무실로 거의 이용되고 있었고
그 옛날은 추억으로만 남아있었다.
실장 입장으로는 저렇게 주 사용자가 동창회인지라
나중에 건물 주인이 누구냐고 시비 붙을까봐
그것부터 걱정되고
전남여고가 어디에 붙어있냐?,
광주에는 광주여고가 최고였다고
아는 어설픈 세대들을 위해서
본관 큰 건물 꼭대기에 학교명을 노랗게 붙여놓고는
모교에 근무했었다는 위안을 삼고 떠나왔다.
날마다 사건을 쏟아놓는 교육청
책상위에 오르는 신문 스크랩에
오늘
"이주여성 한글지도 50대 전남여고 동창생들"
42회 란 말과 옆에 김정윤이와 이주여성이 웃고 있는사진,
그러고 보니 어제도 있었다.
광주신광중 김순영 교감 '선광학교 전교생에 담요 선물'
작년 말 순영이가 중등부문 '장원사도대상' 도 받았는데
스크랩을 보자마자 정윤이한테 전화를 했는데 꺼져있다.
순영이하고도 통화 못했는데...
이렇게 또 무심한 하루가 간다.
첫댓글 外柔內剛..사이칭구들에게 딱 어울리는 말..
흐뭇하네~~! 영란이 오랫만~~~? 보고잡당~~~^^* 18일날 볼 수 있겠제~?
가야제 18일날, 그때보자
교육청으로 다시 들어갔군. 수고하시게나. 영란이 자네도 자랑스러운 사이여.
자랑스럽기 까지? 고마워 ~
노래 잘 하는 영란이 글도 맛깔나게 잘 쓰네.^^ 친구들과 함께하는 자원봉사에 먼저 시작했다고 내 이름만 나온것이 미안하고 한사코 이른 나오는것을 사양하는 K의 입장도 존중해 줘야 했던 기사는 부끄럽기도 하지만 사회적인 관심이 필요하고 도움을 주는 친구들도 고마운, 그런 일이란다.
행정실장이 바뿌냐? 교육청이 더 바뿌냐? 암튼 덜 바빠야 얼굴도좀 볼텐데..ㅋㅋ
퇴근하면 한가해, 불러만 주시면 쌔 ~ 앵 달려가겠음
모두모두 장허다
부러운 친구들...
벌써 이동 했구나...네꿈을 이뤄서 좋겠다...전여고 행정실장..
그래, 벌써란 말이 맞아. 좀더 느긋해볼껀데 하는 후회도 된다. 여기서나 학교서나 내일만 열심히 하면 되는것을....
학교에서 행정실장이란 자리는 상당히 비중이 있는 자리로 알고 있거든 더군다나 모교에서 ^^ 감미로운 니 노래 듣고 싶다야~~정도 엄청 많더구만^^
주제가 내가 아니었는데 내가 칭찬들어서 좋아 감사. 18일날 보자
전여고 꼭대기에 학교이름 붙이기를 영란이가 했구나. 행정실장의 마인드가 없으면 못하는 것이지. 업적이 크다야. 시교육청에 들어가면 찾아갈게. 난 초등교육과와 장학진흥과 박춘금 장학관을 자주 만나러 가거든~. 우리 친구들 모두 활약이 대단하다. 존경스러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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