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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혼자가는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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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60대방 불루션 게시판 관리자 입니다 호더스 증후군
윤솔비 추천 0 조회 1,273 20.01.30 08:35 댓글 2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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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20.01.30 09:24

    첫댓글 언제 쓸지 몰라서 유비무환의 생각으로 가지고 있는 물건들이 많은데
    우리가 가진 것 중 80%를 버려도 사는데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버릴 것과 놔 둘 것..
    그리고 내 맘속에 나쁜 기억이나 생각도 같이 정리해 버려야겠어요 ..
    용인에 사는 언니 집에 가면 마치 모델하우스 같어요
    언니는 뭐든지 주는 걸 좋아해요 ㅎㅎ
    본인한테 필요한 것 하나면 만족하는 스타일..
    그러니 집에 쌓아 두는 물건이 없나 봅니다
    나눔을 생활화 하면 저장강박증 안 생기겠죠?

  • 20.01.30 10:33

    저도 버린다고 하는데도 제 딸 눈에는 제 할머니랑 똑 같다네요 우리 어머님이 온갖것을 끌어 안고 계시거든요.
    큰 맘먹고 정리해서 아름다운 가게에 두번 기증하고 나니 훨씬 넓어진 공간 ㅡ

    이건 이래서
    저건 저래서 끼고 살았던 물건
    봄 맞이겸 또 정리해야겠어요ㅡ

    솔비님 글 대로 나쁜기억 생각도 함께요 ^^

  • 작성자 20.01.30 10:40

    저도 이 글을 읽으면서 제 자신을 돌아보게 되더군요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인 문제라고 합니다
    이 글 본김에 ㅎㅎ물건도 정리하고 마음의 짐도 함께 정리 하기로 해요~~

  • 20.01.30 11:49

    저희엄마도그런데. 성격좋으시고 친화력도 좋으신데 물건을버리지도 못하고 오히려 더 주워오고. 명절때 가면 잘공간이 없어요.ㅠ.

  • 작성자 20.01.30 12:03

    어머님이 습관적인 절약 이거나 ,취미로 수집하는 것이 아닌 집착을 가지고 모으신 다면
    대화를 많이 해서 버릴 건 버리자고 설득해보시는게 어떨지 싶으네요
    그 이유가 물건에 둘러 쌓여 있을 때 안전함을 느낄수도 있다고 합니다
    못 버리고 ,자꾸 모아 놓는 감정을 충분히 이해해주면서 설득해보셔요
    성격도 좋으시고 친화력도 좋으시다니 노력하시면 변화가 올거라 생각됩니다

  • 20.01.30 12:35

    셍상애는 별 놈의 병도 다 셍기는군요
    가지고 있던 물건의 대한 애착이 심한것도
    병으로 볼수 있을까요.....

  • 작성자 20.01.30 20:01

    한 두가지 애착이 가는 물건은 다들 있는거 아닐까요
    심각한 증세가 아니라면 병은 아니라고 봐요 ㅎㅎ

  • 20.01.30 12:44

    노인분들 거진 아까워서 못 버리시고
    쟁여두시는 경우 많지요..ㅎ
    사실. 저도 그렇게 되어가는거 같아요.
    좀 버리고
    마음도 비우고 ..

  • 작성자 20.01.30 21:07

    박경리님이
    아아 편안하다 늙어서 이리 편안한 것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하셨듯
    가지고 갈 것이 뭐가 있을까요..

  • 20.01.30 12:50

    집안의 안쓰는 짐이든
    마음속의 짐이든 잘버려야
    건강한것 같네요~~!!
    안쓰는 쓰레기같은 짐들은 이사하면서 어느정도 싹~정리가됐는데 마음의 짐은 아직은 저에게 많은 시간을 요하네요...!!가슴속에 돌덩이같은 짐을 빨리 내려놓고 싶네요......!

  • 작성자 20.01.30 20:02

    이사 하면서 버리고 왔어도
    어느새 또 버릴게 많아졌어요
    사는게 다 비슷한거죠? ㅋㅋ

  • 20.01.30 13:20

    버리지 못하는 병 여기도 중증입니다
    하루 맘먹고 버려야지 하면서도 막상 보면 버릴게 없어요..
    여행가면 딱 필요한것만 챙기듯이
    어차피 인생 여행 왔다 생각하고 살면 되는데..
    집안에 80%는 버릴거다에 공감이 가네요..
    말만 하고 실천도 못하고 이러구 또 1년 삽니다..

  • 작성자 20.01.30 20:12

    버릴라 그럼 또 미련이 ㅎㅎ
    이번에 싹~~~다 갈어 엎어 보려구요
    호더스 증후군은 우울증과 불안한 정서가 동반 된다고 하네요
    봄 맞이 청소 겸 버릴건 버리고
    홀가분하게 살아봐요~~

  • 20.01.30 22:34

    그동안 많이들 사서 늘어놓고 자랑도 하며 살았는데 이제부터는 버릴건 버리고 정리하면서 살으려고 노력합니다.ㅎ

  • 작성자 20.01.30 22:39

    이젠 살림살이 늘리지 않으려해요
    여행 가서도 산지 특산품 보면 욕심나서 사다 놓고
    못 먹고 처치곤란일 때도 많았고 이젠 짐 드는것도 싫어서
    빈 손으로 오네요 ㅎ

  • 20.01.30 22:41

    @윤솔비 마자요.ㅋ
    예전엔 여행가면 이것저것 많이 사들고 왔는데 그것도 한때더라구요.ㅋ
    이젠 저도 빈손으로 들어와요.

  • 작성자 20.01.30 22:42

    @퐁당이 ㅎㅎㅎㅎ
    다 한때 인 것 같죠? ㅋㅋ
    해봤으니 안 하는거고

  • 20.01.30 22:45

    @윤솔비 다 해봤으니 이젠 살림살이가 더 필요없다고 생각되더라구요.
    있는것만 가지고 살아야지요.

  • 20.01.31 00:40

    안쓰는물건은 맘먹고
    가져다버리면쉬운데
    맘속에 맺힌그무엇은 생각처럼
    쉬이 내다버려지지가않아서
    어려워요~ㅎ

  • 작성자 20.01.31 09:11

    맞어요
    마음이 짐, 마음의 병이 정말 무서운거죠
    그래도 안 좋은 건 멀리 내다 버리기로해요 ㅎㅎ
    벌써 1월의 마지막 날이네요
    우아하게 ㅎㅎ
    즐겁게 보내세요

  • 20.01.31 09:13

    저희 형님댁에 싱크대 열고 깜짝 놀랐어요 스티로폼’ 프라스틱접시. 엄청 많아서요. 집에오니. 웬걸. 저는 병을 모으고 았어서 깜짝 놀랐지요. 매일 하나씩이라도 버려야 겠어요. ㅋㅋ

  • 작성자 20.01.31 09:18

    저 아는 분은 길 가다가 뭐라도 발견하면 다 가방에 넣어서
    집에 가져가요
    플라스틱도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구요
    그런데 프라스틱 3개월 정도 쓰면 교체하는게 좋다고 해요
    정말 이젠 버리고 갈것만 남아서 홀가분 하다 ..그런 마음으로 준비를 해야할 것 같어요
    창문너머..닉네임이 참 좋습니다
    저는 치금 창문너머로 빈 가지만 보이는 은행나무를 바라보고 있어요 ㅎㅎ
    좋은 하루 되세요~~

  • 20.02.05 15:32

    @윤솔비 어머 집에서 운행나무가 보이신다니. 부럽기만 하네요^^ 감사함니다^^

  • 작성자 20.02.05 15:43

    @창문너머 4층인데 작은 방 창문으로 오래된 은행나무 가지가 보여요
    잎이 무성하면 초록그늘도 지고
    새들이 와서 지저귀는 소리 들으면 행복해요
    지금은 앙상한 가지 너머로 건너편 아파트가 보이지만
    잎이 무성하면 나뭇잎만 보이지요
    제일 맘에 드는 작은 방 입니다 ㅎㅎ

  • 20.01.31 19:37

    ㅎㅎㅎ시어머님 흉좀 볼까요 시댁엔 오래된 접시며 식기들이 많아요 어머님은 함부로 안버리시거든요 이번 명절에가서 설겆이하며 발견했지요 앙쪽 손잡이 다 나가고 거의 까맣게 그을른 냄비를 보며 어머님 이것은 버릴까요? 했더니 아니다 아깝게 왜 버리누 그게 얼마나 쓸모가 있는긴데.. 하시더라구요 아 어머님이 사랑하는 냄비 였구나 생각했답니다^^

  • 작성자 20.01.31 19:48

    ㅎㅎ여쭙길 잘했네요
    내 판단으로 그냥 버렸으면 어머님이 많이 아쉬워하셨을 것 같어요
    심각하게 모아두는 증세가 아니라면 추억이 담긴 물건에 대한 애착이라고 봅니다
    저도 신혼초에 우리 집에 오셔서 어머님이 사주신 쓰레기통 사용하진 않지만
    아직 가지고 있어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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