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생활체육중구청장배당구대회>
* 일시 : 7월 11일
* 장소 : 센츄리 21당구장
* 참가인원 : 90명
우 승 : 김현웅(쓸쿠)
준 우 승 : 김형곤(삼구사구)
공동 3위 : 나혜민(쓸쿠), 한승준(개인)
공동 5위 : 이현주(삼구사구), 한태진(빅볼)
이민수(클레오파트라S), 주성광(쓸쿠)
공동 9위 : 최봉원(3 Bill), 최철웅(3 Bill)
이종묵(개인), 신웅식(개인)
김민선(3 Bill, 여자), 김영훈(3쿠션매니아)
오민철(빌스), 이종호(3 Bill)
~~~~~~~~~~~~~~~대회 스케치~~~~~~~~~~~~~
총90여명의 동호인이 출전하여 치러진 이날대회는 강력한 우승후보로 지목되던 조치연, 권대원, 장국환 등 강자들이 예선에서 대거 탈락을 하는 이변이 속출된 대회라고 말할수 있겠다. "2003년 왕중왕"에 오르며 한층 성숙된 기량을 보인 조치연(빅볼)씨는 예선2회전에서 김영훈(매니아)씨에게 져서 탈락하고, 지난 5월에 있었던 노원구 대회에서 우승을 하면서 아마추어 강자로 이름을 날리던 권대원(클레오파트라)씨는 오민철(빌스)씨에게 무릎을 꿇고 말았다.
전국의 아마추어 중에서 가장 이름이 알려진 장국환(빅볼)씨는 나혜민(쓸쿠)씨에게 2회전에서 패하는 이변이 연출되면서 대회 열기는 높아만 갔다. 치열한 접전을 거쳐 우승을 향한 32강이 서서히 가려지기 시작하자 소속 동호회별로 열띤 응원전이 펼쳐지면서 다른 대회보다 한층 더 성숙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이날의 대회에는 입상자에게 주는 트로피를 크리스탈로 제작하였는데 입상 후보자들의 이목이 트로피에 집중되었다.
<32강전>
아마추어 강자로 통하는 정성윤 씨(쓸쿠)가 여성출전자인 김민선 씨(쓰리빌)에게, 영원한 우승후보 권대원 씨(클레오파트라)는 오민철 씨(빌스)에게 패하면서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당구대회에 처녀출전했다는 이종묵 씨(베스트클럽)는 차분한 경기운영으로 김종영 씨에게 승리하며 16강에 올랐다.
<16강전>
파란을 일으키며 16강에 진출했던 이종묵 씨는 복병 한태진 씨(빅볼)를 만나 선전했지만 운영미숙으로 아깝게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여성출전자인 김민선 씨는 다크호스 이민수 씨(클레오파트라)에게, 오민철 씨는 주성광(쓸쿠)씨에게 져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8강전>
나혜민(22점)씨와 이현주(삼구사구 20점)씨의 대결은 22 :19 로 나혜민 씨가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했고, 주성광(22점)씨와 한승준(당구박사 22점)씨의 대결은 22 :14 로 한승준씨가 승리하여 준결승에 진출 하였다 . 김현웅(쓸쿠 20점)씨와 한태진(빅볼 20점)씨의 대결은 20 :18 점으로 김현웅씨가 승리 준결승에 진출하였고, 김형곤 씨(삼구사구)는 이민수 씨를 물리치고 4강에 합류하였다.
<준결승전>
나혜민 씨와 김현웅 씨의 준결승전은 시종일관 숨막히는 상황이 계속되었으나 최근 상승세를 타고 있는 김현웅 씨가 쓸쿠 동호회원들의 막강한 응원을 등에 업고 결승에 선착했다. 김형곤씨와 한승준씨의 대결은 역시 결승전을 방불케하는 접전을 펼친 끝에 20 :19 로 김형곤씨가 승리하면서 결승에 안착했다.
<결승전>
김현웅씨와 김형곤씨의 결승전은 11이닝 까지는 9 :8로 접전을 펼첬으나 14이닝에 김현웅씨가 7점을 득점 하면서 경기의 흐름을 장악했고, 결국 20 :12로 영등포 대회에 이어 두 번째 우승을 차지하여, 역시 쓸쿠동호회의 영웅임을 확인시켰다.
* 입상자 여러분 축하합니다
첫댓글 pro2000님(이 현주),웅식님(신 웅식)...전국대회 입상 축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