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 '삼풍아파트' 재건축 확정됐다…강남 최초 신탁방식 추진 - K그로우
[K그로우 이연진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 재건축이 확정됐다. 9일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서초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3일자로 정밀안전진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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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그로우 이연진 기자] 서울 서초구 서초동 삼풍아파트가 정밀안전진단을 통과, 재건축이 확정됐다.
9일 삼풍재건축추진준비위원회와 서초구청에 따르면 구청은 지난 3일자로 정밀안전진단을 완수하고 8일자로 통과 사실을 통보했다.
단지는 종합 E등급(△주거환경 부문 D △건축마감 및 설비노후도 D △구조안전성 C △비용분석 E ), 최종 성능점수 42.56점으로 재건축이 확정됐다.
통상 45~55점 구간은 조건부 재건축으로 적정성 검토를 거치지만, 45점 이하는 최하 등급으로 재건축이 확정됐다고 본다. 앞서 단지는 2022년 5월 예비안전진단을 통과한 바 있다.
특히 이 단지는 한국자산신탁, 한국토지신탁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강남 첫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서울법원종합청사 길 건너편에 위치한 서초동 삼풍아파트는 1988년 입주한 전용 105~192㎡ 24개동 총 2390가구 대단지로, 규모와 입지 조건상 시장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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