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아트로 빛나는 제주
제주의 빛의 벙커는 예술과 아이 티 기술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문화 공간이다 빛의 벙커는 관람객에게 독특한 예술적 경험을 선서하는 전시관이다. 딸들과 함께 빛의 벙커에서 열리는 화려한 황금의 장식이 특징인 화가, 구스타프 클림트 전시회를 다녀왔다. 이 전시회는 프랑스 몰입 형 미디어 아트라고 한다. 외부의 빛과 소음이 차단된 빛의 벙커는 프로젝션 매핑 기반의 몰입 형 미디어 아트를 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한다, 벽과 바닥, 기둥 등 전시실안의 모든 구조물이 세계적 거장 크림트의 예술 작품으로 채워져 있는 경이로움을 이곳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하며 처음 보는 미디어 아트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전시장에 입장하는 순간 관람객은 수 십대의 빔프로젝트와 스피커를 통해서 펼쳐지는 거장의 작품과 웅장한 음악과 함께 완벽하게 몰입 감을 주기에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었다. 전시장 곳곳을 자유롭게 돌며 작품과 내가 하나 되는 경험을 하는 것이 아미엑스 전시의 특징이라고 한다. 그의 작품 중 가장 유명한 것은 키스 이다. 그의 작품에서 여성들은 색으로 뒤덮여 웅장하면서 아름다운 존재감을 발산하기에 색채의 향연, 예술 정서의 감흥을 크게 주었다.
개관이래 (클림트, 반 고흐, 모네, 르누아르,,, 샤갈, 지중해의 화가들) 전이 차례로 열렸지만 나는 그들의 전시를 관람할 기회가 없었다. 캔버스가 아닌 디지털 기술이 예술과 만나 어둠 속에서 빛과 음악을 통해 다시 태어나는 현대 미술의 아버지 세잔의 전시회가 열림을 알았다나는 길게 그려지는 선, 세잔에 그림을 좋아 한다 때마침 미국에서 오신 선생님과 함께 빛의 벙커를 찾아 새롭게 재해석된 거장의 작품들을 재생된 공간 속에서 역동적으로 되살아난 세잔의 그림을 감상 할 수 있는 행운으로 행복한 하루를 보냈다.
둘째 딸이 한국을 방문해 언니인 큰 딸이 제주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 잡은 곳을 동생에게 보여주기 위해 매일매일 애를 쓴다. 그 날도 큰 딸의 안내로 우리 모녀들이 함께 간 곳이 아르떼 뮤지엄이다.
2018년에 개관된 빛의 벙커전시관을 시작으로 2020년에 빛의 벙커처럼 몰입 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이 아르떼 뮤지엄이다. 우리가 관람한 전시의 주제는 <시공을 초월한 자연이다> 였다.
영원한 자연을 주제로 폭포, 해변, 꽃, 별, 정글, 고래 등 빛과 소리가 만들어 내는 작품들을 만날 수 있었다. 기술을 활용해 도심 속 대형 파도를 입체적으로 표현 하였고 전시공간에 펼쳐진 해변 앞 광경, 가로의 긴 스크린 앞에 관객들이 스크린에 투사되는 파도를 따라 자유롭게 돌아다닌다. 벽이나 바닥 등지에 물감 대신 디지털 코드가 입혀진 형형색색의 빛에 관람객들을 열광케 하는 것이다.
워러 풀 전시관으로 들어가면 금빛 폭포수가 눈앞에서 쏟아지고 기린, 코끼리, 사자, 동물들이 움직이며 천천히 지나가는 모습이 반복 되었다. 시각적 강렬함과 독특하면서도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그런가 하면 작은 유리잔을 테이블 위에 놓으면 그 위로 꽃이 피어난다. 마치 잔 위에 꽃잎이 둥둥 떠다니는 것 같아 신기 했다
화려한 시각과 웅장한 사운드로 이색적이고 실감나는 체험이 였다.
기획 전시공간인 가든에서는 제주와 파도, 명화, 수묵화를 소재로 4개의 미디어 아트 작품을 반복 상영하고 있었다.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예술과 만나 새로운 볼거리를 자아내는 미디어 아트전시로 제주 찾는 관광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한다.
이 신기한 경험은 기존의 미술 감상과 전혀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다. 아르떼 뮤지엄은 볼거리가 다양하지만 유명 화가들의 작품을 감상 한 다기 보다 첨단 예술의 세계를 만나기 때문이다.
나는 이런 형태의 예술이 있다는 것조차 깜깜히 모르고 살아왔다, 효심 깊은 딸 덕에 신세계를 본 곳이다. 관람을 마치고 전시장을 나오며 강렬한 행복감과 살아있음에 감사함으로 바라본 하늘엔 오늘따라 노을이 유난히 아름다웠다.
첫댓글 딸이 없는 사람은 딸 있는 사람을 참 많이 부러워해요.
선생님, 행복한 시간 보내셨군요.^^
딸과 친구처럼 즐기시는 모습이 그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