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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셔서 우선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
외고, 자사고의 일반고 전환이 학군에 미치는 영향
2017년도 조기 대선에서 각 대선 후보들의 공통된 교육 정책 중 하나는 외고, 국제고, 자사고의 장기적인 일반고 전환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외고, 자사고의 지정 취소를 통해 일반고 전환을 유도하겠다고 했고, 안철수 후보는 외고, 자사고의 학생 선발권을 없애고 추첨제로 전환하겠다고 했습니다. 유승민 후보도 외고, 자사고를 폐지하고, 모든 일반고에 이들 학교가 가지고 있던 자율권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결국 앞으로 고교 서열화의 주범으로 지목 받던, 외고, 국제고, 자사고는 어떻게든 변화를 겪을 수 밖에 없습니다. 특목고 가운데 과고, 영재고 만 명맥을 유지 할 것입니다. 그러면 이러한 시대적 흐름이 학군에는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우선, 최소한 2-3년 내에 획기적인 변화가 있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우선 각 외고, 자사고의 재지정 기간이 5년이기 때문에 문재인 후보의 방법을 따라도 임기 내에 모든 외고, 자사고를 지정 취소하고 일반고로 돌리기는 쉽지 않습니다.
또, 막상 공약 실천 단계에 있어서는 교육 현장의 혼란을 최소화 하고, 학생, 학부모들의 반발을 최소화 하기 위해 실제 적용 시점이 점점 늦춰질 수 있습니다. 또, 몇 가지 예외도 생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자사고인 민사고는 강원도 횡성 시골에 있습니다. 외대부고, 인천 하늘고 등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는 자사고는 정말 지정 취소 해야 할지 애매합니다. 이들 학교에 투자된 엄청난 비용과 그간 축적된 상당한 입시 노우하우 등의 교육적 자산을 생각할 때, 이들 학교를 평범한 시골 일반고로 만든다는 것은 사회적으로도 큰 낭비이기 때문입니다.
입시 현장이나 학원가에서도 당장 큰 변화가 생길 것 같지 않습니다. 외고, 자사고가 있는 동안에는 최우수 학생들은 여전히 외고, 자사고 입시 준비할 가치가 있습니다. 이런 준비를 해 두었다가 최종적으로 지역 일반고를 가도 손해 날 것 은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입시 체제가 학생부 종합 전형이 대세이고, 각 대통령 후보들도 학생부 전형을 확대하겠다고 했습니다. 외고, 자사고에 간다는 것은 이들 전형을 잘 준비하겠다는 의미가 강했으므로, 외고, 자사고 준비 역량을 가지고 일반고에 가면 더욱 좋은 결과를 만들 수 있습니다. 결국 외고, 자사고가 입시 실적이 좋았던 것은, 학교의 설립 취지와 프로그램이 좋았다기 보다, 공부 잘하는 아이들이 많이 몰린 ‘자원 효과’ 가 컸습니다. 외고나 자사고가 일반고로 전환 되어도 고급 주거지와 멀지 않거나, 기숙사를 갖추고 있는 학교들은 계속 이전의 명성을 유지할 가능성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런 학교들의 내신이나 이후 학생부 전형을 도와주는 사교육은 여전히 명맥을 유지 할 것 입니다.
결국 이 정책의 핵심은 어떻게 외고, 자사고로 빠지던 지역 우수 자원을 해당 지역 일반고에 안착 시키느냐가 될 것입니다. 해당 지역에 좋은 일반고가 없는 지역에서는 대치동, 목동, 중계동, 분당과 같은 특목고 시절에도 입시 실적이 좋았던 일반고가 많았던 이른바 명문 지역으로 가고자 하는 수요가 더 생길 수 있습니다. 고교 서열화 없애려다 명문 학군 지역 아파트 값만 더 올리는 결과가 나올 수 있습니다.
각 주요 학교별 영향
그러면 먼저 주요 학교와 그 학교가 위치한 지역별로 어떤 영향이 미칠지 자세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외고, 국제고의 경우 이런 정책의 변화가 반드시 해가 되는 것만은 아닙니다. 가뜩이나 최근 문과 선호도 하락과 여학생 과밀(여초) 학생, 치열한 내신 경쟁 등으로 외고 선호도가 점점 하락하고 경쟁률도 떨어지는 추세였습니다. 입지가 좋은 외고의 경우 일반고로 전환하고 이과반도 개설할 수 있으면, 그 동안 전국 단위 자사고에 빼앗기던 인재들을 유치하여 이전 보다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돌아 올 수도 있습니다.
1. 서울권 외고
우선 기숙사가 없는 대원외고가 가장 큰 고민입니다. 그 동안 강남이나 외고가 없는 지방에서 유학을 온 학생들은 사설 학사나 학교 앞에 있는 중곡동 빌라에 거주했습니다. 기숙사를 짓지 않는 한 명성을 유지 하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서울권 명문 외고 가운데 기숙사가 있는 학교는 명덕외고와 대일외고입니다. 한영외고는 기숙사가 없지만, 바로 앞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이고 앞으로 9호선 개통되면 강남 접근성도 좋아져 일반고로 전환 되어도 큰 문제는 없을 것입니다.
2. 경기권 외고
경기권 외고 최강자인 경기 외고(의왕)의 위치가 애매해 집니다. 기숙사를 갖추고 있어서 큰 영향이 없을 수도 있지만, 분당에서는 굳이 경기 외고까지 가야 하나를 고민 할 수 있습니다. 고양외고나 고양 국제고는 기숙사가 있고, 일산 학군이 뒤를 받쳐 주고 있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있습니다.분당이라는 중상층 주거지와 가깝고, 기숙사까지 있는 성남 외고는 일반고 전환이후에는 더욱 좋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전국 단위 자사고나 다른 경기도 상위권 외고로 가던 자원들이 분당에 남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원외고도 광교라는 배후에 기숙사까지 있어서 일반고 전환 후에도 명문으로 도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경기권에서 기숙사가 없는 학교는 과천외고와 안양외고입니다. 안양외고는 약간의 변수가 있지만 과천외고는 과천 시내와 가까워서 다른 지역으로 빠지기 않는 과천 우수 자원만 잘 흡수해도 명문고의 위치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3. 전국 선발 자사고
도심과 멀고, 거의 시골에 들어가 있는 자사고가 문제입니다. 그 중에는 민사고(강원도 횡성), 인천 하늘고 (영종도), 외대부고 (용인), 청심 국제고 (가평) 등이 있습니다. 물론 이들 학교는 100% 기숙사를 갖추고 있습니다. 그리고 기숙사 만족도도 높은 편입니다. 유일한 단점은 학원가를 활용하지 못한다는 점인데, 지금까지는 주말이나 방학을 이용해 이 단점을 극복해 왔습니다. 이들 시골에 위치한 자사고들이 일반고로 전환되면 큰 사회적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횡성과 영종도, 가평의 자원을 받아 학교를 유지하면 정말 시골 학교가 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농촌을 살리자는 취지로 시골에 운영 중인 개방형 자율학교(공주 한일고, 양평 양서고 등)와 같이 시골에 위치해 있다는 명분으로 전국 단위나 광역 선발권을 계속 주는 방법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어떤 대안을 찾든지 강남, 목동, 분당, 평촌 등 명문 학군 지역에서 들어 오는 최상위권 인원은 줄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서울 수도권 학군 별 영향 관계
그러면 다음은 지역별 영향관계를 서울, 수도권 주요 학군 중심으로 살펴 보겠습니다.
1. 대치, 강남, 서초 학군
역시 이런 분위기에서 가장 수혜를 받을 곳은 기존의 명문 학군입니다. 명문 학군은 더욱 강한 명문 학군이 될 수 밖에 업습니다. 그 중에서도 단연 대치동과 강남의 주가를 더욱 올라 갈 것입니다. 이미 대치동 일반고는 웬만한 자사고나 외고급의 입시 성적을 내고 있었습니다. 멀리 떨어진 외고나 자사고로 가던 자원들이 더욱 대치동으로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더 이상 외고 셔틀 버스를 타고 다니며 길에서 시간을 낭비할 필요도, 시골에 아이를 보내고 주말이나 방학때 얼굴 한 번 보는 일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대치동 뿐 아니라 이미 특목고 급 실력을 갖추고 전국 100위권 안에 꾸준히 들던 강남, 서초권의 명문 일반고의 주가는 더욱 올라갈 것입니다.
2. 목동 학군
목동도 역시 이런 결과가 반가울 수 밖에 없습니다. 명덕외고는 일반고로 전환 되어도 아쉬울 게 없습니다. 바로 옆에 목동이 있고, 기숙사까지 갖추고 있기 때문에 더욱 좋은 자원이 많이 몰릴 수 있습니다. 특히 일반고로 전환하며 이과 자원도 받을 수 있다면, 외고 시절 보다 더 좋은 입시 실적을 낼 수 있습니다. 기존의 강자였던 강서고나 마포고, 한가람고, 양정고 등은 특목고 자원이 목동에 남아주면서 수시 실적이 더 좋아질 수 있습니다.
3. 중계 학군
중계 학군에게도 좋은 소식입니다. 대치, 목동, 분당과 마찬가지로 특목고로 빠지던 많은 자원이 중계동 일반고에 더 많이 남을 것입니다. 특목고 전성 시기에도 서라벌고, 재현고, 대진고를 중심으로 꾸준히 전국 100위권 안에 들던 좋은 일반고가 많던 지역이었습니다. 중계 학군은 자체 자원 뿐 아니라 서울 강북, 의정부, 남양주, 구리 등에서 상위권 자원이 유입되던 지역이었습니다. 앞으로 수시 역량을 갖춘 자원들이 특목고로 안 빠지고 중계 학군에 더 몰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4. 강동학군
한영외고가 일반고로 전환 된다면 역시 강동학군에도 호재입니다. 이미 한영고가 일반고 최강의 전력을 갖추고 있었는데, 한영외고까지 일반고로 전환하면 더욱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근 배재고까지 입시 결과가 점차 나아지고 있었는데, 이 세 학교가 선전을 해 준다면 강동 학군은 새롭게 태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아파트도 속속 재건축 되고 있는데, 몇번의 손바뀜 가운데, 5-6억 이상의 전세값을 감당할 수 있는 중상층이 강동 지역을 떠나지 않고, 학원가도 좀 더 정비된다면 명문 학군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5. 분당 학군
전국에서 학업 성취도가 높은 중학교가 많이 몰려 있는 분당 학군은 경기권 외고와 전국 선발 자사고에 합격생을 제일 많이 내는 지역이었습니다. 외고, 자사고 폐지로, 최우수 자원이 분당에 남아 준다면 분당 역시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지역입니다. 서현고 등이 이전 비평준화 시절의 명성을 회복하고 거의 대치동 급 일반고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또, 용인-수지, 광교, 영통, 동탄 등에서 우수 자원이 더욱 많이 유입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6. 용인 수지
현재 전국 최강 자사고인 외대부고가 일반고로 전환한다면, 용인-수지 학군에는 악재가 아닐 수 없습니다. 외대부고 용인 지역 선발 30%를 기대하고 남아 있던 최상위 권 자원들이 굳이 용인에 더 이상 남아 있을 이유가 없어졌습니다. 수지고도 평준화로 전환된 상황에서 수지고 뒤를 받쳐줄 일반고가 아직 튼튼하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이 상위권 자원을 분당에 빼앗길 것 같은 불안한 조짐입니다. 앞으로 수지고, 풍덕고를 중심으로 수지구청 학원가 부근의 일반고가 어느 정도 선전하느냐에 따라 수지 학군의 운명이 결정 될 것 같습니다.
7. 수원 광교, 영통
수원 광교, 영통 학군에도 외고, 자사고 폐지는 좋은 소식입니다. 수원외고가 일반고로 전환 되고, 이과반이 개설되면, 전보다 더 좋은 학교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2017년 4월 기준으로 광교 아파트는 3.3 제곱 미터 기준으로 매매가 평균 1,800 만원, 전세가 평균 1,400 만원(전세가율 77%)입니다. 30평형대 매매가 5억대, 전세가 4억대입니다. 아파트 가격으로는 거의 분당을 따라 왔습니다. 이제 앞으로 얼마나 교육 인프라를 갖추느냐가 과제입니다.
광교 지역은 수원외고 이외에도 명문고인 창현고와 유신고가 있는 지역입니다. 광교 지역에서 성장한 우수 중학교 자원들이 특목고나 전국 단위 자사고로 안 빠지고, 일반고로 전환 될 수원외고에 남고, 창현고, 유신고에 더 많이 지원 한다면 고등학교 면에서 광교는 확실히 자리를 잡을 수 있습니다. 관건은 얼마만큼 좋은 중학교 자원이 많이 유입되느냐 입니다. 기존의 가성비가 좋은 학군의 대명사였던 영통이나 거의 영통급으로 성장하고 있는 천천지구(장안구)에서 높은 집 값을 감수하고도 광교로 들어 와야 하는데, 아직은 그 정도의 매력은 없어 보입니다. 또한 대규모 학원가의 부재도 고민입니다. 지금 중학교 주변에 조금씩 들어서 있는 학원가로는 한계가 있는데, 학원가가 어느 정도 클 수 있는가도 광교 학군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8. 안양, 평촌
외고, 자사고 폐지로 평촌 학군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평촌도 분당과 마찬가지로 다른 지역 외고, 전국 단위 자사고로 상위권 학생들이 많이 진학하던 지역이었습니다. 기숙사가 없는 안양 외고는 평촌 자원이 얼마나 와 줄지가 관건입니다. 경기외고, 안양외고, 안산 동산고 등 경기권 명문고와 전국 단위 자사고로 빠지던 우수 자원이 평촌에 남아 준다면 제일 혜택을 볼 학교는 백영고, 평촌고 등 평촌권안에 있는 일반고 입니다. 이미 특목고 전성기에도 명문 학군이었고, 기숙사가 있는 신성고도 수시 자원을 좀 더 받으면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도 있습니다.
9. 화성 동탄
개교(2011년) 6년 만에 동탄 국제고가 두 자리 수 서울대 합격자를 내며, 전국 100위권 안에 들었는데, 동탄 국제고 입장에는 허망할 수 밖에 없는 소식입니다. 하지만 동탄 신도시에는 좋은 소식이 될 수도 있습니다. 동탄 신도시는 비평준화 지역으로 최상위 자원을 기숙사가 있는 세마고(오산), 오산고(오산), 병점고(화성시) 등에 빼앗겨 왔습니다. 동탄 국제고가 일반고로 전환 된다면, 상위권 자원은 기숙사가 있고, 학원가도 가깝고, 집도 가까운 일반고가 된 동탄 국제고를 선택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동탄 국제고가 선발대 역할을 잘 해 준다면, 동탄고나 나루고와 같은 기존 동탄 신도시내 일반고도 좀 더 성장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번 외고, 국제고 폐지 공약에서 제일 주목해 볼 지역이기도 합니다.
10. 송도
인천은 영종도에 있는 인천 하늘고(전국 선발 자사고), 인천 과학고, 인천 국제고 3인방이 입시 실적을 이끌던 특목고, 자사고 중심 지역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늘고나 인천 국제고가 일반고로 전환 된다면 아무래도 전국이나 인천 주요 주거지에서 이곳까지 올 메리트가 떨어집니다. 가장 수혜를 받을 학교는 송도에 위치한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입니다. 기숙사는 없지만 송도 신도시 안에 있습니다. 송도에 중고등 학원가가 좀 더 탄탄하게 갖춰지고, 연송고나 신송고와 같은 다른 일반고가 선전을 해 준다면, 목동으로 빠지는 자원을 상당히 붙잡아 둘 수 있습니다.
옛날 어느 대통령이 말한대로, 우리 나라 교육 정책은 기울어진 집에 제대로 된 집을 지으려는 수 많은 시행 착오의 연속입니다. 대학을 안 나와도 대접 받고, 정당하게 땀 흘린 만큼 대가를 가져 갈 수 있는 근본적인 사회 개혁 없이는 어떤 교육 정책도 미봉책에 그칠 수 밖에 없습니다. 각 가정에서는 교육 제도의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보다는 어떤 제도 하에서도 자기 능력을 발휘 할 수 있는 아이가 되도록 자녀 교육의 방향성을 올바로 잡아야 할 것입니다.
외고의 최강자 대원외고, 어떤식으로의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하지만 지난 수 차례의 위기를 딛고 20년간 최고의 외고의 자리를 지켜왔듯이 이번에도 어떻게든 돌파구를 마련 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도 횡성의 민사고, 시골에 위치한 자사고의 경우 그간의 투자와 교육 자산을 생각할 때, 평범한 시골 일반고로 만든다는 것은 엄청난 사회적 낭비이기에 어떤 식이든 보완책이 나오리라고 본다.
한영외고. 기숙사는 없지만 앞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다. 일반고로 전환하여 이과반을 개설할 수 있다면 강동 학군에는 큰 호재이고, 좀 더 명문 학군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이다.
인천 포스코 고등학교. 영종도에 있는 하늘고나 인천 국제고가 어려움을 겪는다면 가장 큰 수혜를 볼 수 있는 학교이기도 하다. 좋은 자원이 모인다면 송도 학군에게는 좋은 소식이다.
<칼럼니스트 소개: 심정섭>
2009년 부터 텐인텐에서 사교육비 경감, 올바른 자녀 교육에 대한 칼럼을 쓰고 있습니다.
강남에서 대학생과 고등학생에게 18년 동안 학생들에게 영어를 가르쳤고, 이제는 영어라는 물고기 보다, 인생 경영이라는 물고기 잡는 법을 전하기 위해 공부하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주로 고3과 대학생, 임용 고시 준비생을 지도했지만, 지금의 사교육과 가정의 해체로는 나라의 비전이 없다고 보고, 사교육비 경감과 가정의 회복, 자연출산 및 부모 교육, 유대인식 독서, 토론 교육의 확산을 위한 이론을 정비하고 실천에 이르게 하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대한민국 학군지도>>(진서원, 2017),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예담 프렌드, 2016), 자연교육법적인 원리에서 현재 교육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한 <<강남에서 서울대 많이 보내는 진짜 이유>>, (나무의 철학, 2014), 자연교육법의 실천적 모델인 안철수 가정의 교육을 분석한 <<안철수 공부법>>(황금부엉이, 2012) 와 유대인식 누적 암송을 통해 영어를 정복하는 방법을 제시한 <<20살 넘어 다시 하는 영어>>(명진출판, 2011)가 있습니다.
진정한 부모 교육은 태교와 출산교육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자연출산 운동에도 관심을 갖고 자연스러운 탄생이야기(T-store ebook)를 쓰고 <<평화로운 출산, 히프노버딩>>(샨티, 2012)를 번역하였습니다.
현재 더나음연구소를 설립하여 뜻을 같이 하는 부모들과 더나은 육아와 교육적 실천을 하고 있습니다. 유대인식 자녀 교육의 한국적 적용과, 입시교육과 대안교육의 한계를 넘어 가정 중심의 더나은 교육을 실천하는데 관심이 있고, 유대인 자녀교육의 한국적 적용을 다룬 저서와 탈무드 관련 저서를 집필 중에 있습니다
대한민국 학군지도 http://www.yes24.com/24/goods/34424634
강남 서울대 http://www.yes24.com/24/goods/13606873?scode=032&OzSrank=1
질문이 있는 식탁, 유대인 교육의 비밀 http://www.yes24.com/24/goods/24333069?scode=032&OzSrank=1
심정섭의 학군과 교육 블로그 http://blog.naver.com/jonathansh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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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글 감사합니다. 아직 아이가 초등학생이지만 글 너무 잘 보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주 좋은 글 많이 올려주세여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봤습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제 딸이 미국에서 교생을 했던 데모크라시 프렙 차터스쿨같은 학교가 우리나라에 많이 있었음 하는 생각으로 글을 올립니다. 뉴욕 할렘가에 위치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KBS 다큐에도 소개가 된 학교입니다. 할렘가에 있으면서 부모가 글을 잘 모르고 대학을 한명도 보내지 못한 집안의 아이들도 하버드를 보내는 학교입니다. 학군이 좋으면 기타등등 다 비싸기에 서민 자녀들은 외고나 국제고 생각을 못합니다. 한국에서 원어민 교사를 경험한 교장쌤의 주도로 한국인 교사들이 많은 희생을 하면서 교육을 하는 학교입니다. 우리나라도 이런 학교가 많이 있음 하는 맘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네 기회되면 저도 한번 가보고 많이 알릴 수 있으면 좋겠네요. 감사합니다^^
화성고(향남읍)두자리수 서울대
네 그러지 않아도 올해 9명 실적을 내서 주목해 보고 있었습니다 작녁 제 작년 실적은 2,3명 수준이어서 지켜보고 있었는데 앞으로 더욱 좋아질것 같네요^^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시의적절한 칼럼 감사합니다.
이번에 아들이 외고 들어갔는데 참 심난하기도하고 그러네요. 좋은 방향으로 바뀌면 좋겠습니다..
애키우기 힘드네요 ㅜㆍㅜ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글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동의합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공부 많이 됬습니다
잘읽었습니다.
일산 학군은 어떨까요?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잘 읽었습니다
전주 상산고는 전망이 어떨까요?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