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합니다.
님께서 올리신 글을 읽고 궁금하여 경기도 시군별 인구현황(별표1-'13년 4월 기준)을 검토해 보니 정말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표-1> 경기도 시군별 인구('13년 4월 현재)
표에서 볼 수 있듯이 의정부는 파주시와 비슷하고 양주시는 파주시의 절반 가량의 적은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는데, 고려대 병원측에서 병원설립의 여러가지 타산적인 조건들을 헤아리지 않은 듯한 결정을 한것으로 보이는군요.
물론 예비타당성 조사를 했겠지만 도무지 이해가 되질 않아서 하는 소리입니다. 가까운 고양시에 대형 병원들이 있어선가요?.............
만약 그렇다면 양주시-의정부-남양주-구리시에 이르는 벨트도 마찬가지 아닌가요?
단순히 수도권을 남부와 북부로 나누고 또 거기서 북부를 인구수와 내원편의성에 맞게 2~3개권 벨트로 묶어 종합병원을 비례수로 균일하게 꿰어 맞추는 것은 아닌가하는 의구심도 드는군요. 이것은 비단 고대병원만을 국한시켜 말하려는
것이 아니라 산학이 결합된 형태의 종합병원 또는 대형병원을 말하고 싶은 것입니다. 즉 지자체의 요구에 의한 것이 아니라 정부가 배후에서 조정하고 있다는 인상이 든다-라는 거지요.
아래 <표-2>에서 볼 수 있듯이 파주시와 고양시를 잇는 남북의 경계로 양주시, 의정부시, 남양주시 및 구리시를 잇는 벨트 구성이 위 통계대로 얼른잡아 계산하면 각각 120만~130만의 비슷한 인구분포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 오른쪽의 연천, 동두천, 포천 및 가평권은 산악지형이 많아 인구수가 비례하진 않지만요.
<표-2>경기도 시군별 지도
이것은 개연성을 토대로한 개인적인 추측입니다.
지자체의 요구와 인구수에 따라 무작정 짓는 것이 아니라서 양주시로 종합병원 한 덩어리가 '그리로 간 까닭'이 궁금할 뿐입니다.
첫댓글 아마 헐값에. 그린벨트해제해서 땅값을 싸게 준다는 의도입니다. 요즘대학들 약았지요. lh도 싸게 넘겨야 하는데. 안하는데 문제가 있지요.
시장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시민들이 불편해 하던지 말던지 자신들 배만 채우겠다는 심상이죠! 파주시도 싸게 팔 수 있는곳에만 집중하고 운정신도시 기반시설부지는 몇년째 풀밭인데 말이죠
파주시장은 파주프로젝트-페라리월드 외자유치 이딴거에 목슴 걸지 말고 주민들이 원하는 편익시설에 먼저 집중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