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볼을 차는 친구들과 사용할 공을 사기로 했다.
험멜의 에어비젼,
스타 폴라리스2000,
스타의 이전버젼인 뉴프로챔피언,
키카의 뫼비우스,
아디다스 피날레 스포르티보,
나이키 토탈 90 등을 두루 경험해본 나에게 선택의 여지는 두가지였다.
험멜 에어비젼 vs 스타 폴라리스2000
험멜은 표면의 쿠션이 좋다.
하지만 이건 단점을 작용한다. 쿠션감은 대단하지만 이것은 공이 노후할 시에는
발에 안좋은 감각을 주고 또 폴라리스에 비해 코팅이 얇다.
폴라리스2000은 다소 무거운 감이 있지만
일전에도 하나 구입한 적이 있어서 폴라리스는 사기로 마음먹었다.
정가는 45,000원
하지만 그걸 다주고 살수는 없는 노릇이었다.
인터넷 수소문끝에 34000원에 무료배송해주는 곳이 있는 걸 알았다.
(카드 결제 안되고 현금입금이라 수수료가 얼마간 또 부담된다. 실질적으로 총액 35,000원 가량)
하지만 난 당장에 저녁에 차야했기에 공이 급했다.
친구를 만나고 오는 글에 무작정 동대문운동장으로 향했다.
아뿔싸! 비가 내렸다.
난 우산도 없었기에 별수없이 운동장 스타디움을 둘러싼 체육사를 살피다가
대충사고 가격에 만족하리라 마음먹었다.
처음들른 곳에선 4만원을 달라하였으나 바로 옆가게에선 3만6천원을 달라했다.
난 카드밖에 없어서 3만7천원에 카드로 결제했다.
더 알아봤으면 싸게 샀겠지만... 난 우산이 없었다.. 줴길~!!!
그걸로 한게임과 미니게임을 한번 더 뛰었는데
역시나 제대로 맞으면 감각이 죽인다.
잘 감기고 발리슛이 제대로 맞으면 발에 감겨졌다가 발사되어지는 그 느낌!! 캬~~~
어제는 친구들이 창갈이 맡겼던 축구화가 배송되기도 한날인데
여기도 뭐 창갈이에 대해 가끔 말이 있는데 고가의 축구화라 가죽이 좋다면
창갈이해서 신을 것을 적극추천한다.
나도 인터넷에서 보기만 한지라 친구들에게 업체를 소개시켜주면서도 노심초사했는데
배송받아보니 의외로 너무 잘 처리되어있어서 새삼 감동했다.
특히 아식스 축구화하나는 코팅처리되어온게 구두에 물광낸 것처럼 반짝반짝했다 ㅋㅋㅋ
친구들의 축구화가 마루타시험 성공했으니 이제 내 앱솔리온도 창갈아야겠다 ㅋㅋㅋㅋ
축구공은 여러분들 어디서 사시죠?
스타 폴라리스 2000 주로 인터넷에서 얼마정도 하죠?
또 공을 사야하는데 다음에 참고하려구요...
그럼 알럽싸커 동도제현들의 고견을 기대합니다!!
그리고 축구공은 오만거 다 차봤는데 폴라리스2000 강추입니다.
브랜드 네임에 이끌려 나이키 아디다스 사지 마시길.
저가형(나이키 29,000원상당)은 극단적으로 말해서 탱탱볼일수도 있습니다.
금방 짱구되구요.
첫댓글 3만7천~4만 정도? 제가 폴라리스살때 사이트 전부 뒤져봤는데 이정도 나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