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유산 및 담양투어「산행후기」
산행일시 : 2008년 2월 23일(덕유산)-24일(담양투어)
산행날씨 : 바람 강하게 불고 맑음
산행참가자
덕유산(당일산행팀) 신세계님, 지연님, 소라님, 대전거북님
덕유산 및 담양투어(1박팀) 까만콩님, 엘비스님, 소리맘님, 병훈이, 다내꺼, 모멘트님, 도편수님
덕유산 산행코스
산행인솔 : 신세계님
산행계획 : 모멘트님
산행코스 : 솔마을→여기는 비지정→설천봉→향적봉→설천봉→곤도라(하산→콘도(일성콘도였나??)
※ 참고사항
덕유산 /덕유산국립공원도
높이 1,614m. 북덕유산이라고도 하며, 소백산맥의 중앙에 솟아 있다. 주봉인 향적봉과 남서쪽의 남덕유산(1,594m)을 잇는 능선은 전라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이룬다. 이 능선을 따라 적상산·두문산·거칠봉·칠봉·삿갓봉·무룡산 등 1,000m 이상의 높은 산들이 하나의 맥을 이루고 있어 덕유산맥이라고도 한다. 산정에서 남서 방향으로 이어지는 능선은 완만하며, 높이 900~1,000m에 위치한 심곡리 일대와 구천동계곡 주변에는 고위평탄면이 나타난다. 북동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원당천은 깊은 계곡을 흘러 무주구천동의 절경을 이루며 금강으로 흘러든다. 산록에는 상수리나무 등의 숲이 울창하며, 능선에는 살구나무 등이 자란다. 산정에는 가문비나무·분비나무·눈향나무·주목·구상나무 등이 자라고, 특히 높이 1,500m 이상의 고산지대에는 철쭉 등이 자라는 초지를 이루어 식물의 수직분포를 보인다. 곰·사향노루 등의 희귀동물이 서식하며, 야생조류·곤충류·거미류의 종류가 많아 자연학습장으로도 이용된다.
이러한 덕유산의 절경과 무주구천동 계곡 및 산정(山亭)·사찰 등의 문화유적이 있어 무주군을 중심으로 한 이 일대를 1975년 2월에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됩니다. 총면적 219㎢. 공원의 대표적 경승지는 나제통문(羅濟通門)에서 북덕유산 중턱 아래 백련사까지 28㎞에 이르는 무주구천동이다. 기암괴석·폭포·벽담(碧潭) 등과 울창한 수림경관이 조화된 33경(景)이 있다. 제1경(景)인 나제통문을 비롯하여 가의암·추월담·수심대·수경대·청류동·비파담·구월담·청류계곡·구천폭포 등이 있다. 특히 나제통문은 무주군 설천면 소천리와 장덕리 사이의 암벽을 뚫은 높이 3m, 길이 10m의 인공동문(人工洞門)으로 구천동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다. 신라와 백제의 국경이었던 곳이며, 고려시대까지 행정구역의 경계가 되어오다가 공양왕 때에 이르러 동문 밖의 무풍현이 동문 안의 주계군에 합쳐졌으며 1413년(태종 13)에 현재의 무주군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지금도 이 문을 경계로 두 지역 간의 언어와 풍습 등이 다르다. 단풍으로 유명한 적상산에는 적상산성·안국사·호국사·송계암 등의 유적이 있으며 칠연·용추폭포 등의 명승지가 있다. 적상산성은 고려시대에 축성되었으며, 조선왕조실록을 보관하기 위한 선원각 등 사찰과 사적이 많은 곳이다. 현재는 4문(四門) 가운데 서문과 북문만이 남아 있다. 이 산성 내에 있는 안국사는 고려시대에 창건되었으며, 지방문화재로 지정된 극락전과 적상산사고(赤裳山史庫)의 현판이 있다. 또한 구천동계곡이 끝나는 지점에 있는 백련사는 신라 때 세워졌으며, 임진왜란과 6·25전쟁 때 소실되어 재건된 것이다. 이밖에도 1723년(경종 3)에 만들어진 범종이 있다.
봄 철쭉, 여름 계곡, 가을 오색단풍, 겨울 설경의 아름다움이 유적과 어우러져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으며, 구천동에서 백련사까지 등산로가 나 있다. 또한 칠봉산록에 조성된 청소년 야영장이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장 및 국제 잼버리 대회장으로 이용되고 자연학습장인 덕유대가 있다. 그밖에도 숙박시설을 비롯한 공공시설이 잘 구비되어 있다.(출처: 브리태니커)
::첫째날(2월 23일(토))::
우리는 아침8시에 시청에 집결하여 무주리조트로 출발하였습니다.
일주일 내내 맑고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다가 단, 하루 추웠던 그날 산행하게 되었습니다.
(날씨 복도 없었네요.~)
어찌하여 무주리조트에 도착하였습니다. 도착하여 개인장비 확인하고, 차에서 내리는 순간!! 앗~~
어찌나 매서운 바람이 공습해 오는지 이거 괜히 왔구나 하는 생각이 순간 지나쳐가 갔습니다.
(으이구!! 추워~)
본격적인 산행에 앞서 단체사진
뒷 배경은 아시죠? 스키장이랍니다. 남들은 스키 타러 오는 데 우리는 산행하러 오구~ 으이구 산행이 그렇게 좋아~~
날씨는 춥지만 얼굴보세요~ 즐겁다는 표정~ㅋㅋㅋ
맨 첨 스케줄은 산행하고 그 다음날 스키 타는 거 였지만, 스키타는 사람이 없는 관계로~ 패스!!
하여튼 go~ go~ go~ 향적봉을 향해...
비지정코스→설천봉가는 길 이모~~ 저모~~
우리가 지나간 발자욱~~ 올겨울 마지막이 될 눈길을 걸으며...
설천봉가는 길~ 어디선가에서 점심시간(다들 여유로운데 도편수님과 대전거북님 만 바쁜 척~~)
(도편수님이 대전거북님 한테 뭐라 하는데~ 야~ 거북아 그것 두 지대루 못하냐~...
대전거북님이 도편수님 고등학교 직속후배라네요. 그래서 항상 대전거북하고 산행하면
도편수님이 기살어~~ 거북님... 으이구 기죽어~~)
(맛나는 점심시간 난~ 산행와서 점심시간이 가장 좋다는..., 점심먹는라~ 다들 바쁘네~ 바뻐~
나둥~ 얼릉 사진찍고 밥묵어야지~~ 찍사는 괴로워~~)
점심먹구!! 다시 산행 시작~~(점심먹으니 기운이 불끈~~ 불끈~~)
앞에서부터 도편수, 소라, 거북, 소리맘, 까만콩, 지연, 엘비스, 신세계, 맨뒤 모멘트 등 존칭생략)
(나가 인솔하는겨~ 나 도편수여~ 잘 들 보드라고~
뒤에서 신세계님 야~ 편수야 내가 인솔혀야지... 내가 인솔자여~~ 지둘려...)
드디어 정상~~에서 인물들...(설천봉)
가족같지만~~ 아닙니다. 오해마세요... 병훈이 형입니다. 이따 만케 큰형~~ 소리맘님, 병훈이, 엘비스님)
드디어 정상~~에서 인물들...(향적봉)
(모멘트님)
(신세계님, 소라님, 엘비스님)
(소라님, 지연님, 소리맘님)
(대전거북님, 도편수님)
이렇게 해서 정상에서 곤도라타고 무주 리조트로 하산 후 일성콘도 도착(도착시간 6시 조금 안된거 같네요)
마지막 곤도라 타는 시간이 4시 30분이 마지막이라네요~(다음 산행하시는 분 참고하시길~)
이거 놓쳤으면 무지 힘든 산행이 될 뻔 했다는...
산행시간 총 4~5시간 정도... 조금 넘었나??
우리는 콘도에 도착해서 개인장비 정리하고 바로 저녁식사 준비(뒷풀이 사진 몇장)
(사진찍는 다는 소리에 표정관리 하느라고~ 우리에 도편수님은 예외~~ 사진은 뭐~ 그냥 묵자~~ㅋㅋㅋ)
(자~ 이리온~~ 좋아죽는 모멘트님... 뭐가 그리 좋을까???)
이렇게 즐기고 웃는 시간에 당일산행팀(신세계님, 지연님, 소라님, 대전거북님)이 가야겠다고 우리는 못가게 말렸지만...
힘이 딸리는 관계로... 좀 더 있다가 윷놀이도 하고... 좀 즐기다 갔으면 하는 아쉬움이...
그래도 우리들은 예정대로 일정(당구도 치고 탁구도 치고 고스톱도 치고) 소화 후 알아서 취침~~
::둘째날(2월 24일(일))::
둘째날 일정~~
아침 8시 기상→아침식사후 10시 체크아웃→담양으로 출발→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체험→맛집으로 유명한 승일식당에서 점심식사→죽녹원 관광→금성산성 산행→대전으로...
※ 참고사항
담양 볼거리들
1.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호남고속도로 백양사 ic에서 나와 장성읍을 지난 뒤 15번 지방도를 달리다보면 만나게 됩니다.
무려 8.5km에 이르는 국도변 양쪽에 자리잡은 아름드리 가로수 길은 영화 가을로 등 많은 영화 드라마에 주요 장면으로 촬영하기도 했습니다.
2. 대나무골 테마공원(죽녹원)
빡빡한 대나무 숲으로 들어가기는 힘들지만, 일반인들이 출입하기 쉽게 공원으로 조성되었으며, 20m이상 높이의 굵은 대숲에 들어어서면 대나무 숲 사이로 들어오는 바람을 느끼며 자연에 취하게 됩니다.
3개의 코스의 산책로도 잘 조성되어 있으며 곳곳에 여름향기, 다모, 청풍명월 등 촬영사진을 담은 안내판도 보입니다.
3. 소쇄원(저희가 여기는 가보지 못했습니다.)
보길도의 부용동 원림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가장 대표적인 별서정원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는 소쇄원입니다.
상쾌하고 깨끗하다는 뜻을 가진 소쇄원은 조광조가 기묘사화로 사약을 받고 죽음을 당하자 제자였던 처사 양상보가 벼슬에 대한 꿈을 버리고 자연속에 살지 위해 짓게 되었답니다.
후에 팔지도 말고 어리석은 후속에게 물려주지 말라는 양산보의 유언에 따라 원형이 그대로 남아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옛 광고 중 스피드011 광고에서 한석규가 스님과 걸었던 배경으로도 유명 합니다.
4. 금성산성[金城山城]
시 대 : 고려
소재지 : 전남 담양군 금성면 금성리, 대성리 일원
규 모 : 지정면적 1,349,977㎡
지정사항 : 사적 제353호
고려시대에 축조된 포곡식 석축 산성.
《세종실록지리지》에 이 성이 기록되고 있는 점으로 보아 고려시대에 쌓은 성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조선조에 들어와 1410년(태종 10)에 개축하였다. 임진왜란 후 1610년(광해군 2) 파괴된 성곽을 개수하고 내성을 구축하였으며, 1653년(효종 4)에 성첩을 중수하여 견고한 병영기지로 규모를 갖추었다는 기록이 있다. 산성은 천혜의 절벽과 자연의 산세를 이용하여 쌓았는데, 내성은 700m, 외성은 2,000m으로, 총둘레 2,700m이다. 현재 동·남·북문터의 시설이 남아 있는데, 입구에 남문지를 두고, 순창군과의 경계선에 북문이 있다. 또, 내성 안으로는 1개 마을을 형성할 만한 넓은 평야지대가 있는데, 1688년(숙종 14) 당시만 해도 성내 주민호수가 136호이며 이웃 담양·순창 등지에서 거두어들인 군량미가 1만2천석이나 되었다고 하나 1894년의 동학운동 때 폐성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 맛 집
덕인관 : 061-381-3991 / 떡갈비, 대통밥, 갈비탕 / 담양읍내
죽녹원 : 061-381-9596 / 대나무통밥
청운식당 : 061-381-2436 / 전라도식 암뽕순대 / 덕인관 바로 옆
승일식당 : 061-382-9011 / 돼지갈비, 숯불갈비 / 담양군 담양읍 객사리(우리가 점심식사했던 곳)
둘째 날에도 일정에 맞춰 8시 기상~~후 개인장비 정비 및 아침식사 후 10시 전후해서 담양으로 출발~~
11시 반 정도 되어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도착!!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에서의 몇장 사진...
(한편의 영화포스터 같은 듯... 못말리는 패밀리~~ㅋㅋㅋ)
메타세쿼이아 가로수 길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점심식사하러 go~~~
(여기는 여친이랑 분위기 잡기 딱 좋은 장소네...)
위에서 했듯이 맛 집으로 유명한 승일식당으로...
점심식사 후~~ 하나, 죽녹원 관광 둘, 금성산성 산행, 셋, 대전으로...
하나, 죽녹원 관광
(죽녹원에서 사진1)
(죽녹원에서 사진2) 여기 두 가볼만한 곳~~ 어디냐구요?? 채상장 전수 전시관, 대나무 분재 및 생태전시관
둘, 금성산성 산행
(금성산성 앞에서... 엘비스님, 모멘트님, 소리맘님, 도편수님)
(금성산성에서... 뒤로 보이는 호수가 담양호)
셋, 대전으로...
우리 담양투어팀은 아쉬움을 뒤로 하고 대전으로 온 후 저녁식사 후 해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산행이었지만...
짧은 시간이었지만, 일정계획하느라구 수고해 준 모먼트, 운전하느라 고생한 도푼수, 회계와 먹을 거리 준비한 소리엄마,
덕유산 산행 길라잡이 해주신 쉰세계님 정말 고맙습니다.
글구 편안하게 쉴 수(일성콘도예약) 있게 해주신 에쿠스님, 맛집(승일식당) 소개해 주신 맛살님, 정말 감사합니다.
이틀 동안같이 산행하느라고 고생한 모든 분들 감사하고요.~~
앞으로 우정이면 우정, 사랑이면 사랑, 등산이면 등산, 오래~~ 갔으면 좋겠습니다.
이상 허접한 산행후기 읽느라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담에 산행하시는 분들... 많은 참고가 되길 바랍니다.
담번에 테마산행지로 계획하면 어떨지 합니다.(금성산성 산행 후 담양관광지 투어...)
첫댓글 사진 잘 봤습니다 ㅋㅋ 그런데 첫번째 사진에는 머털도사 같으신분이 앞줄에 계시네 ㅋㅋㅋ
그래도 머리털 없는 것보단 낫지..
후기 보니 새록새록하네요^^ 다내꺼님~ 수고하셨어요~ 후기도 아기자기하게 잘 쓰셨네요~ 남은 주말도 편안하게 보내시고 새로운 한 주도 활기차게 시작해요^^
고생 많이 했어... 컨디션이 좋지 않은데도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좋았어...
고생했네....또가고싶은 그런 일정이였던것같어....
다음에는 엘비스가 잘 잡아봐ㅏㅏ
우헤헤헤헤~~~^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 웃음소리 녹음해서 전해 주라..
즐거운 산행과 행복한 투어의 분위기가 그대로 살아있네요~~ 다내꺼님은 글도 참 맛깔스럽게 잘 쓰시네여..^^
언제 기회가 되시면 같이 즐거운 산행을 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와~~다내꺼님이 이런 후기를 쓰실줄이야~ 너무 잘봤습니다~ 근데 담양엘 못간게 다시한번 후회되네요~^^;수고하셨습니다~
다음에는 꼭 같이 가도록 하자... 네가 있어야 재미 있잖아...
사진과 더불어 부연 설명도 아주 재미있게 잘 쓰셨네요~~ 잘 보았고 ...그날을 다시한번 떠올려보네요^^
같이한 시간이 즐거웠고 다음날 같이 여행을 하지 못한것이 아쉽네요..
드디어 후기가 올라 왔네... 아마 후기 안 올렸으면 삐졌을 거야... 후기 쓰느냐고 고생 많았어... 다음에 또 가자...
병훈이 아빠 담에 꼭 같이 가요...ㅎㅎ
그 말 주인 눈치가 빨라서 탈이야.. ㅎㅎ 넵 병훈이 아빠 또 해야 되겠네.. 그러면 누가 서운타고 할텐데... ㅎㅎ
정말 추운산행에, 정말 재밌는 여행이었습니다....
병훈이가 씩씩한 모습이 너무 좋았어요.. 아들 잘 두어 부럽네요.. 즐거운 여행 및 산행이었어요..
덕유산행..1주일 밖에 안지났는데 벌써 새삼스럽네~머리가 짧은가벼~ㅋ다내꺼님 후기 자알 읽었구..참!! 내사진은 짬날때 멜로 보내주삼*^^*
소라와 함께한 산행이 즐거웠고 다음 기회에 또 함께 했으면 좋겠네.. 고생 많았어...
올 마지막 겨울산행이 되었네.........역시 후기도 감칠맛 나고 멋진 추억을 같이 한 회원들이 있어 즐거웠어........담양 못간게 배는 아프지만서도~~~~~~
열심히 산행 계획하셔서 안내해 주셔 감사드립니다...
국립공원이라꼬 도시락을 싸 가셨네예! 이런 건 본받아야 할텐데... 후기 재밌게 잘 보고 갑니다.
라면 먹었는데....거기는 안 찍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