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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농구 게시판 역대 외국인선수 지명순위별 최고선수
女神 소이현 추천 0 조회 3,089 10.06.07 12:57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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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6.07 13:11

    첫댓글 잘 읽었습니다. 02-03 시즌 플레이오프에서의 데이비드 잭슨의 플레이는 KBL 역사에 남아야한다고 봅니다. 정말 말로 표현할 수 없을만큼 고비 때마다 클러치샷을 터트렸고 챔피언 결정전에서 동양 오리온스를 무너뜨린 가장 큰 주역이었죠. 오리온스 팬으로서 경기장에서 직접 본 데이비드 잭슨의 무수한 클러치 플레이들은 경악 그 자체였습니다. -_-;

  • 10.06.07 13:16

    재키존스가 가장 생각나는군여...농구 정말 잘하는 선수였는데

  • 10.06.07 13:27

    팀성적은 오리온스가 좋았지만 선수 기량만 놓고 보면 힉스가 트리밍햄한테 많이 밀리는 모습이었죠.힉스와의 맞대결에서 50득점 21리바운드 6블록 할때는 다시 이런 용병이 한국에 올 수 있을까?싶을 정도였는데...그놈의 부상때문에...

  • 10.06.07 13:30

    그리고 본문에 트리밍햄이 스트링햄으로 되어있네요.

  • 작성자 10.06.07 13:34

    네.스트링햄으로 잘못적었네요 지금봐도 웃깁니다.부상당한것도 아니고..ㅋㅋㅋ

  • 10.06.07 13:55

    힉스는, 미 하부리그 IBA 신인왕 출신인데, 그때 힉스의 소속팀 헤드코치에게 추천 받아서 선발하게된 케이스죠.

  • 10.06.07 14:59

    데이비드 잭슨 - 챔피언결정전 총 기록
    1q 2q 3q 4q 연장 p 2p 2pa 2p% 3p 3pa 3p% fg% off def tot ast stl to
    24 14 32 49 6 125 23 62 14 59 6 18 24 23 14 21
    4 2.3 5.3 8.2 20.8 3.8 10.3 37.1% 2.3 9.8 23.7% 30,6% 1 3 4 3.8 2.3 3.5
    ==============================================================================================
    깔끔하게 안나와서 정리를 하자면 필드골율 30% 정도로 평균 20점 정도를 넣었습니다.

  • 10.06.07 15:10

    워낙에 클러치 상황에서의 퍼포먼스가 역대급이다 보니, 아주 잘한걸로 기억하시는분들이 많은데, 기록을 떼어놓고 보면 오히려 못했다고 봐야할 지경이죠. 박재일-박훈근-힉스 정도가 돌려막았던것 같은데, 특히 힉스랑 매치업 될때는 거의 발렸다고 봐도 무방했습니다. 잭슨이 운동능력이 그렇게 빼어난 편이 아니고 여러 페이크 이후 돌파나 슛이 주무기였었는데 힉스의 사이즈와 운동능력이 압도해버렸었죠. 단, 3쿼터 까지만.... 4쿼터에는 뭐. 다들 아시다시피. 기록만봐도 평균 20점 넣은 선수 4쿼터 평균 득점이 8점이 넘습니다 -_-

  • 10.06.07 17:10

    지적 잘 해주셨네요. 괜히 tg에서 재계약을 안한게 아니었죠. 4쿼터 클러치 슛은 기가 막히게 넣어줬지만 잭슨이 아닌 다른 용병이었다면 그런 클러치가 나오지 않게 이겼을 지도 모릅니다.

  • 작성자 10.06.07 17:29

    플레이오프에서도 기복은 여전했죠.허재가 괜히 무한갈굼을 한게 아니니까요.근데 처음 풀시즌을 치룬 루키 김주성과 당시 39세의 노장 허재는 체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팀은 6강부터 엄청난 혈투끝에 챔프전에 진출했구요.체력이 고갈된 상태에서 오리온스에 비해 기본적인 전력도 열세 였습니다.정공으로는 이기기 힘든 상대.중요순간에 믿기 힘들 정도로 골을 넣어준 잭슨이 기적을 연출한겁니다.플레이오프 시리즈 내내-아니 한경기만 봐도 1-4쿼터 내내 잘한건 아닙니다.막판 몰아준 수많은 클러치 상황에서 완벽하게 해결해주었죠.TG의 공격은 노골적으로 되던 안되던 잭슨 니가 해결해라,우린 공격할땐 쉰다 였습니다;

  • 작성자 10.06.07 17:35

    신기성이 돌아오고 잭슨보다 기복이 적으며 운동능력은 넘사벽 차이라는 홀을 영입한 다음 시즌 정규리그는 쉽게 우승했지만 챔프전에선 아쉽게 패하고 말았죠.물론 KCC가 편법을 동원해서 민랜드-바셋 이라는 1라운드 지명 듀오를 만들었지만.홀이 1년전의 잭슨의 반만큼만 클러치 상황에서 해결해 줬다면 잡을수 있었을 겁니다.큰경기에서는 정말 중요한 순간에 미치는 타짜가 필요합니다.야구에서는 클러치 상황을 특정선수에게 몰아줄수 없고 클러치히터라는 존재도 허구지만 농구에선 마음만 먹으면 수십범 연속 클러치 상황에서 공격을 몰아줄수있고 클러치슈터도 존재합니다.

  • 10.06.07 17:22

    하긴.. 기복이 좀 심하긴 했었죠.

  • 10.06.07 18:01

    정규리그에선 잭슨보면서 정말 맥주도 많이 먹고 욕도 많이 했죠. 플옵때만 반짝 했지만, 그래도 그가 없었으면 힉스-김승현의 오리온스를 이긴다는건 사실상 쉽지 않았죠.

  • 10.06.07 15:15

    단테존스는 드래프트로 뽑힌 선수가 아닌가요?

  • 10.06.07 15:19

    단테는 중간에 대체선수로 들어왔습니다

  • 10.06.07 18:59

    단테존스 자유계약시절에 들어오지않앗나요??

  • 10.06.07 15:27

    토니 러틀랜드가 3순위였나요??1순위 아니었나;;;(그냥 제 기억으론...)

  • 10.06.08 00:48

    3순위 맞습니다^^

  • 10.06.07 15:34

    힉스가 임팩트 면에서 크긴 했지만 오래 뛰지 못했기에 KBL의 전체 활약도를 본다면 1순위는 찰스 민렌드가 더 적합해 보이네요. 힉스와 마찬가지로 우승도 했었구요. 한 번 뽑아서 더 오래 써먹은 케이스죠. LG에서 뛴 것을 빼더라도...

  • 10.06.07 15:43

    다들 너무 그립네요...

  • 10.06.07 16:27

    찰스 민렌드는 가량이야 뭐 KBL의 조던이죠.. 100만불의 사나이인데요.. 파급효과야 힉스보다는 떨어지지만, 전체적인 공헌도에서는 훨씬 앞서는건 사실이죠..

  • 10.06.07 16:28

    로버트 잭슨도 생각나네요. 전 이선수가 꼭 다시 돌아올줄 알았는데 여전히 감감무소식인게 이상..

  • 10.06.07 16:34

    레더!

  • 작성자 10.06.07 16:51

    KCC에 1순위로 지명된 민랜드는 LG로 이적하기 전까지 세시즌을 뛰었는데 챔프전 우승을 한번 이끌었지만 정규리그 우승이나 통합우승을 시킨적은 없죠.거기에 자유계약시절 과 겹치면서 민랜드가 이견이 필요없는 넘버원이다 할수도 없었구요.그에 비해 힉스는 민랜드보다 소속팀에서 뛴 기간이 1년 짧지만 두번 모두 정규리그우승으로 이끌었고 (한번은 통합우승) 외국인 수준이 좀 떨어진다 해도 당시 두말이 필요없는 넘버원 플레이어였죠.트리밍햄과의 맞대결시 열세였다 해도 넘버원이라는 의미가 퇴색되는건 아니구요.

  • 10.06.07 18:00

    사실 트라이아웃 출신인 민렌드가 자유계약 마지막까지 수준급 기량을 보여주면서 버틴건 상당히 높게 평가를 해야죠.트라이아웃시절 수준급 기량을 보여줬던 그 어떤 선수도 해내지 못했던겁니다.

  • 10.06.07 18:28

    마르커스 힉스를 상당히 좋아하셨던것 같군요.

  • 10.06.07 17:12

    kbl사상 최강의 올라운더 크리스 윌리엄스는 왜 없나요? 드래프토로 뽑힌게 아니었나요?

  • 10.06.07 17:12

    자유 계약 선수죠. 06~07시즌까지 자유계약하다가 07~08시즌때부터 다시 드래프트제로 바뀐..

  • 10.06.07 17:28

    중,장거리슛이 없었던 크윌보다 제스퍼 존슨이 최강의 올라운더 같네요.

  • 작성자 10.06.07 17:32

    제스퍼 존슨은 패싱력이 좋고 몸빵이 어느정도 되는 슈팅형 스몰포워드죠.크리스 윌리엄스는 양동근을 슈터로 활용하는 실질적인 포인트가드로 뛰기도 했구요.중장거리 슛이 약했지만 돌파력과 패싱력이 훨씬 위력적이었고 유연함을 이용한 골밑 플레이도 능했습니다.둘중 하나를 고르라면 크리스 윌리엄스가 더 뛰어난 올어라운드 플레이어 였다고 생각되네요.

  • 10.06.07 17:41

    그렇군요.. 자유계약시절에는 용병들 수준이 워낙 대단들했지만 현재 트라이아웃의 용병수준을 감안하면 제스퍼 존슨이 윌리엄스보다 더 잘하는거 같아요.

  • 10.06.07 19:01

    제 기억으로 윌리엄스 자유투와 3점 나름 잘들어간다생각햇는데 아니군요..

  • 10.06.07 20:24

    윌리엄스 3점은 대놓고 안 막았습니다......

  • 10.06.08 16:33

    윌리엄스 드리블도 좋고 패스도 좋고 다 좋았는데 슛이없었죠. 진짜. 슛폼 보면 진짜 들어갈 것같은 느낌을 주는 슛폼이 아닙니다. 특히 3점은 거의 일반인 수준...

  • 10.06.07 17:20

    개인적으로 단선생-힉스-맥도웰이 젤 멋있었던거 같아요....압도적인 포스...

  • 10.06.07 17:28

    고 카를로스윌리엄스..ㅠㅠ

  • 10.06.07 17:29

    저는 이버츠.. 예전 코리아텐더 시절 이버츠가 그립네요.. 전형수 황진원 라인인가요?? 나머지 선수들은 기억이 ;;;; 그때 6강에 올라갔었던 기억이 나네요 ㅎㅎ제 기억으로는 플래이오프에서 이버츠는 삽질 했었던 기억이 ;;;; 아닌가 ;;;

  • 10.06.07 21:51

    제 생각이지만 1순위는 민렌드가 아닐까합니다/ 물론 힉스의 독보적인 퍼포먼스도 돋보였지만, 김승현-김병철-전희철등 당대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일궈냈었죠, 하지만 민렌드는 평균 27점 정도를 올려주면서 팀을 꾸준히 상위권으로 이끌었죠 그렇게 뛰어난 센터용병없이 말이죠 이상민-추승균은 하락세가 보였고요. 퍼포먼스라는 측면에선 한수위일진 몰라도, 전체적인 모든면에서 민렌드가 한수위라고 생각합니다

  • 10.06.08 23:31

    리바운드도 늘 상위권이었죠.

  • 10.06.08 00:01

    전 개인적으로 앨버트화이트 팬으로써....앨버트화이트가 크리스윌리엄스보다 그렇게 부족한가요?? '그 대단했던 화이트를 설익은 고교선수처럼 보이게 했던 윌리엄스는 ..' 이부분이 되게 좀 걸려서요 ㅠ 앨버트화이트가 실력이 크윌에 비해 그렇게 턱없이 부족하다고는 생각안하는데요..오히려 팀이 약한상황에서 더 좋은활약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앨버트화이트랑 크윌이 올라운드플레이어라는 면에서 비교는 되지만..둘 사이의 실력이 압도적으로 크윌이 낫다고 생각하시나요?ㅠ

  • 작성자 10.06.08 00:23

    음..저는 개인적으로 차이가 좀 많이 난다고 생각하기에;;

  • 10.06.08 01:16

    트라이아웃제도의 앨버트 화이트, 자유계약제도의 윌리엄스 단순 비교는 좀그런거같지만 제 생각도 윌리엄스보다 앨버트 화이트가 더 좋은 활약을 한거같네요.. 한시즌에 꾸준히 트리플 더블을 8번이나 하는 원맨쇼로 전자랜드를 4강으로 이끌었으니깐요.

  • 10.06.08 01:37

    앨버트화이트가 오히려 내외각 안가리고 공격력이 더좋앗죠..크윌은 3점이 일단 장착이 안되었고..앨버트가 크윌한테 기량이 떨어졌다는건 이해가 안됨...
    솔직히 화이트가 동부에서 뛸때면 자유계약시절로 피트마이클 뛸때임! 피트마이클이 모든경기에서 20점넘겼는데..유일하게 시즌중에 20점 못넣은경기가 동부전임! 그게 화이트가 피트마이클을 마크를 잘했거든요..그만큼 수비력도 좋은 선수인데..자유계약시절선수들과도 기량은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 작성자 10.06.08 01:39

    음..트리플 더블로 따지면 윌리엄스가 화이트에 별로 뒤질건 없어요;;3경기 연속 트리플 더블을 하는등 한시즌 6번을 기록한적이 있고.화이트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오프에서도 트리블 더블을 기록한적이 있어요.올스타전에서도 했구요;;;화이트가 꾸준하게 8개씩 했던건 아니니;;그리고 화이트는 원맨쇼로전자랜드를 4강으로 이끌었지만 크리스 윌리엄스는 소속팀을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통합우승도 달성했죠;;

  • 작성자 10.06.08 01:45

    그리고 동부 시절 앨버트 화이트는...음..김주성이 아시안게임 나갔을땐 나름 잘했지만.돌아오고 나선 완전 역귀였어요;;지난시즌 챈들러 수준의 역귀;;제가 동부팬인데 그때 화이트 경기보고 충격먹어서 안정을 취했던적이 한두번이 아니였죠;퇴출되기 바로 전 경기력은 정말 최악;한경기 피트마이클 잘막으면 뭐하나요.다른경기에서 역귀가 되는데;;물론 몸상태가 좀 안좋았지만;;화이트는 트라이아웃 시절에는 팀을 4강으로 이끌었지만 자유계약제 하에서는 소속팀을 좋은성적으로 이끈적이 없어요;;리벤슨 있을땐 퇴출되기도 했고...자유계약시절에도 나름 경쟁력이 있었지만 크리스 윌리엄스는 리그 최고의 선수였죠.

  • 10.06.08 01:57

    저도 화이트 팬이었지만... 자유계약 용병들하고 붙으니 수준 차이가 드러나더군요. 반면 크윌은 자유계약 용병들 사이에서도 최고의 선수였고.

  • 10.06.08 11:23

    사견이지만 능력이 떨어지는 감독이라도 KBL에서 크윌을 데리고 있으면,크윌은 팀을 우승권에서 놀게 만들어서 감독마저 명장으로 보일 정도의 포스를 만들어 낼 수 있을 용병이라는 생각을 참 많이 했었네요..

  • 10.06.08 16:35

    저도 그생각 많이 했음... 그래서 유재학 용병빨이다라는 생각했지만... 결국 자신의 능력을 증명해 낸 유재학감독이죠. ㅋㅋㅋㅋㅋ 아무한테도 말한적없고 혼자 생각만 한거지만 뻘쭘했다는 ㅋㅋㅋㅋ

  • 10.06.12 17:04

    앨버트화이트가 최고임ㅜㅜ

  • 10.06.08 10:04

    기사화를 시키기에도 충분할 정도로 재미있는 글이네요. 잘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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