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도 안 마셨는데 잠 못 든 이유" 카페인이 들어간 의외의 음식 5가지
우리나라 하루 카페인 최대 섭취 권장량은 성인은 400g이며, 청소년은 체중 1㎏ 당 2.5㎎ 이하다.
브랜드마다 다르지만 전문점 커피를 기준으로 400㎖ 기준 약 132㎎ 카페인이 함유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로만 카페인을 섭취한다고 할 때 하루 3잔을 넘기면 안 된다.
카페인 섭취를 줄이려고 하면 커피를 줄일 생각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의외로 음식들에서 카페인을 섭취한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초콜릿 #
아이들이 좋아하는 초콜릿에는 카페인이 들어있어 너무 많은 섭취를 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초콜릿의 원료인 카카오에는 카페인이 들어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 중인 초콜릿 25개를 조사한 결과
1개당 3.7~47.8㎎(평균 17.5㎎)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었다.
이는 커피나 에너지 드링크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이었지만 콜라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아이스크림 #
아이스크림도 주재료에 따라 다량의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
아이스크림 속 카페인 평균 함량은 1㎏ 당 82.9㎎으로 한국과학기술원 연구에 따르면,
녹차 아이스크림 100g당카페인 함량은 99.83㎎로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커피와 비교해 봐도 커피와 거의 비슷한 수준의 카페인을 함유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의약품#
의약품 일부에는 카페인이 포함되어 있다.
그중에서도 특히 종합감기약에 카페인이 들어가는 경우가 많다.
한국소비자원 자료에 따르면 종합감기약 한 알에는 약 10~15mg의 카페인이 들어있다.
감기약 성분 중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히스타민의 각성 작용이 억제되는데
감기약을 먹으면 졸린 이유는 이 때문이다.
이때 약에 들어간 카페인 성분이 각성을 유도하고 졸음을 막는다.
#껌, 사탕 #
운전을 할 때나 공부, 일을 할 때 졸음을 쫓기 위해 껌이나 사탕을 먹는 경우가 있다.
한국소비자원 분석 결과에 따르면 껌 한 통에는 약 32㎎의 카페인이 들어 있다.
또 사탕에는 100g당 평균 58㎎의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다.
각성 효과를 위해 커피 대신 껌과 사탕을 택했다면
커피만큼 카페인을 섭취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 둬야 할 것이다.
#에너지 드링크 #
고카페인 음료는 100㎖ 당 카페인 15㎎ 이상을 함유한
음료로 에너지 드링크는 커피와 함께 고카페인 음료에 해당한다.
에너지드링크는 한 캔을 기준으로 80.2㎎(250㎖)의 카페인을 포함하고 있는데
100㎖ 당 32.08㎎로 고카페인 음료의 기준을 훌쩍 넘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