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창에 흐르는 봄볕이 고와 창문을 여니 봄바람이 유혹한다. 긴 꼬리 드리웠던 겨울도 저편으로 가고 물오른 실버들 가지 푸르러지는 듯 살랑이는 봄바람 간지러워 움츠렸던 꽃봉오리 살며시 속살을 내민다 겨우내 꼭 다물었던 흙덩이도 연한 새싹들이 간지럽혀 마음을 열어 가슴을 열어준다. 개나리 환하게 핀 담장 길 위에 벚꽃 흐드러 피려하는데 콩당거리는 내 마음... 벚꽃 환하게 피었다가 꽃비로 바람에 흩날린다 해도 봄은 환희의 계절 희망이 피는 계절 https://guri1570.tistory.com/m/1213
첫댓글 봄에데한글감사합니다
좋은시 감상합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