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수요일 밀롱가 (이 날 비가 너무 와서 사람이 ㅠㅠ)
바젤 밀롱가는 늘 간식. 음료가 있었어요
2.금요일 밀롱가
십자가와 함께 하는 탱고 ㅋ
이거 말고도 많았는데 우선 요것만
이러한 분위기
밖에서 찍은 모습
3. 토요일 밀롱가
바젤 대학교 음악세미나실에서
니체가 첨으로 대학강의한 곳이 바젤대학교인데
춤을 중요시 여긴 니체가 강의 한 대학에서
탱고를 춰 보다니요!
여기도 간식과 음료가
♥️
이 날 라이브 기타 공연이 ㅎㅎ
문은 이렇게 생겼어요
전형적
유럽 대학교 문 ㅋ
잘난 척 하나 하자면
수욜 밀롱가 주체자랑 토욜 밀롱가 주체자가 같은데
수욜날 저랑 추더니 혹시
토욜에 밀롱가에 올 수 있으면 자기가
밀롱가에 초대하고 싶다며 저 달력 카드를 주기에
알겠다 가겠다 해서 갔는데요.
토욜날 밀롱가에 가서 다른 사람에게 입장료를 냈더니
아니야
넌 초대야 하며 입장료를
돌려줬어요 (바로 위 사진)
해외 현지밀롱가도 초대를 받다니 ㅋㅋ
그러면서 옆에 사람에게
이 사람 탱고가 너무 분위기가(Luft) 좋고
그리고 탱고가 공감적이라고 (sympathie, Empathy) 칭찬해줬는데 이번에 바젤에서 유독 이 이야길 많이 들었어요 (역시나 바젤답게 독어 영어 불어를 섞어서 이야기 ㅎㅎ )
바젤의 밀롱가는 음
우선 연령대가 좀 높았고
젊은 사람들이나 잘 추는 사람들이
있긴 한데 잘 섞이는 분위기는 아니었어요
집단은 좀 차가운데 개인은 되게 친절했어요
대신 전체적으로 밀롱가가 밝고
춤판이다 이런 느낌보다
생활에 좀 더 밀접하고
진지하다기보다
정말 즐거워했어요 ㅎㅎ
그래서 편하게 추는 면이 있는데
금욜날 밀롱가에서 만난 어떤 바젤 땅게로가
저에게 바젤 밀롱가에 대한 불만을 토로 ㅋㅋ
바젤에서 크로아상을 먹어보면 재미있는게
질감은 독일 크로아상인데
맛은 프랑스 크로아상이에요 !
그리고 바젤은
길가에 횡단보도 신호등이 거의 없어요
탱고도 좀 그런 느낌입니다
신기해요 ㅎㅎ
탱고의 장점이자 매력은 역시
낮선 도시에서
그 나라의 정서를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다는 것 입니다♥️
그리고 이걸 잘 누릴 수 있게
탱고를 잘 가르쳐주신 선생님!
선생님이 유럽 밀롱가 오시면 날아다니실텐데!!
그 전에
제가 초석을 잘 닦아놓겠습니다 ㅎㅎ
지금 기차에서 쓰는 거라 휘리릭 올리고
전 사라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