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보리베츠 만세각 료칸의 창밖으로 본 야경
눈으로. 안개로 가려버린 사이로전망대
도야호수의 멋진 비경을 목이 마르도록 신상이 묘사ㆍ설명 했는데~^~
정작 보이는 건 없었다.
색깔이라고는 전망대 구조물의 빨간 사각 기둥 정도. 모두 눈속에 잠겼다.
장깸보 놀이를 통해 개그같은 유희를 보여주었다.
소박한 신사는 찾는 이가 없어 문이 열려있지만 들어가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는다. 입구 상점에서 작은 플라스틱 썰매를 빌려 산등성이까지 올라가 썰매를 밀어 타기를 했다. 축축한 물기가 많은 눈속에
질퍽거리기 까지 하고 내려오면서 가속이 붙어 내리 꽂혔다. 신나게 웃었ㄷㅏ.
일본 신사에서 눈썰매라니~^^
노보리베츠는 화산의 땅, 그리고 눈속에 녹여낸 온천이 유황성분으로 피부와 각종 질병 치료에 효능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