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를 스캔 모드로 찍어봤습니다
준수님 또 대구 가실 수 있으니 거리감 참고용으로... 발 들어서 찍어봤어요
관현악단 곡으로 공연이 열렸습니다 곡이 너무 멋지고 웅장하고 신나서 좋았어요
무용단 여러분들이 중간에 나오셔서 무대가 더 풍성...!
가야금협주곡은 무려 초연 무대를 보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어요
미드나잇탱고라는 제목과 곡 분위기에 맞게 핫한 의상을 입은 연주자님
지휘자님 옷에 붉은 꽂을 꽂아주시며 시작..🌹
탱고 너무 좋아하는데 진짜 귀호강..❤
소리꾼 민정민 님 나오셔서 세 곡 연속으로 불러주셨는데
너무 신나서 들썩들썩 ㅋㅋㅋ
무용단 부채춤도 너무 예쁘고 멋있었어요
제대로 된 부채춤 처음 봤는데(재롱잔치 학예회에서만 보고 해봄ㅠㅋㅋㅋㅋㅋ)
너무 아름다웠어요🌺🌺
그리고 준수님, 태평양님 순서가 됐어요
프로그램북에서는 엔딩이었는데 순서가 좀 바뀌었나봐요
흰색 수트에 금장 체인? 같은 게 장식으로 달려있고 이너는 블랙 셔츠 입으셨어요
해군 장교 같다..! 생각했는데 나중에 태평양님 "참전하세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넘 예쁘고 멋진 의상🤍🤍 수트🤍🤍🤍🤍
준수님 곡은 원래 어사출두-나가거든 순서였는데 나가거든 먼저!
분위기 띄우는 곡이 뒤인 게 낫겠다고 생각하신 거 같기도 하구요
인제에서 오케스트라 반주로 나가거든 들었었는데
역시 국악관현악 반주로 들으니까 감동이 훨씬 깊이 왔어요...💕
준수님 원래 초롱초롱한 눈 갖고 계시지만
나거거든 시작하니까 바로 눈빛이 더 촉촉해지신 거 같은... 제 착각일지...
준수님 열창으로 제 미간 주름 또 +1 됐습니다... (좋을수록 얼굴 찡그리는 편)
어사출두도 관현악 반주로 들으니까 그 매력이 또 너무 좋더라구요
긴박하고 우당탕탕하는 분위기가 더 살아나는 느낌 ㅋㅋㅋ
출두야 할 때 마이크 넘겨주셔서 준수님 무대에 참여(?)하는 영광도 누렸습니다 ㅋㅋ
나가거든 때는 접어서 쥐고 계시던 부채도 활짝 펼치셨어요😊
근데.. 준수님 1열 덕후들 추임새를 놀리셨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반인들은 그렇게 소리를 질러야 준수님 귀에 닿을 수라도 있다구요ㅠㅋㅋㅋㅋ
태평양님 나오셔서 억스의 신사랑가 부르셨어요
저도 모르게 따라부르게 되는 마성의 곡 ㅋㅋㅋ
어려운 부분에서도 마이크를 넘기셔서 당황했지만 열심히 불렀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서울의 달을 '대구의 달'로 개사하는 센스... 노래 너무 좋아요ㅠ
사전에 공지된 이미지에서 분명 홀로아리랑이랑 그건너를 봤는데🤔
생각이 들어서, 또 무대가 너무 좋아서 열심히 앵콜을 외쳤더니
평양님이 준수님을 불러서 역시 홀로아리랑을 불러주셨어요 ㅋㅋㅋ
앵콜 한 곡 더 있다는 뉘앙스를 풍기시면섴ㅋㅋㅋㅋㅋ 귀엽🥰
홀로아리랑 사실 준수님 무대 영상으로 한두번 들어본 게 다인데
두 분이 마이크를 넘기시니 저도 모르게 줄줄 따라부르게 되는.. 이 무슨 매직...
곡 시작 전 전주에서 준수님이 평양님한테 한참 속닥속닥 하셨는데
혹시 간주에 아버지와 아들 대화 연기 상의를 하신 건지 궁금 ㅋㅋㅋ
준수님이 아들이었습니다 ㅋㅋㅋㅋ
홀로아리랑은 정말 수묵화로 그려낸 것 같은 그런 아름다움이 있어요🥺
손잡고 가보자 할 때 1열 식구들(?) 다같이 손잡는 협동(?)
찐막곡은 그건 너 였어요
준수님 1열 애기 관객님에게 그건너 손짓 집중포화 ㅋㅋㅋㅋㅋ
신나셔서 빙글빙글 도시던 게 이 곡 맞나요
준수님 턴만 보면 너무 좋아서 혼미해지는 병 있어서 기억이 잘 안 나네요...ㅋㅋㅋㅋㅋ
관현악 반주로 부르는 것도 처음이고 원래는 셋이서 부르는 곡이라 긴장된다 하셨는데
너무 신나고 즐겁고 멋지게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타악 협주곡으로 공연은 마무리 됐습니다
진짜 드럼 너무 멋져서요 ㅋㅋㅋㅋ 진이 빠져버림....ㅠㅋㅋㅋㅋㅋ
공연 다 끝나니까 진짜 재밌게 잘 짜여진 구성이었구나
준수님 덕에 귀호강 눈호강 제대로 하고 가는구나 해서 너무 기분이 좋았어요
또 영남국악관현악단에서 준수님 불러주시면 좋겠네요😍
첫댓글 ㅎㅎ 역시나 연필님 후기글 재방송 맞아요👍상세하게 설명을 잘하셨어 다시한번 되세기면서 어제본 공연을 상상을 해봅니다 행복하게❤❤❤
으앙~ 이면이 눈 앞에 그려져 좋고 부럽고 재밌는 후기네요👍
아 연필님 필력 무슨일이셔요,,, 제가 보러갔다온줄 알았어요ㅋㅋㅋ덕분에 그 현장의 감동(?!)을 느꼈네요~!! 후기 넘 감사해요
역시나 재밌는 연필님 후기 🥰
영남국악관현악단 준수님 또 불러서 이번엔 우리집에서 더 가까운 곳에서 토요일에 공연해주세요 제발 ㅋㅋㅋㅋ
아 준수님 아들연기 하셨었죠?ㅋㅋㅋㅋ 기억소환됬어요ㅋㅋㅋㅋ
출두야아~~~ ㅋㅋㅋㅋ 떼창연습해가기!
우와 다시 보는 거 같아요 ㅋㅋ 후기 쓰러 들어왔다가 연필님 후기 잘 읽고 나갑니다 ㅋㅋㅋㅋㅋ
어머 후기 넘 좋네요ㅎ
수트 넘 이뻤겠고 제 미간주름도 +1되고있고...
무대가 상당히 높았네요ㅎㅎ이런 기록도반갑구~
출두야~~~~하~~~ 맘으로외치구 나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