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아트앤아트 지상갤러리 회고전

[소리미]

화가가 이르는 경지는 세월과도 비례 할 것이다.

산수화에 몰두하며 걸어온 세월이 그래서 더욱 소중하고 깊어 보인다.

그 깊고 소중함을 화폭에서의 정교함과 정돈된 구도로 서로 떠받친다.

그 안에서는 조화로움과 함께 고요함이 있고

그래서 우리의 마음을 안정시킨다.

樹下를 생각하며...

양수리에서 | 41x31cm

고영일

Koh, Young-IL

개인전 3회, 국내외 단체전 및 그룹전 150여회

대한민국 미술대전, 경기미술대전, 대한민국 장애인미술대전 대상

고양미술협회 부지부장 역임

행주미술대전 운영위원장 역임

한국미술협회 회원, 동양화 연구실 운영,

고양 여성복지회관 산수화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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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섬....

어두운 하늘과 공룡처럼 커다란 잿빛 건물들...

아무것도 가진 것 없이 떠도는 부초처럼 방황하는 삶이 힘겨워,

어두워지면 더욱 선명해지는 절망을 떨쳐버리기 위해

민초들은 포장마차를 기웃거린다.

일상이라는 만만치 않은 삶을 견디어 내고 있는 군상들 속에서,

서울이라는 숨 막히는 대도시는 달아나거나 벗어날 수 없는

또 다른 섬이었음을 느낀다.

그러나 어느 저녁 낡고 오래된 골목길 아래 듬성듬성

가꾸어진 화분들에서 덮치듯 진동하는 꽃향기- 문득

그들의 질긴 바램과 신념을 본다.

한지에 채색 | 162cm X 390cm | 2004

고찬규

Koh, Chan-Gyu

개인전

1993 1회 가는길-노래를 지어(관훈미술관)

1998 2회 길없는 길 (종로갤러리)

2001 3회 익명의 초상 (상 갤러리)

2002 4회 꿈꾸는 섬-도시 (갤러리 우덕)

2003 5회 ARTSEOUL초대전 (예술의 전당)

2004 6회 봄날은 가고.... (한전플라자갤러리)

단체전 및 초대전

2004 대한민국 현대미술 총람 기념전 (인사 아트플라자)

        동양화 새천년 기획v-한국화 2004년의 오늘 (예술의 전당)

        꽃 박람회 기념-꽃이 있는 그림전 (호수 갤러리)

        한국화 대기획-오늘의 필묵, 그 기운의 환기 (공평 아트센터)

        중앙 한국화 대전 (세종문화회관)

현재

한국미술협회,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전 회원

성균관대학교 겸임교수, 건양대학교, 중앙대학교 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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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희의 회화적 작품의 형식에서 우리는 질료적 견고함과 부드러움의 양면적 감성을 파악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의 예술적 태도의 출발이 종이 위에 아쿠아렐(수채화기법)로 오랜 시간을 축적해온 내밀한 노력에 있기 때문이고, 과정으로서 보여 주는 질료적 양상이 캔버스 위에 다양한 혼성적 기법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유로, 견고함과 부드러움의 표현들은 한 화면에 동시적으로 보여진다.

-한광숙

아침의 빛 | 105x105cm | 2001

고현희

Koh, Hyun-Hee

개인전

2004 개인전(COEX 컨벤션홀)

2002 개인전(덕원 갤러리) - 미술문화초대전

2004 서울 아카데미전(세종문화회관)

2003-2004 대한민국 회화제(세종문화회관)

2003-2004 한국 수채화 협회전(세종문화회관)

2003 아시아 수채화 연맹전(세종문화회관)

2002 KOREA ART FESTIVAL(인사 아트 프라자)

1998 SEOUL OPEN ART FAIR(예술의 전당)

현재. 한국 미협, 대한민국회화제, 한국 수채화 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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쉘과 매그놀리아의 신화에 대한 향수는 그림에서 조개껍질과 목련의 아름다움으로 되새겨지고, 그 속에서 그들은 다양한 형태의 화석(fossil)으로 서로 만난다. 화석은 단순히 과거의 존재가 아니라, 그 형태 속에서 잠자고 있으면서 아직 살아있는 존재이고, 나름대로의 현재를 살아가며, 그 유기적인 생명은 미래 속에 펼쳐질 가능성으로 충만하다. 이렇듯 화석은 죽음과 동시에 삶의 이미지를 내포하고 있는 변증법적 사유물이다. 그것은 부활과 경이의 상상력을 부추기며, 그 상상력은 또한 내밀한 명상과 더불어 끝없는 심연으로 우리를 인도한다. 마침내, 조개껍질의 확산된 이미지는 ‘안과 밖’의 최초의 신화를 만나고, 목련의 기억들은 ‘화석화된 메타포들’ 속에서 지속적으로 부활하며, 또한 이것들은 영속적인 자기 탄생의 잠재력을 지니게 될 것이다.

-작업실노트 

무제   135×55cm Mixed Media  2004

김종숙

Kim, Jong-Sook

개인전

2003 제1회 개인전 (가이아갤러리)

2004 제2회 개인전 (호수갤러리)

2004 제3회 개인전 (환경미술엑스포-코엑스 컨벤션홀)

단체전 및 기획전

99's Artists & their Tour of America-LA, Chicago

동북아시아展-한.중.일 순회전

한국미술협회展-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고양현대미술제-호수공원 꽃전시관

Sentimental Blue展-정글북갤러리

지구의날 기념 거리깃발展-미관광장

畵氣愛愛展-종로갤러리

人體平展-호수갤러리, 정글북갤러리 / 21세기 시각展-삼정갤러리    ...등 20 여회

현재 한국미협, 고양미협, 일산미술인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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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묵의 땅...

4년 전 개인전을 마치고 난 후 작업에 관한 스스로의 물음과 정체성에 관한 혼돈과 부딪히고 있을 때 우연히 떠난 새로운 길. 그 길이 끝나는 곳에서 갯벌은 그렇게 펼쳐지고 있었다. 동해의 푸른 이미지와는 달리 흐릿한 물빛의 비릿함으로, 끝이 어디까지인지도 모를 넓은 지평선 아래 갯벌은 가로 누운 듯 자리하고 있었다. 산처럼 웅장하지도, 동해의 검푸른 파도같이 변화무쌍하지도 않은 단순하고 평이한 모습들이라 처음엔 아무런 감동이나 별다른 느낌조차 받지 못하고 있었다. 얼마만큼 시간이 흘렀을까? 햇살이 구름 사이로 비치고, 먼 지평선에 길게 뻗어있는 갯벌사이로 물길이 보였다. 군데군데 놓여진 돌덩어리들과 얽혀진 진흙들이 그렇게 자연스러워 보일 수가...... 물위에 투영된 모습의 반짝이는 갯벌들은 마치 살아있는 생물처럼 느껴져 내 시선을 사로 잡았고, 그 아름다움에 심취되어 오랜 시간 자리를 뜰 수 없었다. 작업을 시작하면서 갯벌에 관심을 가지게 되자, 알지 못했던 새로운 사실을 접하게 되었다. 그곳은 자연의 다양한 생물들의 터전이 되고 육지로부터 유입되는 오염 물질을 정화하는 기능은 물론 각종 철새들의 도래지이기도 하는 자연생태계라는 것을......

자연과 인간, 생명의 질서인 생태계가 인간의 무관심과 이기적인 편리함으로 사라지고 또 많이 훼손되고 있다. 그 범주 속에 들어있는 갯벌도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나름대로의 당위성을 가지고 시행되어지는 개발이라는 논리는 자연의 질서인 생명의 흐름에 반하는 행위일 것이다. 먼 미래, 아니 지금 이 시기에도 용서될 수 없는 일이다. 아무리 정당한 논리라 할지라도 그것이 생명본질에 대한 소중함에는 비할 바가 못되기 때문이다. 갯벌을 바라볼 때마다 자연은 생경한 모습들을 아름다운 떨림으로 보여주었고, 매번 물길이 넘나들며 새로운 흔적으로 맞이하면서도 늘 똑같은 평상심으로 나를 맞이하곤 했다. 물길이 밀려오면 바다가 되었다가 물길이 빠지면 어김없이 더 넓은 광야가 되곤 하는 갯벌에서 어느 한쪽에도 치우치지 않는 중도로서의 넉넉함을 만나곤 한다. 그 변하지 않는 자연의 태도에 인간의 삶도 그렇게 천착하면 삶의 지평도 더욱 더 넓혀지지 않을까 생각한다.그리하면 자연과 인간관계 뿐만 아니라 인간과 인간사이에도 생명의 소중함을 아끼고 나누며 보다 더 친숙한 상호소통이 이루어지리라 믿는다. ‘침묵의 땅’이란 주제로 작업하면서 갯벌이 주는 외형적이미지의 재현뿐만 아니라 생명의 본질에 대한 이해, 자연과 인간과의 소통을 위한 궁극적 의도와 실제적이미지의 구체적 표현을 통해 그 안에 내재된 자연과 생명의 소중한 아름다움을 제시하고 싶었다.

침묵의 땅, 152x260cm,Acrylic on canvas, 2004

문인환

Moon In Hwan

1980-1987 영남대학교 미술대학 서양화과 졸업·개인전: 2004 '침묵의 땅'(갤러리도올, 서울). 2003 '침묵의 땅'(노암갤러리, 서울). 2003 '침묵의 땅' (호수갤러리, 일산). 2000'삶-떠나온 길' (예술의전당미술관, 서울). 1992 '일상에서의 자아'(백송화랑, 서울)·단체전: 2004 찾아가는 미술관 (국립현대미술관), 신소장품 2003 (국립현대미술관). 2003 진경-그 새로운 제안 (국립현대미술관), 현대미술의 단면전 (LMC갤러리), 감성과 사유전 (호수갤러리), 한국작가100인 초대전 (Hyun's Gallery LA), 반영전 Reflection-U (창갤러리), 꽃박람회 기념초대전 (호수갤러리). 2002 조형의 날개초대전 (롯데월드 갤러리), 한국현대미술제 (인사아트플라자 갤러리), 해학이 있는 자화상전 (갤러리자유로), 청원예술관 개관기념전 (청원문화예술관), 고양꽃박람회 초대전 (국제전시관), 6인의 색깔전 (갤러리자유로), 신작전 (세종문화회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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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동안 어두움, 검은색이 숙제였다.

깊이 있는 어두움, 투명한 어두움, 단아한 어두움은, 깊고도 깊었다.

어두움의 산을 넘었다.

이제는 빛이 내 앞에 있다.

더 큰 산이 되어서 내 앞에 있다.

빛, 흰색은 어두움보다, 검은색보다 더 크게 온다.

중후한 빛, 어두운 빛, 세상의 구석구석 꽂히는 빛은, 아직도 나를 감싼다.

큰 산을 마주한 매일 아침-

오늘도 내 길을 간다, 공기는 맑다.

-작가노트 중에서

꽃잎 | 24x33

송정섭

Song, Jung-Sup(1943~)

2004 갤러리 율 개관 1주년 기념전

2003 개인전(갤러리 율)

2002 개인전(갤러리 상)

1998 주한 외국인을 위한 Seoul Club전(Seoul Club)

1997 개인전(가산화랑)

1996 개인전(가산화랑)

'96 SIAF(Seoul International Art Fair, COEX)

1991 한국일보 초대 인물화전(The Multi Media Gallery, SOHO)

1985-1990 The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 수학

The Art Students League of New York Class Show 3회 연속 최고상 수상

현재 한국 미술협회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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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 속에 표현된 형태들은 합리성을 벗어난  혼돈의 흔적일 수 있다. 그러나 작품속에 인각된 우연은 작가에 의해 결정된 필연이라는 모순성이 있음을 깨닫는 순간 그것은 우연의 법칙성이라는 논리에 근거한 개념임을 알 수 있게 된다. 따라서 작품에 대하여 직관에 의해 느껴지는 하나의 혼돈된 세계는 새로운 영역으로의 시각을 깨우쳐 주기 위한 전제조건일 뿐이다.

분해되거나 재조립되며 나타나는 대상의 이미지들은 표현되기 이전에 이미 우리들의 의식과 기억 속에 내재되어 있다.

-작업실노트 

몽환의 흔적 | 72.7×50cm  2003

이도선

Lee, Do-Sun

개인전

1995. 9 제1회 개인전(서경갤러리)

1997. 2 제2회 개인전(종로갤러리)

1998. 2 제3회 개인전(종로갤러리)

2003. 2 제4회 개인전(COVAN ART GALLERY, Vancouver)

단체전

2003   제15주년 기념 중원전(갤러리 라메르)

        제19회 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전(공평아트센터)

        동양화새천년 "현상과 전망"전(공평아트센터)

        1363인에 의한 한국미술(나화랑)

2004 중앙한국화대전(세종문화회관)

        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전(공평아트센터)

현재 : 한국미술협회, 오늘과 하제를 위한 모색전 회원

경력 : 신라대,동국대,한남대,건양대,중앙대 강사 역임/ 현 중앙대학교 산업교육원 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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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은 언어로 자연을 찬미하는 반면, 화가는 그림으로 자연을 노래한다. 그림을 연상케 하는 시가 있는가 하면 시를 읽는 듯한 그림이 있다. 이승환의 그림에서는 시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다.

자연을 대상으로 하는 그의 그림세계는 항상 함축적이고 단순하며, 생략적인 이미지로 꾸며진다. 그러기에 화면은 채워졌다기보다 비워냈다는 느낌을 준다. 사실적인 형태의 가지들을 대담하게 생략함으로써 화면구조는 간결하고 단조롭다. 그리고 내면적인 정감의 표출을 중시하기에 화면은 정적인 분위기로 채워진다.

자연을 노래하는 화가 이승환을....

양평가는길(대성리) | 80M

이승환

Lee, Seung-Hwan

개인전

10 回 <롯데미술관, 김콜렉숀, 한솔갤러리(濟州道), 日本(긴좌中央畵廊, 川口 LLA), 서울갤러리>

국제 초대전

살롱 비올렛드 (프랑스 파리) / 살롱.도.쁘랭땅 (日本 요코하마)

네팔왕립미술관 (네팔 카투만두) / 모스코바 한·러양화 招待展 (러시아)

초류미술협회 초대전 (日本 동경도 미술관) / IMA 국제교류협회 초대전 (日本 동경도 미술관)

요코하마 파리화랑 초대전 (日本 요코하마) / IAA 서울기념전 (예술의 전당)

국내 초대전

新美術會 展 (서울갤러리, 서울시립미술관, 광주시립미술관, 김천예술문화회관)

서울신문사 초대전 (서울갤러리) / 大韓民國회화제 (서울시립미술관)

서울아카데미 展 (서울갤러리, 세종문화회관) / 黎明會 展 (서울갤러리)

一鑑會 展 (롯데, 서울갤러리) / 韓日交流 展 (서울갤러리)

韓國美術協會 展 (예술의 전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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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으로 가는 길목 | '기다림의 미학'

작은 토분 하나에 흙을 퍼 담고 씨앗 하나를 꽂아 두었다. 그리곤 철커덕 방안으로 문을 닫아 걸었다.

바람결에라도 들리지 않았으며...

조그맣게라도 바깥 풍경과 차단되어 보려는 허술하기 짝이 없는 마음 하나를 만들고 그나마 울리는 사랑의 노래들이 토분 하나를 지키게 했다. 낮엔 햇볕 드는 창가로 옮겨가고 날 저물어 스산해진 문 잠그는 시간이면 작업대위에 자리 마련 해 주었다. 아랫 계단을 밟고 섰다간 화들짝 놀라 되돌아가 낮은 조명 밝히고 CD 한 장을 걸어두고도 아릿한 풍경들이 머릿속에 남아서 흔들렸지만 부정적이고 어지러운 것 들로부터 걸러보려는 희미하고도 어줍잖은 노력만이 생성되곤 했다.

어쩌면...

바깥 세상에는 꽃 피어나는 이야기와 숲속의 속삭임과, 숲을 흔드는 바람의 함성과, 흐르는 시냇물의 밝고 어여쁜 사운드들이 기다리고 있을 테지...

토분 하나에 꿈을 담듯

희망으로 가는 길목에 기다림 하나를 놓아 본다.

-작업실노트 2004-5

기다림의 미학. 70x70cm. Mixmedia. 2004

이 영 미

Lee Young Mi

개인전

7 회-기다림의 미학(호수갤러리)

6 회-버릴 수 없는 것들...(예일화랑)

5 회-ARTSEOUL(예술의전당)

4 회-현대미술아트페어(꽃박람회세계관)

3 회-기억을 부르는 노래(갤러리11월비)

2 회-기억을 부르는 노래(아트플라넷)

1 회-기억을 부르는 노래(백송화랑)

60 여 회의 단체전 및 해외전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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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은 시간속에 존재한다.

제각기 다른 삶은 인간의 개성을 낳고, 그 개성은 창조력의 근원이 된다.

긴 겨울 동안에는 차가운 바람을 느끼며, 따뜻한 봄을 기다리게 되고,

그러다 보면 어느새 더운 여름속에서 시원한 가을을 기다린다.

말하자면 지나치며, 기다리며, 시간은 그렇게 지나가는 것이다.

어렵고 힘든 인간의 삶도 이러한 하루하루의 시간 속에서 영속적으로 이어진다.

나는 이러한 시간속에서 하루의 가치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린다.

이것은 삶의 리얼리티이다.

삶의 길-흔적의 의미 | 162.2 X 130.3cm | 2000

이영희(李榮熙) 

Lee, Young-Hee /1949년 生

개인전

1990 / 현대미술관            1995 / 조선화랑, 백송화랑

1998 / 갤러리사비나          2000 / 갤러리사비나

2001 / 현대예술관(울산)      2003 / 갤러리 상, 호수갤러리(일산)

공모전

1973 / 제10회 목우회 공모전(국립현대미술관)

1975 / 제12회 목우회 공모전 문화공보부 장관상 수상(국립현대미술관)

1978 / 제14회 한국미술협회 특별상 수상(국립현대미술관)

초대전·단체전

2002~4 살롱 드 쁘랭땅 국제회화제 - 제10~12회 한·일양화가 교류전(서울갤러리-요코하마 시민갤러리(일본)

제44~47회 신 미술회전(서울갤러리-광줏립 미술관,김천문화예술회관,대구봉산거리화랑)/ 쇼몽 초대전(프랑스 쇼몽)

2001 / 2001 갤러리 사비나와 작가들-앙코르전(갤러리 사비나)

2000 / 한국현대작가 초대전(일본, 미쯔코시 백화점, 신치토세 공항)

1998~1999 / 98~99 화랑미술제(예술의 전당 미술관, 갤러리 사비나)

12~13 현대미술작가선집(자연주의 작가편, 현대조형 작가편) 출간기념전(갤러리 지현, 미술시대기획)

길전(한국의 길, 예술의 전당 미술관, 예술의 전당 기획)

물의 풍경전(갤러리 사비나 기획, 상 갤러리)

1994 / 제4회 청담미술제(조선화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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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은 이제껏 풍경에만 전념해온 사실주의 및 자연주의 예찬론자이다.

그러나 그는 눈에 보이는 사실을 그대로 재현하기보다는 그 자신의 미적 감흥을 표현하는 데 의미를 두었었다. 그러한 그의 필치가 최근의 작품에서는 세부묘사에 좀더 충실해지는 변화를 보인다. 그러한 기법의 변화는 관점의 변화를 동반한다.

무엇을 보느냐가 아니라 어떻게 보느냐라는 관점의 변화는 정서까지 바꾸어 자연의 정서를 담아내려는 시각상의 변화가 그림의 전체적인 인상 및 내용 그리고 정서를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

- 신항섭

모나코 미항 162.2×130.3㎝ 2000 Oil on Canvas

이종환

Lee, Jong-Hwan

弘益大 大學院 西洋畵 및 同 敎育大學院 西洋畵 卒業

2004 個人展 서울 갤러리

1996 個人展 서울 갤러리

1992 個人展 롯데 美術館

1988 個人展 서울 갤러리

1979 個人展 德壽 美術館

美國招待展, 中國招待展, 캐나다招待展, 네팔 Himalaya 풍물전

新美術會, 신기회, 홍익MAE, 서울아카데미 회화제 출품

會員展 招待展 200餘回 出品

現. 新美術會, 韓國美協 자문위원, 弘益MAE 顧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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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찾은 화면언어의 미학

‘그들만의 언어’라는 명제의 작품은 무한한 자유와 상상 속에서 미래를 꿈꾸어야할 우리 청소년들의 현재를 작가로서의 입장에서 잘 그려내고 있다. 소묘(뎃생)라는 조형의 기본기가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면 표현할 수 없는 인물의 극사실적 표현은 대학입시라는 왜곡된 목표에 극명하게 노출된 청소년들의 현실을 리얼하게 보여주고 있으며 그러한 내용적 측면이 두 인물의 그림자에 이입되어있다.

두 명의 모델이 앉아 낙서를 통해 뭔가를 나누고 있는 인물은 밝고 청명한 날씨와는 상반된 선명한 그늘을 만들고 거기에는 그들이 당면한 고민이 감추어져 있는 것이다. 볕이 밝으면 그림자도 짙다는 말이 있지만 그들에게 있어서 볕은 있는 것인가? 정종기는 화면을 통해 작가 스스로에게 반문하고 있는 것이다.

윤태석(경희대 현대미술연구소 연구원, 미술사)

그들만의 언어 | 162×130 oil on canvas | 2002

정종기

Jeong, Jong-Kie

홍익대학교 대학원 미술학과 회화전공 박사과정

동국대학교 예술대학 및 경희대학교 대학원 졸업

개인전 5회, 2인전 1회, 서울

제23회 대한민국미술대전 '대상' 수상,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대한민국미술대전 '특선' 2회 수상, 입선7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서울시립미술관 기획 '가족전', 서울시립미술관, 서울

한국현대회화 4인초대전, 노호갤러리, 뉴욕 등 단체전 다수

현재

한국미술협회, 구상전,선과색, 경기북부작가회, 의정부현대미술작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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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일상적 정서와 볼륨...

흙은 우리주위에 풍부하게 존재하여

어머니의 가슴처럼 언제나 포근한 고향이다.

흙은 숨을 쉰다.

숨쉬고 있다는 것은 살아있음을 증명하는 생명이다.

생명은 사랑이고

사랑은 믿음이고

믿음은 사실 너머에 있고

사실 너머에는 진실이 있어

흙은 진실이다.

생활속의 아름다움의 기억을 하나하나 떠올리며 흙의

생명과 진심을 확인하는 조형작업은 나에게도 생명이자

진실이며 언제든지 안길 수 있는 고향이다.

-작업실노트 2004-6

합창 -Ⅰ44×21×779

정춘표

Jung,Choon-Pyo

현재

한국미술협회, 한국구상조각가협회

한국여류조각가협회

전국조각가협회, 남도조각가협회, 소나무회, 예술사회회원

광주광역시 미술대전 추천작가, 동신대학교 출강

개인전

1 회    1992. 10       광주 화니미술관 기획전  1992. 11       서울 동서화랑

2 회    1995. 11       광주, 무등예술관 1995. 11       서울, 조형갤러리

3 회    2001. 11       광주, 현대아트갤러리    2001. 11       서울, 현대아트갤러리 (신촌점)

4 회    2004.   6       광주, 나인갤러리 초대전

아트페어

1996.   7 서울 96 한국화랑미술제 (예술의 전당 한가람미술관)

2002. 10 서울 전국조각가협회 (세종문화예술회관 미술관 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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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을 담은 그릇-누드, 그리고 정물, 풍경...

무색의 단조로운 일상을 함초롬히 일깨우며 색채에의 동경과 가슴 설레는 감동을 잔잔히 불러일으키는 화가의 예술세계는 사실주의기법을 통해 있는 그대로를 추구한다. 때로는 어느 강변에서 황홀경에 빠져 붓을 든 채 눈물만 흘리다가 돌아오기도 했다지만...

-화가 조병태를 만나고

설경 | 30P

조병태

Cho, Byung-Tae

개인전

Seoul 갤러리, 부산 Gallery HyunDea, 울산 MBC 학성

초대전

Seoul 금란 Gallery 김포문화의 집

대한민국 미술대전 특선 및 입선

대한민국 미술대전 심사위원 역임

한국 인물 작가회 창립

한국 여인 100호전(Lotte 미술관)

Salon de Printemps(한·일 양화교류전)

현 한국미술협회, 신미술회, 한국인물작가회 회원

[작은풀꽃]

생각이 꼬리를 물고 이어지는 귀한 작품들,,, 작품 노트,, 잘 감상하였습니다. 고맙습니다.

[소리미]

이미 지난 전시회지만 해설을 읽으며 그림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