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재 지; | 경기 용인시 기흥구 죽전로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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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난파(洪蘭坡)가 작곡한 동요집 『조선동요백곡집』을 발간할 때 사용한 인쇄 원판으로 나무 위에 오선보를 새긴 금속판을 붙이는 방식으로 제작되었다.『조선동요백곡집』 상편 50곡 중 <달마중>을 제외한 49곡에 해당하는 원판 51개가 남아있다. 홍난파(洪蘭坡)의 본명은 홍영후(洪永厚)로, 경기도 화성시 활초동에서 태여나, 1929년 <조선동요백곡집 제1편(25편, 50편)>을 등사본으로 발간하였고, 1930년~1931년 <조선동요백곡집 상편>, 1933년 <조선동요백곡집>을 발행하였는데, 이 악보 원판은 <조선동요백곡집>과 삽화, 쪽수, 악보체, 가사 등이 일치한다. <고향의 봄>, <낮에 나온 반달>, <퐁당 퐁당>, <하모니카>, <작은별> 등 한국창작동요를 상징하면서 오랫동안 우리 민족에게 사랑받아 온 곡들이 포함되어 있는 동요 원판으로서, 우리나라 근대기 동요 및 음악사에서 중요한 자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