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화원유원지에서 사문진교를 건너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왼쪽으로 4km쯤 가서 만나는 고령군 다산면 좌학리 은행나무숲을 가면 낙동강을 따라 3,000여 그루의 은행나무가 11월 초순이면 1km, 약 35,000여 평의 강변을 황금빛으로 물들인다.
지난 11월 17일, 노랗게 물들인 숲을 예상하고 갔는데 절정기에서 약 1주일 정도는 지난 거 같다.
간이주차장에서 본 은행나무 숲
걸쭉한 어탕이 생각나서, 나루터어탕에 오니 이 집 은행나무가 완전 황금빛이다.
매주 월요일 휴무.
쫄깃쫄깃한 어탕수제비도 맛있지만, 밑반찬도 그만이다.
식사 후 주는 시원한 식혜도 좋고...
나루터어탕 집 텃밭?
식사 후, 엄선된 원두를 사용하고 가격도 착하다고 소문이 자자한 셀렉토커피 화원사문진점에서 커피 한잔했다.
에티오피아나 과테말라산 원두 커피를 3,000원대에 마실 수 있는 곳이 흔치 않다.
매주 수요일 휴무이고, 사문진나루터 입구 오른쪽에 보인다.
출처: 慶北中學校 42回 同窓 카페 원문보기 글쓴이: 길로 조봉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