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5일 오천자전거길 라이딩 첫날 85km(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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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천길 라이딩

1. 일시 :10월15일 (목) 인천터미널  6시 집합

2. 가는곳 : 충북 괴산 오천길

3. 참가자 : 임만선, 박봉운, 김필선, 박예숙, 유일곤(5명)

4. 총 이동거리 : 173km

   1일 오천길 85km  

    2일 금강자전거길 합강공원에서 신탄진 - 갑천자전거길 - 대전복합터미널까지 88km

5. 이동경로 : 충주행 시외버스 06시 20분, 충주 도착 : 09시 05분 

충주 - 연풍행 : 1진 : 9시 05분 출발, 2진 : 10시 45분 출발

오천(五川)자전거길은 충청북도 국토종주 새재자전거길과 연결되는 괴산군 연풍면 행촌리에서 증평, 청원, 청주를 지나 세종시와 금강자전거길로 연결되는 합강공원까지 총 연장 105km의 자전거길이다

괴산군을 흐르는 쌍천, 달천, 성황천과 증평군을 거쳐 청원군으로 흐르는 보강천, 그리고 청원군에서 청주시를 지나 세종시로 흐르는 미호천 등 자전거길이 지나는 5개 하천의 수려한 풍경을 담아낸다는 의미에서 정해졌다고 한다.

오천자전거길 종주에 자미사 회원 5명이 인천터미널에서 6시에 모였다. 충주행 시외버스로 6시 20분에 출발하여 충주터미널에 9시에 도착했다.

참가자를 7명으로 계획하여 용달차에 자전거를 실고 10시 35분 시외버스로 가기로 했는데 버스가 일찍 도착하는 바람에 김필선, 박예숙, 유일곤 3명은  바퀴를 빼고 성급히 9시 5분 버스로 2명은 10시 35분 버스로 나누어 출발 했다. 연풍 행촌교차로 까지 40분 이동하여 정류장에서 자전거를 조립하고 그늘에 앉아 간식을 먹고 임만선,박봉운님과 만나 자전거를 점검하고 임만선님을 선두로 박봉운님을 후미로 하고 행촌교차로 인증센터를 출발하였다. 주변 경관이 아름다운 괴강교 인증센터를 지나 몇 백년 된 은행나무를 지나 모래재를 넘어 긴 내리막길을 신나게 달려 가니 정자가 보인다. 우리는 정자에 앉아 허기진 배를 송편과 찹쌀떡으로 채우고 증평군 보강천변 백로공원 인증센터에서 인증을 마치고 옆 하이마트 건물에 들러 물을 보충하고 미호천 제방에 조성된 보강천 자전거 도로로 옥산까지 이어지는 25km의 농로 겸용 자전거길을 달려가 제방에서 내려가니 무심천교 인증센터이다.

인증을 마치니 해가 지고 어둑 어둑하다. 다시 제방 으로 올라가 주위를 살펴 제일 가까운 민가를 찾기 위해 논두렁 옆 비닐하우스에 들러 보아도 인적이 보이지 않는다. 급한 마음에 T map를 켜니 계속 경로 이탈이란다. 우리는 가던길 을 되돌아와 뚝방에서 만난 사람에게 청주시에서 재일 가까운 숙소가 있는 곳을 물으니 무심천교 인증센터 지나 다리를 건너 좌측으로 가라고 해 달려가니 시가지가 보인다. 우리는 자전거길을 벗어나와 송천교 다리를 건너 우암동에서 갈비탕으로 석식을 해결하고 근처 모텔에서 1박을 하였다.

[산들래]

크로바님
자전거로 충청남북도의 아름다운 우리강산을 다니는 모습이
넘 아름답고 부럽네요
인천서 버스로 출발하여 다닌 여정를 읽어보니얼마나 힘들까 ?
하고 생각 되는데 함께한 님들 모두 얼굴에 환한 미소가
행복해 보여 사진 보는 저도 즐거워 짐니다

[크로바]

산들래님 감사합니다.
산과 들이 가을색으로 변해가고 맑고 드높은 하늘, 산들바람
모두를 느끼는 라이딩의 매력에 빠져 힘든것 모르고
신나게 달려 목적지에 이르니 희열이 넘칩니다.
응원해준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