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보공예 - 남정칠보
예로 부터 칠보단장이란 말이 있다 바로 오묘하고 깊은 빛의 단장이다 그냥 보석이 아니라 藝術魂이 녹아 장인 가슴빛이 영롱하게 나타난다.
시 선집 받고
붓으로 내 이름자 써서 보내주신 그 시 선집 주황색 명주 수건으로 칠보단장 하고 왔네 마른땅 죽순 오르듯 푸른 시심 우뚝 섰네 사랑의 세레나데 저 시원의 동굴에서 황진이 서러움도 물결지어 흘러오고 동백꽃 불붙은 사랑 문신 찍고 찾아왔네 (허윤정)
칠보(七寶)란? 1 [불교]일곱 가지 주요 보배무량수경에서는 금·은·유리·파리·마노·거거·산호를 이르며, 법화경에서는 금·은·마노·유리·거거·진주·매괴를 이른다 3 [공예] 금, 은, 구리 따위의 바탕에 갖가지 유리질의 유약을 녹여 붙여서 꽃, 새, 인물 따위의 무늬를 나타내는 공예또는 그 공예품 오래 전에 금, 은, 동, 유리, 자거, 마노, 산호 등 일곱 가지 보석을 일컬어 칠보라고 했다. 이 빛깔을 다 내포하고 있어서 칠보라 불리고 있는 보석의 기원은 이집트 왕실에서부터 유래됐다. 약5000년 전부터 알려진 칠보는 다이아몬드에 버금가는 빛의 굴절로 색채의 광택이 뛰어난다.
작가 : 남정(칠보공예가) 1968년 이방자 여사에게 사사받은 남정 이수경(65)ㆍ김익선(75) 부부가 43년 동안 전통을 이어가고 현재 아들 홍범씨가 대표로 있으면서 ‘세계 속에 꽃피는 한국의 문화브랜드’ 목표아래 상품 하나하나마다 정인정신의 혼과 정성을 쏟고 있다. 이곳의 칠보공예는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일본, 프랑스, 호주, U.A.E 등 세계 각국에서 독보적인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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