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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고싶은 곳 스크랩 [경북영주]무섬마을 외나무다리에는 뭔가 특별한것이 있다
무무 추천 0 조회 179 15.10.24 17:02 댓글 6
게시글 본문내용

사실 제가 영주를 가면서

제일 가고싶었던 곳이 바로 무섬마을의 외나무 다리입니다~^^

 

이십여년전에는 이런게 있는줄도 모르고 살았었거든요~ㅎㅎㅎ

요즘은 하두 유명해져서 한번들 가보셨죠?

제가 보는 시선대로 느낌대로 같이 한번 구경해보실까요?

도착을 하고 나니 날씨가 어찌나 덥던지요~^^

절로 땀이 송글 송글 나더라구요~^^

저멀리 고택들도 담아야 하는데 일단 패쓰를 하고 외나무다리로 고고씽합니다~^^

짜잔~~~~

블로그를 하면서 저도 첨 와본 외나무다리입니다~^^

이럴거면 미리 전날에 포스팅한걸 좀 뒤져보는건데 말이죠~^^

 

왜냐면 어떻게 담는 것이 제일 좋은 포인트가 될까 하는

그런 생각에서 였죠~^^

시작점에 서서 일단 외나무다리만 다 나오도록 담아보구요~^^

계절에 따라 열리는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축제에 온다면

정말 색다른 즐거움을 즐길수 있을것 같아요~^^

이 외나무다리가 한국의 아름다운길 100선중의 하나로 선정되었다죠?

그런데 문제는 말입니다~^^

말그대로 외나무다리다 보니 길이 하나밖에 없어요~^^

웬수는 외나무다리에서 만난다고 하는데

조금만 가다보면 반대방향에서 오는 사람들과 마주친다는게 문제죠~^^

무섬마을 외나무다리는 보이지 않는 원칙이 있는거 아시나요?

그것이 뭐냐하면 바로 가위바위보 게임입니다~ㅎㅎㅎ

어차피 외길이라 한사람은 지나가야 하잖아요~^^

그래서 하는 방법이 가위바위보게임인데 요건 은근히 잼나더라구요~ㅎㅎㅎ

머리 쓸 필요도 없는 확률 게임이지만

일단 신중을 기해서 가위 바위 보~~~~~^^

물리고 물리다 보면 최종 승자가 웃는거죠~ㅎㅎㅎ

어떤가요?

첨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이렇게 게임을 하다보면

즐거움이 배가 되지 않을까요?

비가 많이 왔을때는 좀 걱정도 되겠지만

지금은 아주 딱 적당한 물이 흐르고

외나무 다리가 주는 풍경이 아주 그만이더라구요~^^

일단 물이 적으니 아이들이 물놀이를 맘껏 즐길수 있으니

더운날에는 최고의 놀이터가 되구요~^^

바닷물처럼 따로 씻을 필요가 없으니 더더욱 좋은거죠~^^

늘 콘크리트 다리만 보다가

이런 운치있는 외나무 다리는 청량감을 주는 신선함이 아닐까요?

아마도 제가 담으면서

제일 마음에 쏙 들어오는 외나무다리 풍경이기도 합니다~^^

 

예천의 회룡포같이 높은곳에서 한눈에 바라볼수 있는

그런곳이 있었음 좋겠는데 아무리 둘러봐도 포토죤은 안보이는것 같아요~^^

이 외나무 다리를 보고 있자면

최무룡씨가 불렀던 노래가 절로 불러지는것 같아요~^^

복사꽃 능금꽃이 피는 내고향~~~♪♬

만나면 즐거웁던 외나무 다리~~~♪♬

따사로운 햇살이기보다는 무더웠던 시간

아름다운 꽃도 무지 덥겠죠?

무섬마을에 있는 다리는 두개인데 유명한 곡선다리외에

약간의 직선같은 요런 다리도 따로 하나 더 있어서 먼발치서 한장 담아봅니다~^^

이젠 무섬마을로 들어가볼까요?

사람들이 직접 거주하는곳인지라 조심스러워 지더라구요~^^

기와지붕도 있고 운치있는 초가지붕도 있고

도심지와는 너무 다른 풍경입니다~^^

뚝방위에서 전체를 담아보려했지만

역시나 역부족입니다~^^

대신 내려가서 발품을 팔아야 할것 같은데요~^^

툇마루위에 널려진 빠알간 고추가 있는 초가집 풍경

어릴적 늘보던 고향집같은 느낌에 정겹게 다가옵니다~^^

또 어떤곳은 처마앞에 수세미가 주렁주렁

절로 가는걸음 멈추게 하니 들어가 봅니다~^^

수세미가 만들어 주는 처마같은 그늘이 너무 운치가 있죠?

많은 사람들이 왕래를 해서 귀찮지 않냐고 했드만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초가집과 고급승용차

왠지 어색한 어울림같은데 이곳에서는 모든게 용서가 되지 않을련지요~ㅎㅎㅎ

마당이 넓은집같은 곳엔 꽃이 만개

시간이 갈수록 구름이 걷히고 파란하늘이 보여지는데

카메라 마구 들이댈수 밖에 없더라구요~^^

파아란 하늘 배경이 좋아서

막샷을 날려보지만 그래도 보기좋죠?

사람이 사는 가정집같은 이곳은 무섬마을의 커피숍이라고 해야 하나요?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션한 커피한잔이 절로 그리워 들어왔습니다~^^

더울땐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이 최고더라구요~^^

초가집에 파는 커피 드셔보셨나요?ㅎㅎㅎ

 

근데 살짝 아쉬운건 커피한잔 가격이 3,500냥이라는것죠~^^

무섬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배려하는 차원에서 굳이 비싸게 받지 않아도 안될련지요~^^

허긴 울릉도에 비하면 그나마 다행이죠~ㅎㅎㅎ

시간 관계상 일정 관계상 무섬마을의 포스팅은 요기서 이만 할랍니다~^^

기회가 된다면 이 좋은 가을에 무섬마을의 구석구석을 접수(?)해도 참 좋을것 같습니다~^^ 

그래도 뭔가 조금은 아쉬운듯 또다시 바라보는 무섬마을 외나무다리

바람에 하늘거리는 개망초꽃이 싱그럽기만 합니다~^^

 

☞경북 영주시와 코레일 경북본부 후원으로 다녀온 팸투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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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5.10.24 22:32

    첫댓글 무섭기도 하고 재밋기도 하고 그랬어요.

  • 작성자 15.10.25 02:47

    옅은 물이 있어
    가보고 픈거야
    다리보다

  • 15.10.25 07:36

    사진이 너무 좋네요
    가보고 싶은 곳으로 마음에
    담습니다. 울릉도 여행에서
    뵈었지요. 언제고 뵐 수 있기를

  • 작성자 15.10.25 08:01

    제사진 아니구
    퍼왓어요
    가고싶은곳이라..
    ㅎㅎ
    반갑슴니다.
    누구시더라 ..?
    여행에서 뵈어요 .
    참, 30 일 신청햇어요.

  • 15.10.25 10:16

    좋은곳 볼수있게 알려주심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5.10.25 10:18

    감사함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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