겜발라코리아, 포르쉐 전문튜닝 전시장 개장
세계 최고의 성능과 디자인을 자랑하는 포르쉐 전문튜닝 브랜드 겜발라가 국내에 공식 진출했다.
겜발라코리아는 서울 양재동 오토갤러리 내에 전시장을 내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겜발라는 2005년 9월 국내에 겜발라코리아를 설립하고 1년 이상 포르쉐 카레라를 기본으로 한 최고출력 750마력, 최대토크 120.0kg·m의 GTR750 에보와 포르쉐 카이엔 터보를 베이스로 한 최고출력 600마력, 최대토크 90.0kg·m의 GT600 등을 국내 상황에 맞게 테스트하고 세팅해 왔다.
겜발라는 세계적으로 가장 성능이 높은 튜닝카를 만드는 회사로, 겜발라코리아는 차와 우리나라의 상황이나 요구사항에 맞는 차를 판매하는 걸 목표로 하고 있다. 겜발라코리아는 따라서 독일 본사에서 제공하는 튜닝 프로그램과 튜닝부품 그리고 튜닝 완성차를 단순히 수입하지 않고 국내 튜닝업체인 스핀휠, 에이피지 등과 사업 초기부터 적극 협력해 업그레이드된 한국형 포르쉐 파워업 솔루션 키트인 로트렉스 기반의 400마력용 슈퍼차저 및 가레트 기반의 500마력 바이터보를 개발했다. 지난 11월초 겜발라 회장인 우베 겜발라가 국내 자동차 트랙에서 직접 시험주행 및 기술검토를 한 후 기계적, 전자적, 기술적 그리고 성능적인 모든 측면에서 만족감을 나타냄으로써 마지막 단계인 내구성 확인중에 있다.
겜발라코리아는 이에 앞서 지난 11월중순 VIP 고객과 사업 파트너를 중심으로 한 개장행사를 갖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향후 최소한 월 2~3회 주기적으로 용인 스피드웨이에 있는 겜발라코리아 데모룸에서 ‘트랙 사이드 행사’를 개최해 철저히 체험 위주의 마케팅을 펼칠 계획 이라며 기술적으로나 지식적으로 스포츠카, 슈퍼카 그리고 튜닝 전반에 걸쳐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적극 영입해 영업에 투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겜발라코리아 전시장에는 포르쉐 전 모델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겜발라 튜닝 완성차 6대가 있다. VIP 고객을 위한 특별 시승차도 4대가 준비됐다. 특히 겜발라 애벌랜치는 겜발라의 최신 모델인 동시에 최고 모델로, 전시차종이 세계 1호 생산차여서 모터쇼에서도 쉽게 볼 수 없다.
전시모델은 다음과 같다.
*GT400(박스터, 카이맨): 400마력, 42.0kg·m
*GT500(박스터, 카이맨): 500마력, 55.0kg·m
*GT500(카레라): 500마력, 55.0kg·m
*GTR750 에보 아발란시(카레라): 750마력, 120.0kg·m
*GT550(카이엔 터보): 550마력, 75.0kg·m
*GT600(카이엔 터보): 600마력, 90.0kg·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