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어머니가 외가댁 누님이면 나에게 삼촌이 되네..^^
그때(고등학교)는 잘 몰랐는데.. 어머니에게 덕길이가 일도 하면서 글을 쓰는 작가가 되었다고 말씀을 드리니 워낙 심성이 고와서 잘 될꺼라 하시더라
직장(정읍소방서)이 정읍이다 보니 고향을 떠나 본적이 몇년 안되네, 처가도 정읍이니..그래서 한때는 서울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부러울때도 있었어(아주 아주 많이) 지금도 막연하게 서울 같은 대도시에서 살면 어떻게 되었을까? 하는 생각을 가끔하지 (어렵게 집장만 했는데 그게 아주 아주 많이 올라 부자가 되었을까? ㅋㅋ) 뭐 그런생각 그렇다고 해서 내고향 정읍이 싫은건 절대 아니고 ..고향에서 근무를 하니 좋은 점도 물론 많치만....
직장생활을 정읍에서 오래 하다보니 이제는 시골 사람이 되어 가는 것 같아. 나도 올해는 창동 외삼촌이 블루베리 농사를 시작한다고 하니 배워 볼까해 이제는 흙이 좋아지는 것 같더라구..ㅋㅋ
서내 인사가 있어 영원119안전센터에서 근무한지는 2년이 되었어 이곳에서는 정말 조심하면서 지낸다. 많은 사람들이 외삼촌 친구고, 우리 어머니, 아버지를 너무나도 잘 아는 사람들이라..그리고 너무 좋아( 사실 일이 거의 없거든 ㅋㅋ)
두서없이 내 소식을 전했네. 늘 건강하고 하는일 잘되길 바랄께
고향에 내려오면 한번 사무실에 들려.. 성장소설 꼬순내 재미나게 읽고 있다..(덕길이 외가가 우리 외가집 일줄은 진작알았으면 좀더 친하게 지낼껄..덕길이에게는 형수지만 우리외숙모 고향이 석지 ㅋㅋ)
나이들어서 그런지 사진찍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밑에 직원이 찍어주네. 오랜친구이자 삼촌에게 얼굴로 인사하는게 예의인것 같아서 사진한장 올릴께..
![](https://t1.daumcdn.net/cfile/cafe/142CC0334F3A92F613)
첫댓글 기준아 반가워 클럽 운영에 소홀하다보니 이제야 본다. 기준이 학창시절 모습 조금은 남아있구나.
한때는 열정적으로 글을 썼는데 지금은 바쁘다는 핑게로 많이 못쓴다.
그래도 잊지않고 생각해줘 고마워.
누님에게도 안부전해 주고
영원에서 일하면 정말 내 고향에서 일하는구나.
난 용인에서 사는데 일이 노점에서 하는일이다보니 별반 시골생활이나 다를바 없단다. 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