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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승학산 억새밭
해발 496m의 승학산은 고려말의 무학대사가 전국을 두루 돌아다니며 산세를 살폈는데 이곳에 오니 산세가 준엄하고 기세가 높아 마치 학이 나는 듯하다 하여 승학산이라는 이름을 붙였다는 전설이 있으며, 특히, 이곳 정상의 억새풀은 아름답기로 이름이 나 가을철 산행의 백미로 등산객의 발길이 잦다. 동아대학교 뒤로 올라 승학산 정상을 거쳐 서대신동 꽃마을∼구덕산∼구봉산∼수정산으로 이르는 등산코스는 부산시내를 한눈에 내려다 볼 수 있는 좋은 등산코스이기도 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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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에덴공원
사하구 하단동 낙동강변에 위치한 도심 속의 산책공원으로 승학산에서 신선이 학을 타고 내렸다고하여 옛부터 강선대(降仙臺)라 불려진 조그마한 산이다.1953년 부산중앙교회 백준호 장로가 사설공원(私設公園)을 조성하여 성경에 나오는 아담과 이브가 살던 에덴동산을 비유하여 1956년 이곳을 에덴공원이라고 불렀다. 60~70년대에는 을숙도, 하단나루터와 더불어 연인들의 데이트장소로 각광을 받던 추억과 낭만이 깃든 회상(回想)의 장소이기도 하다. 지금은 체육공원이돼 있는 에덴공원의 정상에 청마 유치환 시인의「깃발」시비와 시민헌장비, 산책로, 체육시설 등이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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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을숙도공원
낙동강하구에 삼각주로 이루어진 섬으로 갈대밭과 수초가 무성하고 어패류가 풍부하여 철새들의 보금자리이기도 한 이곳은 낙동강 하구둑 다리 건설로 교통이 편리하여 찾는 사람들이 날로 늘어나고 있다. 또한 을숙도 상단부에는 넓은 주차장, 문화회관, 자동차 전용극장, 야외공연장, 인라인스케이트장, 간이축구장, 잔디광장, 휴게소 등 각종 편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 |
첫댓글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