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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푸푸 랜드의 하늘 위에 존재하는 ‘거울의 나라’. 그 곳은 ‘거울’에 비춰진 사람들의 소원을 이루어주는 꿈의 세계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거울은 ‘사악한 마음’만을 비추기 시작하고 결국 거울의 나라는 점점 사악한 세계로 변하고 만다. 어느 날, 그 이상한 변화를 느낀 메타나이트는 거울의 나라를 구하기 위해 거울의 나라로 향한다. 하지만 메카 나이트는 사악한 기운을 풍기는 검은 메타 나이트가 되어 푸푸푸 랜드로 돌아오고 산책 중이던 카비를 단칼에 베어버린다. 그리고 베어진 카비는 4명으로 나뉘어져 버리는데…. 그들 앞에 사라진 검은 메타나이트를 찾아 카비들은 워프스타를 타고 뒤쫓고… 어라, 뭔가 비슷한거 같지 않은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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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난투를
연상 시킨다 |
별의
카비 답게 깔끔한 로고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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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상 4명으로 나누어진 주인공. 서로의 힘을 합쳐 고난을 해쳐야한다는 점은 닌텐도의 인기 작품 "젤다의 전설 4개의 검"을 연상시킨다. 하지만 단순히 플레이 캐릭터가 나누어진 것이라 생각하는 것은 금물이다. 하나의 키비는 적을 흡수하고 능력을 얻으며 모험하는 기본적인 키비 방식에 따라 플레이를 한다. 이런 4명의 카비는 각자가 미궁의 넓고 넓은 다른 에어리어를 모하는 것이다. 한명 한명이 미궁을 자유롭게 뛰어 돌아다니고 다른 카비와 만나거나 아이템을 뺏거나 뺏기거나…. `내가 아닌 누군가가 어딘가에서 모험을 하고 있다’, 그런 동시 진행의 리얼함을 맛볼 수 있는 것이 이번 키비의 주인공 4인이 갖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런 강점은 멀티 플레이를 통한 다인 플레이시 더욱 빛을 발한다. 물론 4명이 한 화면에서 함께 플레이하는 것도 가능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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젤다의
전설 4개의 검과 |
어딘가
비슷해 보이는 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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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의
능력으로 게임을 진행하는 기본방식 |
4명이
한 화면에! 정신이 없을 정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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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비의 또 다른 특징이라면 지금까지 보아왔던 단순한 일방통행 진행과는 다른 스토리 진행 방식을 채택한 것이다. 별의 대미궁의 목적은 세계 곳곳에 퍼진 숨져진 ‘디맨션 거울’의 조각을 모아 세상을 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위해 여러 개로 나누어진 대미궁의 여러 에어리어를 모험해야 하는데 카비가 적으로부터 얻는 특수능력에 따라 진행할 수 있는 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숨겨진 것을 찾을 때까지 수없는 반복 진행이 필요하다. 이는 악마성이나 메트로이드로 대표되는 탐험식 액션과 흡사하다 볼 수 있다. 다른 점이라면 능력을 얻어 플레이하는 것이 전부가 아닌 동료를 이용하는 것도 중요하다는 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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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한
일방 진행 방식이 아니다 |
꽤나
복잡한 지도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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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에어리어를 반복 진행해야 하고 동료들과 유기적인 호출을 위해 카비는 최신종 휴대폰을 동원했다. 혼자서 진행이 불가능한 스테이지나 쓰러뜨리기 어려운 보스 등, 여러 가지 난점들이 등장할 때는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다. 동료를 부르거나 자신이 원하는 능력을 얻고 다른 에어리어로 가고 싶을 때 역시 휴대폰을 이용하면 된다. 이렇듯 거울의 대미궁에서 휴대폰은 진행에 매우 중요한 요소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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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울
땐 카비 콜서비스 |
다구리(!)는
승리의 필수요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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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비가 전혀 새롭기만 한다면 그것은 카비라고 할 수 없다. 새로운 요소는 물론이며 흡수하기, 날기 같은 기존 카비의 즐거운 액션도 전부 존재한다. 물론 이번 작에서 새로 선보인 귀여운 액션도 다수 추가 되었다. 특히 상대의 기술을 흡수한 후 기술을 유지하고 다른 스테이지를 진행해야 할 경우가 많기 때문에, 카비가 가능한 여러 가지 액션을 숙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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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이딩 |
헤엄은
기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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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진공청소 괴물일까 |
어제의
적은 오늘의 기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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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카비에서도 중독성 강하고 즐거운 미니게임이 포함되어 있다. 보스 배틀을 제외한 모든 미니 게임의 난이도는 3단계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과일 집어먹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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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게이저! |
코스는
랜덤으로 변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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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보다
카비가 더 맛있어 보이는군 |
먹을
것에 욕심부리면 저렇게 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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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그랬듯이 이번 카비도 수준높은 완성도를 보여준다. 거기에 다양한 수집요소로 게임의 플레이 시간도 비약적으로 상승시켰다. 더군다나 정식발매된 게임이니 매뉴얼도 한글이라 금상첨화. 물론 자막도 한글화였다면 좋겠지만 말이다. 여하튼 게임 자체의 재미 하나만은 정말 굉장하니 카비의 팬, 아니 카비의 팬이 아니라도 GBA 유저라면 반드시 카비의 매력 속에 빨려들어갈 필요가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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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를
노려라! |